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위촉한 공수의사가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소, 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의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320호 사육 농가가 키우는 1만 8600여 마리의 소와 염소가 대상으로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았거나 출하 예정 2주 이내, 7개월 이상 임신한 소 중 사육 농가에서 접종 유예를 신청한 경우는 제외된다. 일부 농장주들이 접종에 소홀하거나 일부 개체의 접종이 누락되면 구제역 차단방역 관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접종은 시가 위촉한 공수의사(공공업무를 수행하는 수의사) 3명이 담당한다. 시는 매년 4월과 10월 소·염소에 대한 구제역 일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백신접종 4주 항체 모니터링 검사에서 항체 형성률이 기준치 미만(소 80%, 염소 60%)인 농가는 최대 1000만 원 과태료 처분이나 백신 재접종 등 행정조치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접종만이 구제역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반드시 일제 접종 기간 내에 접종할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규혁 조합장이 기쁜 표정으로 우수상 깃발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시상식에 함께한 다른 분야 수상 조합장들과 시상을 맡은 경기본부장, 시지부장이 한규혁 조합장과 함께 기념촬영하며 축하를 전했다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달 26일 수원시 경기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열린 2023년도 상호금융대상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2년, 2023년 2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1위(도시형 4그룹)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농협임을 입증한 데 이은 쾌거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기흥농협은 2023년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비이자 이익, 리스크관리, 디지털 금융, 고객 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인정받아 C그룹 1등에게 주어지는 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한규혁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훌륭한 성과를 낸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라며 “올해도 농업인, 조합원, 지역민들을 위한 지역 밀착형 상호금융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앞 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참석자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행사에서 '리틀용인'의 독립운동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용인신문 | 105년 전 대한민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용인 지역에 울려 퍼진 3·21 만세운동의 함성이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서 재현됐다. 용인시는 지난달 23일 구 원삼어린이집 야외무대(원삼면 고당로16번길 3)에서 105년 전 일어났던 용인 3·21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용인문화원 부설 기관인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고 원삼독립운동선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독립선언서 낭독과 기념사, 축사, 기념 영상 시청, 애국지사 후손 소개, 만세삼창, 독립운동 퍼포먼스와 만세운동 재현 거리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105년 전 3월 21일 원삼면 좌찬고개에서 주민들은 우리나라가 자주독립국이라고 외쳤다”라며 “일제의 속박과 탄압에 굴하지 않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나라를 되찾아 주셔서 자유를 누리며 번영하는 나라가 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은 우리에게 독립선언서가 옳았음을,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주고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전경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곽규훈)은 지난달 26일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4년 베이비부머 경기스쿨 운영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운영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는 우수 교육자원을 가진 기관과 연계, 새로운 경력을 만들어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직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자 2024년 베이비부머 경기스쿨 운영사업을 공모했고 용인예술과학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용인예술과학대학교는 경기 4대 권역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성결대학교,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미가형제직업전문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 총사업비 8억 5000만 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주요 내용은 유통·마케팅 전문 직무교육, 디지털 전환지원 교육, 취·창업 유망 전직 교육 등이며 4월~12월까지 경기도민 중 베이비부머 세대(40세~64세, 1984년~1960년생)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곽규훈 원장은 “경기도민 중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경기도의 혁신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300여 학부모들이 교육과정설명을 듣고 학부모 총회를 진행했다 용인신문 | 용인신촌초등학교(교장 김광현)는 학생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지난달 20일 학부모총회를 실시했다. 총회에는 30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가했으며 2024학년도 학사일정 및 학교 교육활동 안내, 학급담임 및 교직원 소개를 마치고 학부모회를 조직했다. 또 불법찬조금 근절,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 학교장허가 교외체험학습 운영, 선행학습 금지, 성폭력 및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교육,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학부모 연수도 실시했다. 또 지난해 학교발전 유공 학부모단체와 임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각 반 담임교사의 학급 경영 안내를 통해 행복한 성장과 건강한 미래를 꿈꾸는 배움‧나눔‧꿈이 있는 교육을 안내했다. 