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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수지고, 창의력 ‘국가대표’

전국대회 은상 … 내년 세계대회 출전권 ‘획득’

   
 
용인 수지고등학교(교장 신도섭)가 2009 대한민국 창의력 올림피아드대회 은상을 수상, 내년 5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청소년 창의력 올림피아드 국가대표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수지고 Asterisk팀은 특허청과 삼성전자 주최로 지난 21일과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창의력 올림피아드 경기도 대표로 출전, 문제해결 과정의 창의성 및 구조물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도전과제 1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근장현 수석교사와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수지고 Asterisk 팀은 오는 2010년 5월 미국 테네시주 주립대학에서 열리는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특허청에 따르면 ‘창의적인 생각! 창의적인 인간! 창의적인 미래!’를 주제로 한 올 해 대회는 전국 초·중·고교 총 1022개 팀이 참가, 치열한 지역예선을 거쳐 9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근장현 수석교사는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개척정신, 협동심, 공동체 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더욱이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해 학생들의 경험은 물론, 수지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도섭 교장은 “국내·외 모든 대회를 통틀어 창의력올림피아드만큼 어려운 대회는 없다”며 “다른 대회와 달리 5~7명이 팀을 짜서 1년간 장기과제를 해결하고 대회당일 주어지는 현장과제를 펼치는 힘겨운 역경을 극복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