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8 (토)

  • 흐림동두천 -14.9℃
  • 맑음강릉 -10.0℃
  • 맑음서울 -11.5℃
  • 구름조금대전 -10.9℃
  • 맑음대구 -9.3℃
  • 맑음울산 -9.3℃
  • 구름조금광주 -9.0℃
  • 맑음부산 -8.1℃
  • 흐림고창 -9.3℃
  • 제주 -0.3℃
  • 맑음강화 -11.5℃
  • 흐림보은 -15.0℃
  • 흐림금산 -11.8℃
  • 흐림강진군 -5.1℃
  • 맑음경주시 -9.4℃
  • 맑음거제 -5.6℃
기상청 제공

모험가 장진하의 좌충우돌

움직이는 집

 

용인신문 | 샌디에이고의 퍼시픽 비치에서 몇명의 밴라이퍼를 만났다. 일부는 밴을 가지고 여행하는 여행자들이었고 단기로 밴에서 사는 사람, 집은 있고 별장처럼 쓰는 사람 등 다양한 용도였다. 흥미롭고 궁금해서 내부를 구경시켜달라고 하기도 했고 언제부터 이렇게 지냈는지 질문하기도 했다.

 

인상깊은 세 사람은 독일에서부터 소방차를 고쳐서 바다 건너온 청년들. 20살, 21살, 23살이라는 친구들은 40키로미터로 달리면서 하루하루 남쪽으로 내려간다고 했다. 최종 목적지는 아르헨티나라고. 멋지다. 움직이는 집을 가지고 여행이라니!

 

차 위에서 여유롭게 맥주 한잔 하며 선셋을 보는 모습이 나까지 덩달아 기분 좋게 만들었다.

 

몸 건강히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도달하길!

 

Adios, y ve con d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