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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협 내홍 ‘일단락’정해찬 회장 ‘승인’

김기호 전 회장 회계문서 등 절도혐의 수사 … ‘잠적’

(사)한국지체장애인 협회(이하 지장협) 경기도협회장 선임을 둘러싼 장애인 단체 내홍이 일단락 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선임이 보류됐던 정해찬 용인시 지장협회장의 임명도 승인됐다.

그러나 김기호 전 지회장 측이 업무 인수인계 직전, 용인 지장협 회계문서 등 업무서류와 컴퓨터 등을 절취·잠적해 또 다른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사) 한국 지장협 측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협회와 용인시를 비롯한 경기도 내 각 시·군 지회에 경기협회 산하 제9기 시·군 지회장 승인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6일 취임식을 가졌음에도 ‘중앙회장 승인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김 전 회장으로부터 업무를 인수받지 못했던 정해찬 회장도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지장협 중앙회에 따르면 논란이 된 제7기 경기도 협회장 선임과정의 경우 당초 심사결과 고득점자를 임명하기로 결정한 바 없다.

또한 채점결과 김 전 회장이 1위를 하였더라도 인사위원회 심의 후 중앙회장이 임명토록 한 중앙회 정관 31조에 따라 표창대 경기도 협회장 임명은 법적 문제가 없다.

결국 표창대 도 협회장이 임명한 도 내 시·군 지회장 임명도 법적 문제가 없다는 설명.

정해찬 회장 측은 “(장애인 단체가)많은 어려움과 논란을 겪고 있지만 앞으로 용인시지회 만큼은 가장 모범적인 지회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