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염-설사-장염 등 "변덕날씨 탓" 물-과일 많이 섭취하고 휴식 취해야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는 현상이 계속되면서 고열과 인후염, 설사 등으로 병원을 찾는 감기환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이번 감기는 고열과 함께 기침이 심한 것이 특징으로 어린이들의 경우 구내염과 장염증세를 보이는 경우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 소아과병원에는 어린이 감기환자 수가 평소보다 20~50% 늘었다. 환자 가운데 상당수는 열이 많이 나고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경우가 많고 입안이 헐어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구내염과 인후염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심하면 장염으로까지 악화돼 설사와 복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내과 전문의들은 "초여름이긴 하지만 환자발생 수로 볼 때 초겨울 상황을 방불케 한다"면서 이번 감기는 단체활동 등을 통해 쉽게 감염되고 한번 걸리면 증세가 최소한 5~7일 이상 지속되는 등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소아과전문의들은 또한 "불필요한 단체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수분과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면서 "특히 유치원과 놀이방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경우 장난감의 청결을 유지하고 귀가시에는
복지부, 이재민 구호비 지원고시 복지부는 올 이재민 구호비 가운데 1인당 하루 부식비를 종전 1천4백70원에서 1천5백14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또 침수주택 수리비를 종전에는 완전 침수 75만원, 일부 침수 45만원으로 구분하던 것을 단일화해 침수주택의 경우 피해규모에 관계없이 가구당 6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그러나 사망-실종-부상자 위로금과 생계보조금은 종전대로 지급키로 했다.
"인권보호 차원에서 규제개혁" 윤락업소와 유흥접객업소 접대부, 다방-여관-안마시술소 여종업원 등 97만여명에게 의무적으로 갖고 다니도록 했던 건강진단수첩(일명 보건증) 제도가 9월부터 폐지된다. 그러나 이들이 일정 기간마다 성병 등에 대한 검진을 받도록 한 정기건강검진제도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건강진단의료기관 지정제도가 사라져 자유롭게 병-의원이나 보건소를 선택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미용업소 종사자 8만여명의 건강진단의무제도 폐지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78년 도입된 보건증제도는 공중보건이라는 당초 취지와 달리 특정 업종 종사자들의 인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면서 "규제개혁과 인권보호 증진을 위해 폐지키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그러나 보건증제도 폐지로 정기건강검진 의무를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검진의무 위반자와 업주에 대한 벌칙을 벌금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녹지도 통로 있으면 건물신축 가능 공원시설계획이 잡혀있는 지역도 점용허가 신청년도를 기준으로 3년 안에 구체적인 공원조성사업 시행계획이 서 있지 않을 경우에는 축사와 창고 등 가건물 설치를 위한 점용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도로와 접해있는 대지 일부가 녹지로 지정돼 도로와 차단됐더라도 기존 도로로 이어지는 사실상의 진입로에 대해서는 점용허가를 받을 수 있고 이를 도로로 인정받아 집을 지을 수 있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도시공원-녹지내 점용허가 조례지침을 마련,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했다. 지침에 따르면 대지 일부에 대한 녹지지정으로 대지와 도로가 차단되면 건축법상 건물을 지을 수 없었으나 앞으로는 기존도로와 연결되는 진입로를 도로로 간주, 집을 지을 수 있게 된다. 이 조치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녹지는 완충녹지 1천8백5개소에 66.45평방킬로미터에 달한다. 지금까지는 집을 지을 수 있는 대지는 도로와 접해 있어야 하지만 대지 일부가 녹지지역으로 지정돼 기존 도로와 차단될 때는 집을 지을 수 없게 됨에 따라 민원요인이 돼왔다. 점용허가 지침은 특히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 묘지공원 등 공원시설계획이 잡혀있는 지역에도 점용허가 신청년도를 기준으
남궁석 정통부장관 유임, 심영섭 환경부차관 입각 국민의 정부 제 2기 내각에 용인출신 장·차관이 나란히 탄생했다. 24일 정부의 17개 부처중 11개 부의 장관이 대폭 바뀐 이번 개각에서 남궁석(61)정보통신부 장관이 유임된데 이어 25일 차관급 후속인사에서 심영섭(62) 前국립환경연구원장이 환경부차관에 임명됐다. 심영섭차관은 용인 백암 출신으로 휘문고, 한양대 화공과를 나와 지난해 6월 국립환경연구원장을 끝으로 정년퇴직 했었다. 심차관은 지난 67년 환경부 전신인 보건사회부 환경위생과에 9급 특채로 들어가 지난해 6월 퇴직할 때 까지 환경분야에만 외길을 걸어온 산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용인시의회(의장 이정문)는 오는 6월 7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지역발전과 정서함양을 위한 대시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발전 현안에 대해 지도층 인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시민이 동참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지방화 시대에 부응한 새로운 의회상 정립 등을 위한 것이다.시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토의주제별 관계기관과 단체간의 상호의견 교환을 통해 새로운 발전방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수원시 도시계획 편입지역에 대한 용인시로의 반환문제 등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결집으로 시민화합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개혁 열망 위해 보궐선거 출마 결심 공정한 시장후보 경선 통해 후보 공천받아 당선되겠다 이성근(41세·경기도의회 의원·국민회의) 제2선거구(기흥, 구성, 수지)에서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재선된 기흥읍 신갈리 출신이자 국민회의 소속인 이성근(41세)의원. 