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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성복중,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학생들 책읽기 생활화

도서관 재구조화 사업후 실제 활용수업 빈도가 증가하는등 활용도가 상승했다

 

용인신문 | 성복중학교(교장 김기군)는 지난 23일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을 맞아 행복 자리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독서 행사를 선보였다.

 

‘피어라! 책 나무’는 1년간 읽을 책의 권수를 다짐하고 독서 다짐을 적어 붙이는 등 학생들의 독서 의지를 고취 시켰다. ‘유퀴즈? 북퀴즈!’는 책 내용을 바탕으로 제목을 맞추는 게임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색을 품은 책갈피’는 세계 책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만의 책갈피를 완성하는 등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 밖에 ‘달콤한 도서관’은 도서 대출 시 독서 명언이 담긴 포춘쿠키를 증정하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김기군 교장은 “올해 2월 말 학교 도서관 공간 재구조화 사업으로 기존 노후 된 도서관 환경을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새로운 도서관은 일과 중에도 활용할 수 있게 재구성됐으며 전자 칠판 설치와 바 테이블 설치로 디지털 교육 환경과 까페 분위기로 조성했다. 또 북 큐레이션 및 신간 도서 전시 공간을 마련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라고 했다.

 

재구조화 사업 후 실제 도서관 활용 수업 빈도가 증가하고 다양한 주제의 독서 행사가 진행되는 등 도서관 활용도가 상승했다. 학생들은 점심시간에 책을 읽거나 스터디 카페를 방문한 듯 스스로 학습하는 등 활동이 활발하며 교사와 학생 만족도가 증가하고 있다.

 

성복중학교는 학교생활에서 도서관이 더욱 친근한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상품 준비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고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과 독서를 통한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