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차연 한국스피치앤커뮤니케이션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회장 전경

베스트스피커상 수상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더풀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우수상 팀과 기념촬영 모습

참가자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굿스토리상 수상 기념 촬영 모습

대상 수상학생과 함께

뮤지컬팀의 공연 모습

용인신문 | 지난 10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는 한국스피치앤커뮤니케이션협회가 주관하고 세이스피치앤커뮤니케이션이 주최하는 ‘2024 용인시 어린이청소년스피치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Color-full, Wonder-full!’이란 슬로건 아래 색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35명의 어린이 청소년 학생들이 참가했다.

‘편견을 버리면 세상은 하얀색!’, ‘색깔 속 심리마케팅’, ‘자연의 패션쇼로 초대합니다.’ 등 색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국스피치앤커뮤니케이션협회 서차연 회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유롭게 내 생각을 펼치는 무대의 장을 선물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말하기 축제를 열고 싶었다”라며 “학생들의 용기 있는 도전이 높은 자존감과 자신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응원하고 격려하는 스피치 축제를 매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송기섭 경기도체조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용기와 결과보다 과정을 즐길 줄 아는 열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체조와 스피치는 많은 부분이 닮았다”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심사는 유동균 KBS성우극회 이사, 이나라 JTBC PD, 여희숙 한국감성교육협회장이 맡았으며 ‘거울의 색’을 주제로 내면의 감정을 색으로 표현한 장현이(기흥고1) 학생이 대상을, ‘Color safety! 알록달록 색깔약속!’을 주제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발표한 이예준(사곡초4) 학생과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주제로 서로 다른 색을 가진 친구들과 친해지는 방법에 대해 발표한 김예준(모현중1) 학생이 각각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정현욱(태성고1) 학생은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주변 색에 물들기 위해 새로운 것에 도전해 나갔던 자신의 스토리를 감동적으로 전달해 지켜보는 청중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관람한 강수연 씨(사회복지법인 해관재단 좋은집 소속)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대중 앞에서 이야기해보는 훈련의 경험유무는 훗날 어마어마한 차이를 만들겠구나”라고 느꼈다며 “도전과 성취의 경험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절실히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초청된 뮤지컬팀 A.lab은 ‘내일로 가는 계단’, ‘Try Everything’ 등 공연으로 참가학생들의 용기 있는 도전이 미래로 가는 멋진 계단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고 관객 응원메시지,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행사 열기를 더했다.

서차연 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꿈의 무대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히며 용인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