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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인터뷰-이성근도의원

시민들의 개혁 열망 위해
보궐선거 출마 결심

공정한 시장후보 경선 통해
후보 공천받아 당선되겠다

이성근(41세·경기도의회 의원·국민회의)

제2선거구(기흥, 구성, 수지)에서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재선된 기흥읍 신갈리 출신이자 국민회의 소속인 이성근(41세)의원. 시민들의 개혁 열망을 담보할 입후보 예정자가 없어 안타깝다며 공정한 시장후보 경선을 통해 국민회의 공천을 받겠다며 공식적인 출마선언을 했다. 지난달 29일 제주도 세미나에 참석한 이성근 의원과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출마결심 배경을 알아보았다. <편집자 주>

<인터뷰/김종경 편집국장>

▶ 현직 도의원으로써 출마를 결심한 동기는.
- 용인시는 아직까지 부정·부패의 공화국처럼 인식돼 있는 게 현실이다. 시민들은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고 있지만, 거론되는 후보자군의 면면을 보면 시민들의 개혁 열망을 담보할 후보자가 없다.

▶ 좀더 구체적으로 얘기한다면.
-용인의 개혁은 구호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모두가 개혁의 전도사인양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실제로 개혁을 만들어 낼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선 대부분의 시민들이 회의적으로 생각린?있다. 또한 정치적으로 능력이 검증된 후보가 없지 않은가.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출마를 결심했다.

▶ 결국 대안 부재론을 밝혔는데, 그럼 이의원이 대안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본인은 제4대 경기도의회 민주당 수석 부총무와 기획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제5대 의회에서는 간행물편찬위원회 위원장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방재정과 지방자치를 전공한 전문가로서 용인시의 변화와 개혁을 주도할 능력을 가진 정치인으로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역정치권내에서는 정치력이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하는데.
- 일부에서는 지역내 활동폭이 너무 제한돼 있다는 비판을 한다. 그러나 충실한 도의회 활동에 집중한 결과이고, 무보수 명예지인 지방의원의 제도적인 한계 때문이었다.

▶지역내 활동폭은 인지도와 직결되는데.
- 낮은 인지도에 따른 득표력의 정도를 의심하는 분들이 있을 줄 모르나 95년의 6·27선거에서도 출마결심 한 달만에 0 %로의 인지도에서 당선을 끌어낸 경험이 있다. 과학적인 선거전략과 지지자들의 헌신, 후보자의 상품성이 모든 것을 극복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까지는 공천이 제일 큰 문?아닌가.
- 민주적인 시장후보 경선을 통해 후보 공천을 받아 선거에서 당당하게 승리하겠다. 먼저 국민회의 김정길 시지구당 위원장을 만나서 의사를 밝히겠다.

▶이의원 입장에서 이번 보궐선거 의미는.
- 이번 보궐선거 후보 출마선언은 지역정치의 중심에 서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변화와 개혁을 열망하는 용인시민들의 중심에 서겠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주요약력: 58년 기흥 신갈 출생/신갈중·수성고 졸업/숭실대 경제학과 졸업/아주대 대학원 경제학과 석사·박사과정 수료(지방재정 전공)/(사)지방경제연구회 수석연구원/경문대학 겸임교수/제4대 경기도의회 의원(기획위원장 역임)/제5대 경기도의회 의원(간행물 편찬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