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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유림동민의 화합을 이끌기 위한 ‘제9회 유림동민의 날’행사가 지난 11일 방축골 경안천 변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유림동 6개 단체 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유방동 3개 팀, 고림동 3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 체육행사, 주민차지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축하공연 및 주민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족구와 피구, 제기차기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진 체육행사는 유방7통과 8통, 9통이 한 팀을 이룬 유방C팀이 우승했으며, 예선을 거쳐 참가한 노래자랑에서는 ‘그대에게’를 부른 조경애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30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지역 원주민과 이주민 간의 화합이 잘 이뤄지고 있는 유림동 만의 특성을 살렸다는 평이다.
권영환 주민자치위원장은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한 때를 보낸 것 같다”며 “내년 행사에는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림동의 관계자는 “유림동은 용인IC와 45번국도 확장공사, 경전철의 주요 거점이 위치한 용인의 중심지역”이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역량과 의지를 결집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