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생이 코딩에 열중하고 있다
용인신문 | 샘말초등학교(교장 김혜경)는 미래 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3~6학년 희망자를 대상으로 코딩드론을 운영하고 있다.
㈜씨앤케이에어로 차경임 대표와 블록 코딩을 통한 드론의 비행 원리 이해와 다양한 코드 설계를 통한 패턴 비행을 실습하고 있다.
수강생 6학년 한 학생은 “드론을 조종하는 것이 아닌 코딩하는 것이어서 새로웠고 조금 어려웠다. 코딩한 뒤에 드론을 날릴 때 드론이 원하는 높이와 방향으로 날아가면 정말 기뻤다. 파이썬 관리 권한으로 코딩한 것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공개수업에 참관한 한 학부모는 “평소 접하기 힘든 코딩 원리와 아이들 관심이 큰 드론을 결합해 재미있게 아이들 눈높이로 설명하니 수업이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혜경 교장은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늘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학생들이 배움을 통해 즐거움과 기쁨을 느끼고 삶의 지혜를 얻어 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경임 대표는 “청소년 대상 코딩교육을 드론을 활용해 특별, 정규, 자격증 등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현장과 청소년들의 상황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을 설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 기술 인재 육성에 작은 마중물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