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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수지 고층아파트·처인 노인복지시설 ‘잿더미’

1명 찰과상… 다행히 큰 인명피해 없어

[용인신문] 지난달 29일 수지구의 고층아파트와 처인구 지역 노인복지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용인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3분께 수지구의 성복동에 위치한 아파트 20층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집 내부 집기 등이 모두 소실됐다.

 

또 주민 10여 명이 한때 대피하기도 했다. 놀란 주민들의 119 신고도 40여 건 이어졌다.

 

9층 내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 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24대와 인력 7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또 이날 오후 7시25분께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노인전용주거시설 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9대와 소방대원 57명을 동원해 30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29명이 대피하던 중 1명이 넘어져 찰과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4층 거주자가 난로를 켜둔채 외출한 사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지난달 29일 화재가 발생한 수지구 성복동의 아파트 단지 외벽모습.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