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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동주민자치센터는(김순경위원장) 지난 20일 지역 내 6개 초등학교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 화성 문화재 탐방을 개최했다.
구성동 자치센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그동안 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주민들의 수강료 수익에 대한 환원사업의 일환이다.
정조의 효심으로 지난 1796년 완공된 수원화성은 사적 제3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팔달문(보물 제402호), 화서문(보물 제403호), 장안문, 공심돈 등의 문화재가 있다. 또한, 축성방법과 성곽 등이 축성당시 그대로 보존 돼 있어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날 탐방은 3개조를 편성, 화성 연구회 소속 전문가이드의 설명으로 창녕문에서 장안문까지 이어졌다.
김 위원장은 “선조들의 숨결이 담겨있는 문화재를 탐방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역사와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치센터 운영 수익의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성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7월에도 올해 초 파종한 감자 200여박스를 수확해 지역 내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에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