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 16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생활 속 법률 및 소비자보호 문제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기흥농협과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이 함께 운영한 상담실은 농업인들이 영농이나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법률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법률 전문가가 농촌현장을 방문해 이해하기 쉽게 교육하고 상담해 주며 원활한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현장 위주의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기흥농협 여성농업인 50여 명이 참여해 평소 궁금했지만 찾아가 상담하기 어려웠던 법률에 대해 배우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한규혁 조합장은 “법률·소비자권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현장 강의와 상담을 통해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동부지사(지사장 강민경)는 16일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 표창장 수여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기쁨재활요양원 민경(이사장 표창), 경기처인방문요양센터 신금례, 백암주간보호센터 손동혁, 하나방문요양센터 송지숙(지역본부장 표창) 등 우수종사자 4명에게 표창과 함께 격려를 전했다. 수상자들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게 어르신 돌보기에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통합재가서비스, 종사자 인권보호 등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종사자 고령화 등 기관운영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민경 지사장은 “많은 어려움에도 수급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는 종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장기요양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제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지역 2023학년도 1만 5874명서 2024학년도 1만 6450명… 576명 증가 2025학년도 1만 6823명… 373명 늘어 인구 유입·우수한 교육 인프라 구축 사교육 집적 효과 따라 ‘나홀로 성장 용인신문 | 전국적으로 대입 응시생 수가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용인시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한 인구 증가를 넘어 용인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학부모의 높은 교육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2023~2025년까지의 데이터를 통해 용인시의 독특한 대입 진학 현황과 그 의미를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 ■ 전국적 응시생 감소세와 대조적 전국적으로 2023학년도에서 2024학년도로 넘어오면서 대입 응시생 수는 약 2800명(–0.6%) 감소했다. 학령인구 감소란 자연스런 현상이었지만 재수·N수생의 비중 확대가 감소 폭을 상쇄했다. 의·약학 계열 및 소위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N수 참여와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비중 확대 정책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2024학년도에서 2025학년도로 넘어오면서는 전국 응시생 수가 약 1만 8600명(+4.2%) 크게 증가했다. 이런 현상은 2007년생 고3
햇볕과 소나기가 교차하는 가운데 주차 관리 봉사자가 완벽하게 준비하고 봉사하고 있다 참가 어린이가 물고기 앞에서 즐거워 하고 있다 기념식 참가자가 탈곡기 체험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처인구 백암면의 전통 민속축제인 ‘백암백중문화제’가 지난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백암백중문화보존위원회(위원장 신동선) 주관으로 백암장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백중(百中)은 예로부터 농사일을 마친 농부들이 음력 7월 15일 휴식을 취하며 풍년을 기원하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백암백중문화보존위원회는 전통을 계승하고자 매년 백중날을 중심으로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제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백중가요제와 백중청소년예술제를 비롯해 씨름대회, 올드카 전시,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 바이킹과 물고기 낚시터는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먹거리 장터는 축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축제는 갑작스런 소나기와 뜨거운 햇볕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이 교통 안내와 동선 정리에 최선을 다하며 안
시청 에이스홀에서 진행된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참가자들이 '용인을 돌보다 시민과 함께 행복하다'가 적힌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념식 전에 삼성전자DS부문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5개 복지기관에 친환경 차량을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이 시청 하늘광장에 마련된 사회복지박람회 부스를 돌며 노인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윤상형 회장(좌측)과 이상일 시장이 시청 하늘광장에 마련된 한 사회복지박람회 부스에서 보치아게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상형)는 지난 9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에이스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지역 복지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 43명과 지역복지증진 유공자들에게 용인시장상, 용인시의회의장상, 보건복지부 장관 및 국회의원 표창 등이 수여됐다. 기념식에 앞서 시청 하늘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사회복지박람회가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지역 내 30여 개 사회복지 기관·단체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지난 13일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특별한 축제 ‘FUTURE PLAYGROUND’를 진행하고 있다 고교학점제와 대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학부모 특강 참석자들이 자리를 메우고 진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Y리그’ 청소년 수영대회에 앞서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Y리그’ 청소년 수영대회에서 시합에 열정을 불태우는 선수들 기획탐방/청소년의 미래를 보다-11 2028학년도 대입 개편 방향·학습 전략 등 두 전문가 ‘콜라보 콘서트’ 학부모 귀 쫑긋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 ‘색다른 축제’ 용인신문 | 9월, 용인시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이 활짝 피어났다.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대표이사 김영우)은 학부모 특강부터 청소년 축제, 수영대회, 더불어 새로운 청소년문화의집 개관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단순한 행사를 넘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의미 있는 움직임들이 용인 전역에서 펼쳐지고 있다. ■ 학부모 특강 ‘고교학점제와 대입 변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청소년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3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고교
