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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자라섬 일원에 마련된 얼음광장에서 내년 1월 6일부터 29일까지 ‘자라섬씽씽겨울축제’가 열린다.
지난 21일 가평군 관계자는 “여행비 부담 없이 가족, 친구, 연인들이 겨울놀이를 즐기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축구장 면적 11.5배에 해당하는 8만 2400㎡규모의 얼음광장에서 24일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송어얼음낚시와 전통썰매, 눈썰매타기, 썰매볼링, 썰매컬링, 썰매레이싱 등 한겨울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로 가득하다.
얼음광장 주변에는 눈 조각상, 얼음 꽃나무, 고드름 폭포, 이글루 카페 등이 들어서고 어린이를 위한 아이스 하이웨이와 스노우 환타지아에서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축제장에는 씽씽 라디오 스튜디오가 개설돼 관람객들의 다양한 사연과 음악을 소개하고 얼음요정들의 캐릭터 쇼와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직접 잡은 송어는 대형 화로에서 구어 먹을 수 있다.
군은 자라섬씽씽겨울축제의 다양한 행사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www.singsingfestival.net)도 오픈했다.
한편 축제 로고송인 ‘씽씽송’을 제작·발표했으며, 로고송은 2001년 강변가요제 대상을 받은 ‘네바다#51’이 불렀고, 축제장은 물론 홍보관련 매체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