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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용인중앙공원 ‘복합 테마 공원’ 탈바꿈

시, 27억 원 투입… 이진규·남홍숙 시의원 ‘현장 점검’ 의견 제시

용인신문 | 시설 노후화 등으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용인중앙공원이 ‘복합 테마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오래된 시설물과 보행 구간을 대폭 정비하고, 맨발 산책로와 계절초화원, 자작나무길 등을 새롭게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중앙공원이 위치한 처인구 중앙동 지역 용인시의원들도 시설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이번 정비공사를 계기로 용인 중앙공원을 처인구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용인시의회 이진규·남홍숙 의원은 지난 8일 대규모 시설 개선이 진행되는 ‘용인중앙공원’을 찾아 비상벨 설치를 비롯한 안전 조치와 조명 경관 등 시민 편의성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과 남 의원은 이날 시 공직자들과 함께 이날 현장을 방문, 현장 점검을 하며 각종 시설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008년 준공된 중앙공원은 시설 노후화로 해마다 조금씩 정비해 왔지만 트렌드에 맞는 시설이 없어 이용객이 감소해 대규모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용인시는 올해 27억 원을 들여 다양한 여가 활동이 가능한 ‘복합 테마 공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용인중앙공원 환경개선 사업은 오는 2월 설계 마무리를 시작으로, 5월부터 대대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설 개선 공사는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용인시 푸른공원사업소는 시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히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용인시의회 이진규(사진 오른쪽)남홍숙(사진왼쪽) 시의원이 지난 8일 용인중앙공원 현장 점검을 하며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이진규(사진 오른쪽)남홍숙(사진 가운데) 시의원이 지난 8일 용인중앙공원 현장 점검을 하며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