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청소년/교육

등급 한우·돼지고기 급식

2학기부터 도내 834개 학교 대상

   
 
오는 2학기부터 경기도내 초·중·고교 학교에 1등급 한우와 돼지고기가 공급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 26일 한국마사회 컨벤션센터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비롯 학교급식조례참여단체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시연회를 열었다.

경기도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의견수렴과 미비한 점을 보완한 후 8월말 개학과 동시에 경기도내 834개 학교 91만8179명에게 우수축산물 학교급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직영급식을 하고 있는 경기지역 1천734개 초·중·고교로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학교급식 재료의 비중은 농수산물 76%, 축산물 24%로 급식단가가 낮아 학교급식용으로 사용되는 한우나 수입육, 돼지고기 역시 품질이 좋지 않은 C등급이나 수입육이 공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번 1등급 한우와 돼지고기의 우수축산물 공급으로 학교급식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의 경영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도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1등급 최우수 축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해 초·중·고교의 학교급식 질 향상과 도내 생산 우수축산물의 안정적인 소비기반을 확보해 외국농산물과의 경쟁에 대처하고 소비자의 품질과 안전성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