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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사랑회, ‘행복한 사랑나누기’

불우이웃 78세대 1830만원 성금 ‘전달’


용인지역의 대표적 봉사단체인 ‘중앙동 사랑회’의 가슴 따뜻한 이웃돕기가 경기 침체로 더없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중앙동 사랑회(회장 모질상)는 지난 16일 중앙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제5회 행복한 사랑나누기 행사’를 열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250여명의 중앙동 사랑회원들이 매월 1만원의 회비를 납부해 모은 성금으로, 중앙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78세대에 총 1830만원을 전달했다.

중앙동에 따르면 중앙동 사랑회는 이날 용인초, 역북초 재학 결식아동 4명에게 급식비를 지원했으며, 반딧불이 문화학교에서 추천받아 3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통장과 부녀회장 등 주민 대표의 추천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 12세대와 소년소녀 가장 등 4세대에 각각 생활비와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암환자가 가정과 한 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51세대에 생계비를 지원했다.

모질상 회장은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이웃돕기에 참여하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가 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