시민들의 개혁 열망을 담보할 입후보 예정자가 없어 안타깝다며 공정한 시장후보 경선을 통해 국민회의 공천을 받겠다며 공식적인 출마선언을 했다. 지난달 29일 제주도 세미나에 참석한 이성근 의원과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출마결심 배경을 알아보았다. 편집자 주 인터뷰/김종경 편집국장 ▶ 현직 도의원으로써 출마를 결심한 동기는. - 용인시는 아직까지 부정·부패의 공화국처럼 인식돼 있는 게 현실이다. 시민들은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고 있지만, 거론되는 후보자군의 면면을 보면 시민들의 개혁 열망을 담보할 후보자가 없다. ▶ 좀더 구체적으로 얘기한다면. -용인의 개혁은 구호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모두가 개혁의 전도사인양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실제로 개혁을 만들어 낼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선 대부분의 시민들이 회의적으로 생각린?있다. 또한 정치적으로 능력이 검증된 후보가 없지 않은가.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출
시기 늦었지만 당초 결정대로 공식 사퇴일 … 빠르면 오는 10일 전후 사퇴서 제출을 놓고 설왕설래하던 윤병희 시장이 시장직 사퇴의사를 표명한 이후 시기를 미뤄왔으나 당초 결정대로 시의회에 사퇴서를 제출한 후, 대 시민 사과 성명서를 발표키로 최종 합의하는 등 사실상 법적인 절차만 남겨 놓은 상태다. 용인시의회 이정문 의장과 측근들에 따르면 “윤시장과의 특별면회를 통해 시장직 사퇴 의사를 재확인했고, 여건상 사퇴서와 대 시민 사과성명서는 윤시장이 시의회에 우편으로 발송키로 했다”고 밝히고 “사퇴서는 늦어도 6월초를 전후해 시의회에 도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사퇴서가 도착하면 언론을 통해 사퇴시기와 성명서를 공식 발표하고, 법적인 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그러나 “이미 날짜 없는 사퇴서를 가족이나 측근들이 접수한 상태”라며, 측근들간의 회합을 통해 사퇴시기를 조정할 수도 있음을 배제하지 않고 있어 공식적인 사퇴시기에 대한 변수는 여전히 남아 있다. 또 윤시장은 현재 대법원에 상고 중에 있고, 인근 지역의 안성시장도 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 상고 중에 있음을 감안한다면 재·보선 시기 조율을 위한 변수 역시 배제 할 수 없다
▶4.13 기흥읍 영덕리 수원시 편입요구 건의문채택(수원시의회) ▶4.14 분쟁조정위원회 상정(용인시→경기도) ▶4.16 영덕리 수원시 편입반대 긴급대책회의(용인시) ▶4.19 2차 긴급대책회의 및 반대결의문 채택(130명) 및 프래카드 게시 ▶용인시의회의장 등 각 기관장 120명 반대결의문 채택, 수원시의회에 발송 ▶ 4.20 편입반대 건의서 제출(기흥읍→수원시의회) ▶4.22 용인시의회 편입반대 결의문 채택 ▶4.23 영덕리 수원편입반대 추진위 구성 ▶4.27 편입반대 건의서 제출(용인시→경기도, 도의회, 행자부, 건교부, 수원시의회) ▶4.28 편입반대 서명운동 전개(14개 읍면동 22만여명 서명완료, 편입반대 건의서 제출(기흥읍 사회단체→청와대)
용인경찰서(서장 유태열)는 지난 25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청소년지도위원, 치안행정자문위원, 선진질서추진위원, 보안지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모범 청소년 50여명을 초청,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타인의 모범이 되고 있는 이들을 격려했다. 유태열경찰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곳에 모인 여러분은 모범적인 생활로 다른 청소년의 모범이 되는 진주와 같은 보배들"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련에 맞서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생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의 달 행사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치뤄진 이날 행사에서 태성중학교 김경회군(3년)이 경기지방경찰청장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용인고교 박민정양(2년) 등 3명이 용인시장상 ▲수지중학교 김찬종군(1년) 등 3명이 시교육장상 ▲용인농생명고교 계종훈군(3년) 등 3명이 용인경찰서장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15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 초청된 모범청소년 50명 전원에게 각 각 1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으며 행사후 참가자 전원이 용인에버랜드를 방문,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삼성전자가 인터넷을 통해 반도체 유휴설비를 판매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방식을 도입, 반도체 관련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반도체 유휴설비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인터넷 판매 사이트(http://www.intl.samsungsemi.com/surplus)를 지난 12월에 개설, 매월 4억∼5억원의 설비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300여개의 반도체 장비 관련 거래선을 확보함은 물론 갈수록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유휴자산 판매는 불필요한 자산을 매각하는 것으로 장비판매 금액 전액을 재투자할 수 있어 투자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넷 유휴설비 구매 시스템은 전세계 구매자들이 제품의 사진을 직접 보고 필요한 설비를 검색, E-메일을 통해 계약까지 체결할 수 있는 고객 지향의 최신 인터넷 상거래 시스템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 제품 사이클 단축으로 반도체 장비 수명이 평균 5년에 불과함에 따라 고가의 반도체 유휴설비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방안으로 인터넷 매각시스템을 도입했다" 고 배경을 설명했다.
용인우체국은 상시위탁 집배원을 모집한다. 자격은 18세 이상 남·녀로 집배업무를 원할히 수행할 수 있는 자이다. 접수기간은 27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이며, 제출서류는 상시위탁계약서, 이력서, 주민등록등본이다. 문의:용인우체국 관리과(☎0335-332-2000, 335-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