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신축공사 관련 각종 특혜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본보 제 308호) (주)용인자연수련원의 공사감리변경 과정에서 시가 감리측의 주장은 배제한 채 건축주의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여 감리변경을 숭인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시와 감리, 수련원측에 따르면 감리측의 감리비과다청구, 감리임무 소홀, 시공사의 위법행위에 대한 늑장보고 등으로 인해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수련원은 지난 4월 20일 당시 감리회사였던 다연그룹(주)를 해임하고 S종합건축사 사무소로 감리를 변경했다. 시는 또 이같은 수련원측의 결정을 타당한 것으로 받아들여 건축주가 제출한 감리 변경통보를 승인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는 이 과정에서 건축주의 해임결정은 건축주 개인사정에 의한 것일 뿐 정당한 사유가 되지못하고 계약서나 관련법규에도 위반되는 것이며 자신들에 의해 공사중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에서 감리를 변경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감리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검토조차 하지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감리측은 성토지반 위에 세워진 건물 원형부분과 지붕층 바닥 슬래브 부분 등 당초 설계대로 시공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안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구조기술사의 구조안전 資關??제출해 줄 것을 건축주와 시공사측에
속보용인시가 2단계 지방조직 기구·인원 감축안에 대한 보완을 경기도에 요청한 것과 관련(관련기사 본지 307호 1·2면), 경기도는 현행 기구가 정부의 시·군기구 조정기준에 부족한 시는 기구감축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무원 감축규모에 대해서는 종전대로 확정, 내년부터 2001년 까지 연차적으로 균분해 감축토록 한 원안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다. 이에따라 시는 기구의 경우 현행 4국 20개과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으나 인원감축은 불가피해져 현재의 인력으로도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감당키 어려운 점을 감안할 때 행정대처 능력 부족에 따른 부작용은 감내할 수밖에 없게 됐다. 경기도가 용인시에 시달한 지방구조조정 추진 보완내용에 따르면 정부의 시·군기구 조정기준에 부족한 시는 기구감축 대상에서 제외하고 부족과에 대한 조정은 올 하반기 또는 2000년 1월중에 증설한다. 또 직렬조정은 별도의 승인절차 없이 지자체별로 자율적으로 조정토록 했다. 조례·규칙 개정안에는 99년분만 직종직급 등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99년 이후 감축분은 연차별 인원만 확정, 매년 6월말까지 결정해 도와 협의토록 했다. 이와함께 초과현원 대상자 유예기간은 만료일 6개월 전까지 확
파일제작 경위 공식해명 없어 속보 정부투자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http://www.kowaco.or.kr)가 본지 보도(308호 4면)이후 영월댐 홍보를 위한 홈페이지를 공식해명없이 업데이트(updated)를 통해 전격 교체했다. 본지는 지난호에 지랄하네(jiralhane)’파일 범인은 누구? 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영월댐은 왜 건설해야 하나?’라는 수자원공사의 홈페이지를 분석, 홈페이지를 저장하면 지랄하네(jiralhane)파일이 생긴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문제의 홈페이지는 지난 6월1일 업데이트돼 환경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 ‘영월댐 건설’의 당위성을 홍보하기 위한 홈페이지다. 그러나 수자원공사측은 본보에 의해 문제가 확인되자 영월댐 관련 홈페이지 제작은 별도의 부서에서 담당한 것으로 이유를 모르겠다는 등 공식적인 해명을 회피했다.
일본의 20-30대 여성의 20퍼센트 이상이 자녀의 필요성을 느끼지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일본 총리부가 출산감소 대책과 관련, 전국의 약 50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실시해 3일 발표한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84.5퍼센트가 "결혼할 경우 자녀를두어야한다"고 응답했으나 10.4퍼센트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대답. 그러나 18-29세의 여성 가운데는 자녀의 필요성에 대한 부정적인 응답이20.2퍼센트에 달했으며,동일 연령층의 남성들 사이에서도 13.0퍼센트나 결혼후 자녀를두지않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북한이 최근 부전령산맥 이북지역인 양강도김형권군 황수원리 공군기지에 MIG-19기 등 40 50대 전투기를 추가 배치시킨 것으로 정보당국에 의해 확인. 지난해 휴전선 인근 주요 공군기지에 배치된 MIG-19 전투기를 원산기지로 이동시킨데 이어 취해진 이같은 조치는 북한의 공군력 재편 움직임과 관련해 주목. 당국은 북한이 최근들어 공군력을 후방지역으로 배치시키는 것과 관련, 신유고연방에 대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군의 공격양상이 주요 전략기지에 대한 집중폭격이었던 만큼 유사시 공군기지에 대한 미사일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
북한 경비정의 선제공격으로 촉발된 최근 서해교전에서 완승을 거둔 해군 장병들이 무더기로 특진했다고. 군장병들이 그동안 대간첩작전 공훈 등으로 훈장을 받은 사례는 가끔 있었으나 특진한 것은 6.25전쟁과 월남전 이후 처음. 지난달 15일 연평도 인근 서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침범한 북한 경비정과 어뢰정과 교전끝에 북한 함정들을 북쪽으로 퇴각시키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운 해군 고속정 편대장 최용규(40.해사 36기)소령과 하사 4명, 일병2명이 각각 중령과 중사,상병으로 진급했다고.
