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황교안 권한대행은 2월 13일(월) 오전, 포시즌스 호텔(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개최된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장을 방문하여, 주한 외국인상공회의소와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 22명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대표와 외국인 투자기업에게 우리 경제의 기초와 경제정책의 기조가 흔들림이 없음을 재확인시키고, 2015, 2016년 2년 연속으로 200억불이 넘는 사상 최대의 투자기록을 세운 외국인 투자 기조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황 권한대행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내수부진 등 우리 앞에 놓인 상황이 녹록치 않으나, 대한민국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굳건한 안보역량을 바탕으로 강력한 안보태세를 구축하여 안정적 경제활동을 보장하는 한편,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한 경제팀과 함께 리스크 관리, 물가안정, 수출회복, 내수증진, 금융·외환 시장의 면밀한 점검 등 우리 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해외 시장 진출, 창업 활성화, 과학기술·IC
계약기간이 만료됐지만 버티기 영업을 지속한 용인시청 1층 복지카페가 2년여만에 법원의 강제집행을 통해 철거됐다. 그동안 용인시와 카페 운영자인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는 명도소송 등의 법적 다툼을 이어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수원지법 집행관이 용인시청 1층 복지카페에 대한 강제명도를 집행했다. 해당 카페는 지난 2014년 6월 장애인 복지 증진 차원에서 시가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에 1년간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했다. 하지만 계약기간이 만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신체장애인복지회 측은 투자비용회수 등을 이유로 퇴거를 거부, 시와 명도소송을 벌였다. 결국 지난해 12월 1일 시는 긴 법정다툼 끝에 명도소송에서 최종 승소, 신체장애인복지회 측에 자진철거 요청 공문을 보냈다. 이같은 상황에도 퇴거를 거부하자 같은달 29일 수원지법 집행관사무소에 강제집행을 청구했다. 카페를 운영하는 신체장애인복지회와 장애인 단체 측에서 이같은 결정에 반발, 강제집행시 물리적 충돌이 우려됐지만 큰 마찰 없이 철거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청사 내 사무공간이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해당 공간을 사무실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청, 처인 . 기흥 . 수지구청 4곳 아반떼 차량 5대 배치 이용 가능 교통량 감축과 주차난 완화‧에너지 절약 등을 위해 용인시가 추진한 ‘카셰어링 서비스’가 6일부터 실시됐다. 시는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카쉐어링 카썸컨소시엄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청과 처인․기흥․수지구청 등 4곳에 아반떼 차량 5대를 배치해 이용이 가능토록 했다. 민간업체가 보유한 자동차를 시간단위로 빌려 타는 이 서비스의 명칭은 용인의 영문자 앞 글자를 따 ‘Y CAR’로 정하고 홈페이지(www.y-car.kr)와 어플리케이션도 만들었다. 차량은 시청에 2대 3개 구청에 각각 1대씩 배치됐다. 이용방법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하고 가까운 주차장을 선택해 10분 단위로 예약한 뒤 지정한 주차장에서 자동차를 찾아 이용하면 된다. 차를 예약하면 어플리케이션에 예약키가 생성돼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들만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번 주 안에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이 추가로 등록된다. 처음 가입할 때 면허증과 요금지불을 위한 카드정보 확인을 위해 승인절차 필요하며 승인 후에는 자유롭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용인시가 지난 7일 4‧5급 승진과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4급과 3명과 5급 2명의 승진인사가 단행됐으며, 이중 3명의 여성공직자가 승진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안병렬 노인복지과장과 조남숙 감사관, 김진배 행정과장을 4급 승진자로 결정했다. 승진인사 단행과 함께 서기관급과 사무관 전보인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승진한 안병렬 서기관을 수지구청장으로 임명, 김남숙 전 수지구청장에 이어 두 번째 여성 구청장으로 기록됐다. 또, 김진배 서기관은 행정문화국장으로, 조남숙 서기관은 평생교육원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1일 3개 구청장의 명예퇴임으로 공석이된 기흥구청장과 처인구청장으로는 박상섭 전 교통관리사업소장과 이현수 전 행정문화국장이 임명됐다. 집행부 주요 부서에 여성공직자가 임명된 것도 눈에띈다. 진광옥 전 의회사무국 자치행정전문위원이 복지수요확대에 따라 노인복지과장으로, 오선희 전 서농동장은 경제산업국 일자리정책과장으로 임명됐다. 김은주 전 조직관리팀장 역시 이번 승진으로 서농동장으로 임용돼 앞으로 보여줄 역량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교통관리사업소장으로는 장기교육에서 복귀한 배명곤 서기관, 상수도사업소장으로는 이태
용인시는 처인구 모현면 자연휴양림에서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을 다음달 6일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숲 해설가가 동‧식물의 생리를 설명하고 참가자가 직접 만져보는 것으로 자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2명의 숲 해설가가 하루 3회, 1회당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에는 숲 해설가가 지역내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학교 근처의 숲을 설명하는 ‘찾아가는 숲 해설’을, 토요일에는 사회복지시설등의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행복나눔 숲 해설’을 진행한다. 매달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른 주제로 숲 해설이 이어지며 자연휴양림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용인시 홈페이지 문화관광코너에서 숲 체험을 선택하면 된다. 프로그램 예약이 없는 날에는 용인자연휴양림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7000여명의 이용객들이 숲 해설 프로그램을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반응이 좋아 조만간 숲 해설가도 추가로 2명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최우수상을 수상, 기관표창 및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5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해 1년간 재정집행 실적을 점검한 것으로, 용인시는 90.3%의 집행률을 기록해 시 단위 그룹 75개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상반기 평가에서 6억7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은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4000만원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효율적인 재정집행을 할 수 있도록 110개 부서를 6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다”며 “집행률과 문제점 등을 수시로 파악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아파트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웃사촌 아파트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실시할 경우 1개 단지 및 단체 당 최고 4000만원씩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입주민 화합과 갈등해소, 각종 취미활동 등 ‘이웃사촌 사업’을 실시할 경우 지난해까지는 비예산으로 추진했으나 올해부터는 1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지원한다. 