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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농협 제13대 조합장으로 4선에 도전한 김종기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
신갈농협과 기흥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치러진 신갈농협 조합장 선거결과 기호2번 김종기 후보가 660표를 획득, 635표를 득표한 기호 1번 김진성(49) 후보를 25표 차로 따돌리고 조합장에 당선됐다.<관련 인터뷰 8면>
기호 3번 조재원(50) 후보는 349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로써 김 조합장은 용인지역 농협 조합장 중 최다선 조합장이 됐다.
김 당선자는 “마음이 더 무겁다. 너무 힘든 선거를 하다보니 조합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가 새롭다”며 “조합원들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신갈농협 조합장 선거는 총 선거인단 2096명 중 1560명(투표율 78.7%)이 투표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