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의집 앞에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용인신문 | IBK신용정보(대표 서재홍)는 지난달 25일 처인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이용시설 다솜의집에 중증장애인을 위한 사회교육사업으로 더 좋은 환경을 위한 시설보수와 운영에 힘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2022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연 1회씩 지속된 총 4000만 원의 후원금은 장애인리프트 차량 구입과 노후시설 보수, 이용자프로그램 비용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다.
다솜의집 앞에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용인신문 | IBK신용정보(대표 서재홍)는 지난달 25일 처인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이용시설 다솜의집에 중증장애인을 위한 사회교육사업으로 더 좋은 환경을 위한 시설보수와 운영에 힘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2022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연 1회씩 지속된 총 4000만 원의 후원금은 장애인리프트 차량 구입과 노후시설 보수, 이용자프로그램 비용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다.
남자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석하면서 요리를 남자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2일 독거 남성 어르신 중 우울감을 겪고 있는 6명을 대상으로 요리 프로그램인 ‘집밥요리조리Cook’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복지관이 2025년 용인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전통적인 성 역할의 고정관념을 해소하기 위해 총 8회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양성평등 교육을 포함하고 있으며 영양 및 위생교육을 통해 요리에 대한 기초 지식도 함께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는 ‘나만의 오마카세’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이 그동안 배운 요리 중 자신 있는 메뉴를 직접 준비해 초대한 지인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어르신은 “처음엔 걱정이 많았지만, 간단한 반찬은 혼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을 만큼 자신감이 생겼다. 다른 어르신들과 함께한 시간이 큰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남성 어르신들이 직접 요리를 배우며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일상 속 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
복지관의 '냉장고를 부탁해' 사업을 통해 방역소독 서비스도 연계함으로써 그 범위를 넓혔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이종화)은 지난 3일 주방 환경개선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방역 소독 서비스를 연계, 진행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대부분의 일상생활을 주거 공간에서 보내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냉장고 청소 및 주방 정리 정돈 서비스를 제공해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서비스는 위생 상태가 특히 취약한 가구를 중심으로 전문 방역업체 크렉스의 협조와 후원을 통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정리 정돈을 넘어 위생 개선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소독까지 주거 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통합 지원으로 확대했다. 이종화 관장은 “주방 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생활환경 전반의 안전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연계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복지관은 주방 환경 개선과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해충 방역 서비스도 실천하는 통합 주거 환경 지원 체계를 단순한 일회성이 아닌
용인신문 |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한숙희)가 주관한 ‘2025년 민관협력 복지네트워크 사업’이 지난 9일 용인문화원 마루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사회복지공무원 등 약 220여 명이 참석해, 민과 관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복지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사업은, 매년 다양한 주제와 방식으로 민관의 교류와 연대를 강화해 왔다. 2023년에는 이상일 용인시장의 특강과 팀빌딩 프로그램이, 2024년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오픈 스페이스 열린 토론이 진행된 바 있다. 올해는 보다 감성적이고 치유적인 접근을 통해 ‘소통과 회복’이라는 핵심 가치를 구현하고자, 심리극과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2부는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 김영한 소장이 진행한 ‘직장 내 갈등 해소를 위한 심리극’이 진행됐다. 김 소장은 JTBC ‘이혼숙려캠프’ 등 방송 출연을 통해 잘 알려진 심리극 전문가로, 이날 강의에서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을 실제 사례를 통해 풀어내며 깊은 공감과 울림을 전했다. 이어진 3부에서는 행복나눔연구소 김종필 소장의 진행으로 ‘웃
도전 제과 기능사 참여자들이 실기 실습을 하고 있다 도전 제과기능사 참여자 4명(상단 좌2명, 우2명)과 시설장(상단 중앙), 지원자(하단 좌, 우)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용인신문 | 양지바른보호작업장(시설장 박잎샘)에서 운영 중인 2025년 경기도 장애인복지시설 재활프로그램으로 중증장애인 취업 능력 강화 프로그램인 ‘도전 제과기능사’가 사업 중반을 넘어서면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4명의 중증장애인이 참여 중인 도전 제과기능사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1명이 제과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며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입증해주고 있다. 프로그램은 중증 지적 및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제과 이론교육, 실습 훈련, 실기 모의시험, 직업탐색 등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자격증 취득과 직무 숙련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실제로 필기시험 합격이라는 성과는 중증장애인도 단계적이고 맞춤형 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갖출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다. 박잎샘 시설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증장애인이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개발하고 자신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지바른보호작업장은 사회복지법인 양지바른(대
'행복한 동행의 시작, 그 아름다운 마무리'를 주제로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임형규 관장이 정년퇴임을 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지난달 20일 복지관 4층 백합홀에서 임형규 관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후원자, 자원봉사자, 복지관 직원, 이용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퇴임을 축하하고 지난 시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퇴임식은 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용인시와 협회 및 유관기관의 감사패, 공로패 전달 등 임 관장의 노고를 기리는 순서로 진행됐다. 임형규 관장은 지난 2016년 5월 관장으로 취임한 이래 ‘행복한 동행의 시작’이란 미션 아래 어르신들의 삶에 진심으로 다가가는 복지를 실천해왔다. 찾아가는 복지, 지역사회 연계사업, 어르신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어르신 간의 연결고리를 더욱 단단히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하며 복지관의 성장을 이끌었다. 임형규 관장은 “혼자였다면 걸어오기 어려웠던 길이었지만 함께해 준 직원들과 어르신들 덕분에 언제나 따뜻한 길을 걸을 수 있었다”며 “복지관에서 지냈던 시간이 나에게도 ‘행복한 동행’ 이었음을 고맙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