김광현 교장은 “학교교육과정 설명회 및 학부모총회를 통해 24학년도 행복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용인신촌교육공동체와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과 행복한 용인신촌교육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봄소풍 체험 참가 가족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는 오는 6일 어린이와 학부모의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봄소풍’ 체험 프로그램을 명지대학교 내 어린이건강식생활체험관 ‘토마야 놀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손씻기 교육과 닭가슴살 오븐피자, 푸실리 샐러드, 과일꼬치 등의 점심 도시락 만들기, 엄마가 참여하는 위생·영양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프로그램은 용인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운영한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명지대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용인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어린이 급식소 686곳, 사회복지 급식소 32곳의 위생·안전과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유아숲 체험을 진행하는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대상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과 초·중·고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숲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유아숲체험’은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숲에서 뛰놀며 자연과 교감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청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보육시설이다. 정기형, 체험형 프로그램은 오는 7월까지 유아숲 11곳에서 화요일부터 금요일 중 진행한다. 정기형은 월 2회, 체험형은 월 1회 운영한다. ‘찾아가는 유아숲’은 차량 운행이 어려운 보육기관(병설유치원)과 직장 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30곳 내외를, ‘행복나눔 숲’은 복지시설, 취약계층(지역 드림스타트 기관 등)이 대상으로 5곳 내외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월요일에 유아숲지도사가 방문해 진행하며 회차당 2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찾아가는 숲해설’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숲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유도하기 위한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한 번에 30명 이내 참여할 수 있다. 4월 ‘숲의 향연(꽃의 구조 탐색 등)’, 5월 ‘지구의 주인공은 나야!(광합성, 증산작용 등)’, 6월 ‘범인은 누구일까?(
모현도서관이 개방한 만화자료실 모습 용인신문 | 지난 18일 모현도서관은 800권의 자료를 소장한 만화자료실을 조성해 개방했다. 모현도서관은 올해 들어 특화주제를 기존 ‘태교’에서 ‘만화’로 변경하고 자료실 ‘모현 툰 on’을 만들었으며 대표적인 소장 만화는 동명의 웹툰을 단행본화 한 ‘더 복서’,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이다. 만화자료실은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열람할 수 있고 대출도 가능하다. 모현도서관은 지난 2022년부터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특성화 프로그램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문화공간이 많이 없는 모현에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화자료실을 조성했다”라며 “앞으로 꾸준히 양질의 만화책을 구입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영보고 모든 조합원 대상 확대… 연 2회 간담회 소통 강화 임업 발전·지역경제 활성화·산림의 미래가치 창조에 앞장 용인신문 | 이대영 용인시 산림조합장은 용인군이던 시절 공직자로서 군청에서 산림과 업무를 맡았다. 그 당시 용인은 면적의 70%가 산이었고 조림 사업과 산림 녹화사업이 임업직 공직자에게는 가장 큰 업무였다. 때문에, 봄과 가을에 주로 일어나는 산불은 임업직 공무원들을 가장 힘들게 만드는 원인이 됐다. 녹화사업 이후 골프장, 리조트 등 휴양시설로 패턴이 바뀌고 한창 산림을 훼손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고 다시 자연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캠페인이 휴양림 보존 등 흐름을 이끌었다. 임업직 공직자 시절 산림조합과 함께 연계하는 사업이 많았다. 정년을 마치고 산림조합장에 도전해 당선됐다. 조합장 당선 후 첫 사업으로 산림조합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용인시민들에게 알리는 것부터 시작했다. 우선 조합의 골격을 바꾸기로 목표를 세우고 첫 번째 시도로 대의원 선거를 실시했다. 처음 치러진 대의원 선거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선출된 대의원 30명에게 각 읍·면·동을 관리하게 하고 조합 운영에 관심이 적었던 조합원들과 소통의 길을 열어주면서 조합원들의 소속감을 이끌
수지구보건소에서 진행하는 '함께 만드는 행복데이' 텃밭 전경 용인신문 | 수지구보건소는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 ‘함께 만드는 행복데이’ 참여자를 모집한다.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수지보건소 3층 야외텃밭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계절 작물을 기를 수 있고 텃밭 작물을 이용한 요리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기정화식물과 수경재배 식물 체험 등 다양한 맞춤형 농작물을 직접 키우고 재배 이론을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1기 프로그램은 4월 9일~6월 25일까지, 2기 프로그램은 9월 3일~11월 12일까지며 각 기수당 16명씩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65세 이상 홀로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며 참여 방법은 다음 달 5일까지 수지구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텃밭 프로그램은 우울증을 완화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라며 “일상에서 텃밭 체험을 하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창작동요 멜로디 제작소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산하 용인미래교육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의 사고능력 향상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들이 단순히 아이디어를 내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실제 무엇인가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예술(arts)·수학(mathematics) 등 제반 이론의 통합적인 학습(STEAM)을 목표로 청소년 정책, 문화 트렌드 및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수준 높은 체험중심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지방자치단체 진로교육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영화 속 주인공의 직업을 주제로 진로를 탐색하고, 심리검사를 통해 청소년의 자기이해도를 높이며 개인 및 집단 대상 진로상담을 운영한다. 또한, 반도체 클러스터 도시 특성을 반영한 AI 등 신성장 창의체험 교육, 음악 창작활동에 기반을 둔 창작동요 발표회,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 지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세계시민교육(Global Citizenship Education, GCE)과 국제비지니스 매너교육, 지역사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Mako)'를 이용해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처인구 최초로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Mako)'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도입돼 다보스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 사용하고 있는 ‘마코’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로봇으로 ‘의료진과 로봇의 협력’이라는 로봇수술 분야의 가장 진일보된 시스템이다. 수술 전 3D CT를 통해 환자의 무릎을 분석, 절삭 부위와 삽입할 인공관절의 크기 및 각도, 위치 등을 제시해 줌으로써 최적화된 수술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숙련된 전문의가 로봇 팔을 이용, 절삭을 진행하므로 오차 범위를 줄여 정확도 높은 수술을 통해 출혈과 통증이 적고 수술 후에는 빠른 회복으로 조기에 일상 복귀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양성범 이사장은 “처인구 최초로 로봇 인공관절수술기를 도입해서 기쁘다”라며 “다보스병원 로봇수술센터의 전문 의료진을 통해 지역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