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신문 | 잠시동안의 한국방문을 마치고 호주로 돌아왔다. 다시 찾은 서울은 어색했다. 고작 호주에서 두달밖에 지내지 않았지만, 벌써 집처럼 익숙해졌다는 게 느껴졌다. 지난 두달간 두개의 페스티벌, 여러 다른 사람들, 그리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얻었다. 눈을 뜨면 몇 보 걸어 계곡에 뛰어들어 잠을 깨고, 하루의 흐름에 따라 청소하고 밥을 하고 음악을 듣는 이 삶이 좋다.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는 기분은 참 이상했다. 한국에서 상상할 수 있었던 일반적인 삶과 얼마나 멀어졌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비행기에서 내렸다. 곧 지내던 곳을 떠나 새로운 여행을 나선다. 매일의 풍경이 바뀌는 자동차에서의 삶.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