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1.1℃
  • 흐림강릉 7.3℃
  • 서울 3.6℃
  • 대전 4.6℃
  • 흐림대구 8.8℃
  • 흐림울산 9.9℃
  • 광주 7.0℃
  • 흐림부산 11.5℃
  • 흐림고창 5.9℃
  • 흐림제주 14.4℃
  • 흐림강화 1.0℃
  • 흐림보은 4.6℃
  • 흐림금산 4.9℃
  • 흐림강진군 8.4℃
  • 흐림경주시 10.7℃
  • 구름많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농업/경제

동백 세브란스병원 첫삽

지하3층 지상 16층 규모 … 복합의료기관 설립

   

연세대의료원이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원에 건립을 추진하는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기공식이 지난 22일 기흥구 중동에 위치한 신축 부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석 용인시장, 박창일 연세대의료원장, 김희배 용인시의회 부의장 및 지역인사와 연세의료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세대 의료원에 따르면 동백세브란스 병원은 기흥구 중동 713 일대 3만3281㎡의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6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800 병상을 갖추게 된다.

또 최첨단 의료장비는 물론 질병 예방교육과 연구소 기능까지 갖춘 복합의료기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동백세브란스병원은 오는 2013년 말 완공, 2014년 개원할 예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료복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정석 시장은 “그동안 지역 내의 대형병원 부재로 많은 시민들이 인근 성남과 수원 등 외부로 치료를 위해 통원해야하는 불편을 겪었다”며 “이날 첫 삽을 뜨는 세브란스 병원이 용인시민들의 이 같은 불편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