7월4일(1972) 7.4남북공동성명 발표. 남북통일에 대한 기대에 온 국민 관심 집중. 7월6일(1978) 박정희 후보 제2기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집회서 제9대 대통령에 당선. 7월7일(1970) 경부고속도로 개통. 최단기간 최소비용 세계기록 달성한 공사. 7월8일(1994) 김일성 사망. 평양방송는 이튿날 보도. 우리는 전군에 비상경계령 발포. 7월9일(1966) 한미행정협정 조인(SOFA). 미군범죄 속수무책인 것도 이 때문.
‘영월댐 홈페이지 교체’ 한국수자원공사- 본보이후 업데이트 통해 ‘지랄하네(jiralhane)’파일 삭제 파일제작 경위 공식해명 없어 속보 정부투자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http://www.kowaco.or.kr)가 본지 보도(308호 4면)이후 영월댐 홍보를 위한 홈페이지를 공식해명없이 업데이트(updated)를 통해 전격 교체했다. 본지는 지난호에 지랄하네(jiralhane)’파일 범인은 누구? 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영월댐은 왜 건설해야 하나?’라는 수자원공사의 홈페이지를 분석, 홈페이지를 저장하면 지랄하네(jiralhane)파일이 생긴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문제의 홈페이지는 지난 6월1일 업데이트돼 환경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 ‘영월댐 건설’의 당위성을 홍보하기 위한 홈페이지다. 그러나 수자원공사측은 본보에 의해 문제가 확인되자 영월댐 관련 홈페이지 제작은 별도의 부서에서 담당한 것으로 이유를 모르겠다는 등 공식적인 해명을 회피했다.
예강환부시장이 시청 2층 소희의실에서 중국지방공무원 연수생 10명을 접견하고 용인시의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용인시는 시민안보의식 고취와 각종 범죄자에 대한 주민신고를 생활화하기 위해 25·26일 양일간 주 민신고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또 훈련 기간중 각종 재난 등에 대한 적정대처 상황을 부여한 메시지를 일반시민에게 전달하고 이 메세지에 대한 응답자와 모의 활동자를 발견한 시민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용인에는 이북출신 실향민이 약 1만명 가량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죽기전에 고향땅이라도 한 번 밝아보는 것이 소원인 이들 실향민들의 구심점이 바로 이북오도민회다. 결성된지 벌써 30년이 지났지만 그동안 가시적인 활동을 펴지 못하고 있던 오도민회가 최근 조직을 청년회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각종 사업준비에 한창이다. 대부분 2세들로 구성된 청년회는 평균 연령이 50대 중반을 훌쩍 넘긴 늙은(?) 청년들이 회원의 대부분이지만 매달 30여명이 정기모임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는 등 오도민회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있다. 청년회 강화와 함께 도민회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일이 각 면에 결성돼 있는 분회를 재정비하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왜소해진 조직을 강화하는 지름길이기 때문. 조직 정비가 완료되고 어느 정도 재정이 확보되면 장학금도 전달하고 북한 동포를 위한 성금도 전해주는 등 각종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그러나 거동이 불편한 1세대를 대신한 2세대들을 얼마나 많은 회원으로 확보하느냐하는 갈림길에 놓인 것도 이곳 오도민회의 현실이다. (문의 0335-335-5388, 9004)
맘 같아선 한품에 안길것 같은 고향인데... "백두산 아래가 고향인 아버님을 따라 화목차를 타고 백두산까지 가곤 했어. 장작을 때서 달리는 증기 기관차의 일종이었던 것 같은데…, 뿌연 연기를 내뿜고 달렸지. 거기서 백두산에만 자생하는 천년축이라는 나무를 베어오곤 했어" 50년이 훨씬 넘은 지금까지 어릴적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김성원(59·역북동) 이북5도민회장. 용인에 사는 실향민의 중심축이 그다. 김회장은 지금도 자신이 자라났던 두만강가의 거울같은 강물이며 마을 규모, 집의 모양 등 떠나올 때 간직하고 온 고향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고향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이 그의 기억 한켠에 늘 그 모습을 붙잡아 놓고 있다. 매년 6월 25일만 되면 그는 마음을 잘 추스리지 못한다. 매체를 통해 전해지는 각종 특집 방송과 드라마가 애써 묻어두고 있는 고향생각을 다시 불러내기 때문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남북 차관급 회담에도 실날같은 희망을 걸어 보기도 한다. 강산이 변해도 다섯 번이나 변했을 법한 세월이 흐른 지금도 김회장의 고향에 대한 향수는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가 38선을 넘어온 것은 해방되던 해인 45년 겨울. 해방후 북쪽을 공산세력이 점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