공모 신청 자격은 지역내 아파트단지 입주자 10명 이상이 사업추진 단체를 구성해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승인을 받은 자생단체, 혹은 지역 내 활동 중인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등록 단체(법인)다. 공모 대상 사업은 ▲음악회·운동회·장터 등 입주민 화합 ▲층간소음·층간흡연 등 갈등해소 ▲텃밭 가꾸기 등 친환경 실천 ▲각종 취미·보육·교육활동 등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사업추진 단체 소개서와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이메일이나 방문·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심사위원회에서 사업 필요성과 실현가능성, 주민참여도 등을 평가해 3월말쯤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아파트 주민들간 서로 정을 느끼고 하나되는 주거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
기흥구는 하갈동 117번지 일대 하갈1지구 464필지 33만8047㎡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실시키로 하고 지난 7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상지역은 하갈동 312필지 18만7652㎡와 보라동 152필지 18만395㎡다. 기흥구는 다음달 지적측량 대행사를 선정한 뒤 측량과 경계확정을 거쳐 내년 6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는 100여년전 일제가 만든 종이지적도를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지적불부합지를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되도록 지적도면의 경계를 바로잡는 것이다. 현재 기흥구 지역내에서는 지난해 시작한 고매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이 경계확정 이의신청 단계에 있다. 구는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지적재조사 사업의 필요성과 지구 선정 배경, 경계설정 적용기준, 측량 일정과 절차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이 언제든지 지적재조사에 대한 문의를 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을 만들어 공유했다. 구 관계자는 “디지털 지적이 구축되면 경계측량에 따른 지적측량 비용부담이 줄어들고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다양한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10일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 위원 8명을 새로 위촉했다. 지난 2015년 첫 구성된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는 조청식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3명과 시의원‧민간인 8명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선희‧윤원균 시의원과 공인회계사,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사회적경제 허브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기업 자생력 강화,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의 홍보와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용인시에는 현재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14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9일 용인시의 다섯 번째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여대생 김정은씨(22.단국대 3학년)씨의 첫 소감이다. “용인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행정에서 청년들을 위한 정책에 대해 알고 싶고 제언도 하고 싶어 명예시장을 신청했다”는 김씨는 이날 오전 정찬민 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활동에 들어갔다. 김씨의 첫 일정은 기흥구 구갈동에 있는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일자리센터 방문. 요즘 대학생들의 가장 큰 현안인 취업에 대한 고민을 반영한 것이다. 김씨는 일자리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꼼꼼이 확인하고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은데 대학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있는 것 같다”며 “시에서 보내주는 손바닥소식에 정보를 보내주면 좋겠다”고 제언했다. 김씨는 또 “용인시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도시가 되는 게 중요하다”며 “대학생 등 청년층이 기업현장을 체험하는 행사를 시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용인은 면적이 넓어 버스노선이 미치지 못하는 중·고등학교가 많은 것 같다”며 “청소년 교육환경개선을 위
용인시는 모현면 왕산리 산93번지 일대 노고산 25만㎡에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피톤치드 발생이 우수한 수종 5만주를 식재한다. 성장에 한계가 있는 나무를 벌채하고 피톤치드 발생이 좋은 나무를 심어 시민들이 휴양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교체수종은 편백나무, 낙엽송, 백합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 등으로 매년 5만㎡에 1만주씩 심게 된다. 사업비는 총 8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초부리 자연휴양림에서 왕산리 태교숲길로 이어지는 구간에 편백나무 1만주를 식재하고, 내년에는 백합나무에 이어 자작나무, 낙엽송, 단풍나무 순으로 심는다. 시 관계자는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우수한 수종으로 교체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림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장애인들에게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참가자 15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장애인 전담 상담사가 장애 유형과 개인별 특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취업준비부터 일자리 연계,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수료자에게는 10만원의 참여자 수당도 지급한다. 교육 내용은 ▲소통 및 자기표현 능력개발 ▲취업의지와 자신감 함양 ▲ 구직목표 설정과 실천계획 수립 ▲취업정보탐색 능력 향상 ▲이력서·자기소개서·면접 등 구직기술 습득 등이다. 모집 대상은 용인시민 중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이며,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시민취업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일자리센터나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일자리 상담 창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용인시일자리센터(289-226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