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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름동안 내린 폭우에 떠밀려온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있는 경안천 변을 청소하기 위한 것.
100여명의 어르신들과 농협 직원, 지역 관계자들이 함께한 이날 정화사업은 매달 산행을 즐기던 산악회 회원들이 깨끗한 지역 환경이 더욱 소중하다는데 의견을 모아 등산가방 대신 쓰레기 봉투와 집게, 청소도구를 손에 쥔 채 직접 나선 것이다.
환경정화 사업에 동참한 이태용 모현농협 조합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지역을 위해 몸을 낮추시면서 청소하는 모습에 아랫사람으로서 그저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뜻을 이어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로조합원산악회는 지난 2005년에 창설됐으며 150여명에 달하는 회원과 함께 다양한 사회활동 및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