용인신문 | 대한민국은 초고령사회를 맞았다. 지난해 말,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지난해 독거노인 비율은 65세 인구 중 22.1%에 달한다. 초고령사회에는 다양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그중 하나가 ‘돌봄’ 문제다. ‘돌봄’을 제공할 때도 새로운 패러다임, 즉 초고령사회에 맞는 돌봄기술(정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해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내년 3월 전면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사업은 131개소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용인시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동·서부지사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지난 8월 3차 공모를 통해 98개가 추가 선정돼 앞으로 전국 229개 지자체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사업에는 재정확보, 전문 인력 충원, 다양한 연계 서비스 확보, 여러 사업 간 중복 서비스 통합, 지역사회의 관심 및 참여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 21세기의 ‘돌봄’ 문제는 더 이상 개인 영역이 아니고, 모두가 관심 갖고 함께 생각하지 않으면 좋은 돌봄 체계를 이룰 수 없다. ‘혼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
서울예스병원 이길용 대표원장과 용인시볼링협회 김선희 회장이 협약서를 함께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서울예스병원(대표원장 이길용·〮도현우)은 지난달 20일 병원 컨퍼런스홀에서 용인시 볼링협회와 의료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길용 대표원장과 남종우 경영총괄 부원장, 용인시 볼링협회 김선희 회장과 김영선 부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병원이 볼링협회 소속 선수와 지도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상·상해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 지원, 부상에 대한 예방 교육 지원 등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길용 대표원장은 “국가대표 선수단을 치료하며 쌓아온 스포츠손상 치료에 대한 노하우를 적용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선희 볼링협회장은 “지난해 8월 ‘볼토피아’라는 대규모 볼링장이 문을 연 이후 용인시는 국내 볼링의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지속적인 상호협력 강화는 물론 용인시가 생활체육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3년 개원한 서울예스병원은 척추,
응급처치 강의는 마네킹을 이용하며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용인신문 |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지난달 26일 용인도시공사와 도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2025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생활 속 응급처치와 올바른 손씻기 실습 등을 진행하며 일상에서 꼭 익혀야 할 안전·위생 습관을 주 내용으로 했다. 현장에는 원아 58명과 학부모 23명이 참석했으며 양소영 소아청소년과장과 황미현 감염관리팀장이 직접 강의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배워 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병원이 치료뿐 아니라 지역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양성범 이사장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안전 교육을 올해도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다양한 교육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보스병원은 지난해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본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지역사회 안전과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왕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의 새로운 교육 및 문화 모델을 제시하며 처인고등학교 내에 설립한 '처인성어울림센터' 지난 5월 청소년아지트에서 진행한 블루투스스피커 만들기 참가 청소년들이 공작에 진심을 담고 있다 처인성어울림센터에서 학교밖청소년들과 그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리가족어울림데이 프로그램은 서먹했던 가족관계를 밝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 기획탐방/청소년의 미래를 보다-10 처인고에 자리한 ‘처인성 어울림센터’ 지역사회와 공유… 새로운 모델 제시 ‘청소년아지트’ 눈높이 프로그램 인기 용인신문 | 용인시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새로운 개념의 복합문화 공간을 구축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용인 최초의 학교 복합시설 ‘처인성 어울림센터’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놀이터 ‘청소년아지트’가 있다. 두 공간은 단순한 건물을 넘어 미래를 향한 용인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키워내는 살아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 용인 학교 복합시설 1호 ‘처인성 어울림센터’ 처인구 아곡리 소재 처인고등학교에 자리한 처인성 어울림센터는 용인의 새로운 교육 및 문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센터는 학교 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청소년과 주민이 함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외국인유학생들이 학사모와 가운을 착용하고 밝은 모습으로 총장 축사를 경청하며 박수로 화답하고 있다 최성식 총장(앞줄 중앙)과 관련 교수진들이 졸업하는 외국인유학생들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달 21일 학술정보관에서 ‘2025학년도 후기 외국인 유학생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최성식 총장을 비롯해 이현미 부총장, 조영환 국제협력단 단장, 보직 교수진 및 각각 학과 교수들이 참석했으며 졸업생과 재학생들도 함께 참석해 졸업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최성식 총장은 축사를 통해 “타국 낯선 환경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완수한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는 개인의 발전뿐 아니라 고국과 한국 사회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조영환 국제협력단장은 “여러분이 대학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이 앞으로의 삶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호텔관광과와 자동차과에 재학 중인 베트남과 미얀마 국적의 학생 7명에게 학위증서가 수여됐다.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을 획득한 용인중앙새마을금고 김원기 이사장(우측에서 세번째)과 임직원들이 인증서와 인증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김원기)는 지난 1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국제표준 인증기관인 ㈜지아이씨인증원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이로써 용인중앙새마을금고는 경영 전반에 걸쳐 부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식별하고 통제하는 한편, 윤리경영을 강화하는 내부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 김원기 이사장은 “이번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서템 인증을 계기로 용인중앙새마을금고는 더욱 투명하고 윤리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써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용인중앙새마을금고는 지역에 꼭 필요한 금융협동조합으로써 부패 방지, 법규 준수, 윤리경영 확산에 앞장서며 금융업계의 긍정적인 본보기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