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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흥덕중학교(교장 권금자)

나눔과 동행으로 행복을 꿈꾼다

 

 

   
▲ 교장 권금자
"사랑합니다."

 

학생, 학부모, 학교장, 교사, 방문한 손님들이 서로 공수인사로 사랑을 나눈다.

 

“흥이 있어 즐겁고 덕분에 행복한 흥덕중학교.” “꿈틀이(꿈-tree, 학생)와 꿈틀맘(학부모), 꿈틀샘(교사)이 함께 오색다문화공동체를 실현해 흥덕지구에 꽃을 피우겠습니다.”

흥덕지구 최초의 중학교는 2009년 3월 1일 교직원 12명과 학생 3학급(56명)으로 개교했다. 2011년 11월 현재 교직원 61명과 학생 29학급(1040명)으로 급성장했으며 2012년에는 32학급을 예상하고 있다.

 

 

   
▲ 흥덕중학교 교훈을 담은 예스럽고 지적인 표지석
영덕동 내 유일한 흥덕중학교의 교훈은 ‘예(禮), 지(智)’이다. 교훈에 걸맞게 학교슬로건 역시 ‘나눔과 동행으로 행복을 꿈꾼다’를 내세웠다.

 

흥덕중학교는 지난해 교육부 요청 ‘경기도 다문화 시범학교’로 지정됐다.

다문화가정 학생은 물론, 학생 전체가 다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1학급 1국가 탐구’를 연계한 다문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부모도 열린 마음으로 함께한다.

이 교육은 유네스코가 지원한다. CCAP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흥덕중학교만의 특색 있는 오색다문화교육이다.

 

   
▲ 7명과 37의 꿈이 담긴 타임캡슐. 금년에는 3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20년 후 자신의 꿈을 확인해보러 교정을 찾을 것이다
학급별로 각기 다른 국가를 선정, 선정한 나라에 대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홍보자료를 만들어 자료를 게시토록 함으로써 더욱 깊이 있는 탐구활동을 유도한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파견강사를 초청하기도 한다. 몽골, 인도, 중국, 파키스탄, 캐나다 등에서 초청하고 이들 나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문화, 음식 등 체험의 장도 마련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해 신바람 한글교실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전통 떡과 전통 고추장 만들기 등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지난 달 30일 흥덕중학교 구내식당에서는 다문화학생, 학부모, 지역다문화가정, 교사가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김장담그기는 특별한 주제를 가진 행사였다.

권금자 교장은 “주위의 도움에 익숙한 다문화가정에 우리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한 행사”라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다문화가정은 물론 영덕동에 위치한 노인정에도 전달됐다. 참석했던 다문화식구들의 김치 전달 모습은 무척 자랑스런 얼굴이었다.

 

   
▲ 교내합창단의 합창모습을 담았다. 이보다 더 예쁠수는 없다

 

 

 

   
▲ 김장은 이렇게 담그는 것이다.

 

 

   
▲ 맛있는 것은 알아가지고...

 

 

 

 

 

 

 

 

 

 

   
▲ 대학교 졸업식같은 흥덕중학교 졸업식. 즐거움은 대학졸업식보다 더하다

 

 

   
▲ 성년식에 앞서 옷매무세를 가다듬다

 

 

 

 

 

 

 

 

 

 

 

 

 

 

 

   
▲ '사랑해요'가 인사말인 흥덕중학교 권금자 교장과 교사가 학생들에게 하트를 전달

 

 

 

 

 

 

 

 

 

 

 

 

 

 

   
▲ 정자있는 학교 봤어? 봤냐고...

 

 

   
▲ 모두 함께 하는 다문화학습이 진정한 다문화학습이다. 다문화축제 행복 짱짱

 

 

 

   
▲ 꿈나무들의 1인1기 재능교실. 저마다의 꿈을 싣고 하늘을 날 비행기를 들고 즐거워한다

 

 

 

   
▲ 담배 안피우는 사람이 제일 잘나가

 

 

   
▲ 수학여행 대신 꽃동네수련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의 즐거운 한 때

 

 

 

   
▲ 신입생 여러분 환영해요. '사랑해요.' 선생님의 재롱잔치(?)

 

 

   
▲ 영원히 잊지몾할 교정. 그 이름 흥이 있어 즐겁고 덕분에 행복한 베스트 흥덕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