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화장시설인 용인평온의 숲 입지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처인구 이동면에 지급된 300억원의 주민지원기금 사용에 대한 주민들 의견이 분분하다. 시는 지난 2016년과 올해 어비2리와 묘봉4개리에 100억원의 주민지원기금 운영권을 이양, 내년에는 이동면 전체에 100억원의 주민지원기금 운영권이 주민들에게 이양된다. 이를 위해 이동면주민지원협의체는 지난해부터 주민지원기금 사용에 대한 사업을 주민들로부터 제안받았다. 제안된 내용은 어비리 저수지 일원을 활용한 레일바이크 사업, 송전레스피아 인근 토지매입과 협동조합 건립을 통한 기업유치, 노인요양원 건립, 송전 가로정비사업, 이동면 천리 인근 하천정비사업 등 5개다. 주민협의체는 사업을 제안 받고 주민설명회와 사업 타당성 검토 등을 진행했다. 하지만 지난 14일 46개리 이장협의회와 유관기관 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에서 5개 안건 모두 부결됐다. 이유는 사업타당성과 주민을 위한 사업으로 진행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 결국 주민지원협의체 측은 다시 사업제안 접수를 결정, 주민지원기금 사용은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이같은 결정에 다시금 주민지원기금 사용에 대한 의견이 나눠지고 있다. 주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용인시는 석면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된 슬레이트 지붕이나 벽을 철거할 경우 가구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슬레이트는 암 유발 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로 지난 2011년부터 국민건강을 위해 철거시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2억3000여만원을 투입해 70가구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슬레이트로 된 지붕 및 벽체 건물 소유주로 철거‧처리에 드는 비용을 면적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초과 비용은 신청자 부담이다. 아울러 철거‧처리비 잔액이 남았을 경우 지붕개량비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 읍‧면 거주자는 읍‧면사무소, 동 거주자는 시청 기후에너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취약계층, 연령, 건물노후화 여부 등을 반영해 최종 선정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예비 대상자를 30가구 선정해 사업 포기자가 발생하면 순번대로 지원해 주고 대상자가 미달되면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슬레이트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석면이 10~15% 함유되어 있는 대표 건축자재”라며“지속적인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처리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태교도시를 홍보하고 태교 관련 정책과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민지원단’을 운영, 다음달 6일까지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 시민지원단은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열고 생활밀착형 태교도시 정책을 발굴하며, 블로그 등 SNS를 통해 태교도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용인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거주자로 태교와 인성·예절교육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 임산부와 가족, 육아카페 운영자와 회원, 유아용품 관련 종사자 등 태교도시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담당자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참여 동기와 활동의 지속 가능성, 활동경력 등을 참고해 시민지원단을 선정, 연말에는 성과보고회 개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우수자 시상과 표창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지원단은 태교도시 홍보대사로 시민과 함께 태교도시를 만들어 가는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 태교도시팀(031-324-2608,9)에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는 기흥구보건소 산하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30부터 50대 여성을 대상으로 우울증 관리 무료프로그램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정신건강증센터는 스트레스 측정기계를 활용해 우울증과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수준을 평가해 임산부․갱년기․노년기 등 연령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0대 임산부 대상 프로그램은 산후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부부의사소통 교육, 건강한 엄마와 자녀의 이해, 산후우울증 치료법 등을 진행한다. 갱년기 여성은 갱년기 우울증의 이해, 가족간의 대화법 등 이론과 요가·힐링워킹·숲체험 등 자연 속 체험도 병행한다. 50대 노년기 여성은 자녀가 독립한 시기에 생기는 빈 둥지 증후군 이해와 이미지 메이킹, 자서전 쓰기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용인시정신건강증진센터용인시정신건강증진센터 (070-4457-9381)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용인신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7일 국가경제자문회의 제1차 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 새벽 특검이 제기한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어제는 헌법재판소가 변론종결기일을 24일로 정함으로써 대강 2주 남짓한 기간, 두 번째 퇴임하는 재판관의 퇴임 전에 선고할 수 있게 되어 불가예측성이 많이 해소가 된 오늘이다. 남은 적폐 오봉은 박근혜 대통령 한분이다. 정경유착으로 이 나라 최대 재벌인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이 되었다. 다음으로 그런 막장드라마를 엄호했던 우병우 민정수석이 남아있고, 박근혜 대통령이 최고봉으로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마지막에 정점을 찍게 될 것인데, 그 사람이 남아있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세 가지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적폐청산을 위한 정권교체를 준비해야 하고, 적폐청산을 해낼 수 있는 리더십이 출중하고 통찰력이 있으면서 나라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지도력을 갖춘 대통령 후보를 배출해야 하며, 집권하면 바로 인수위 없이 정부가 가야하기 때문에 정권교체 이후 집권했을 때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느냐 하는 답을 내놔야 한다. 이 답은 시간을 주지 않는다. 바로 시험에 들어가
(용인신문)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16일 의원총회 결과를 서면으로 다음과 같이 브리핑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개혁과제 입법추진을 위해 그동안 국민 여론, 시민단체 의견들을 청취해 왔다.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22개 개혁입법과제는 박근혜 정권 적폐 청산 및 사회 개혁을 위한 최소한의 과제이다. 이러한 국민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자유당은 개혁입법과제 추진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것에 더해, 어제(15일)부터는 국회 전(全)일정을 거부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그간 원내교섭단체 구성 4당 간 합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입법을 추진하되, 남은 개혁과제는 국회법상의 가능한 모든 절차-신속처리대상안건 지정 등-를 검토하여 처리방법을 강구해나갈 것이다. 또한 오늘 의원총회에서는 자유당의 2월 임시국회 보이콧 상황을 공유했다. 시급한 민생현안을 외면하는 집권여당 자유당의 엄중한 책임을 촉구하는 한편, 대화를 위해 4당 수석부대표 협의 일정을 조율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긴급민생국회의 조속한 의사 재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정세균 국회의장이 세종시 국회 이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정 의장은 14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13주년 기념식에 참석, 이춘희 세종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정 의장은 이날 다른 일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행정도시를 보겠다며 세종시를 찾았다. 정의장은 축사를 통해 “세종시가 활기차고 역동적인 도시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기 위해 국회와 지방정부가 지혜를 모아야할 때”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균형발전 선포 기념식에 참석한 뒤 이춘희 세종시장과 함께 세종시 신도시 어진동 국회 예정지(유보지)를 둘러봤다. 정 의장은 국회의 세종시 이전을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다. 그는 “수도권 비대화와 국가경쟁력을 위해 국회의 세종시 이전이 필요하다.”며 “개헌을 통해 세종은 정치수도, 서울은 경제수도 역할을 하게 만들자.”고 주장한 바 있다. 정 의장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 제정과 세종시 수정안 반대, 세종시설치특별법 등에 기여한 공로로 세종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바 있다.
(용인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노무현재단과 함께 14일‘국가균형발전 선언 1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정수도 건설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주제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정세균 국회의장,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선택 대전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해찬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세종시 행정수도 건설이 꼭 필요하다.”며 “오늘 기념식이 세종시 행정수도 건설의 큰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념식 축사에 나선 정세균 의장은 “국가균형발전은 헌법에 명시된 국가의 의무이며, 우리 시대의 과제이다.”며 “국회 개헌특위 등을 통해 세종시가 온전한 힘을 갖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행정ㆍ입법뿐만 아니라 재정까지 이양하여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 공화국을 만들겠다.”며 “국회분원 설치, 행정자치부 및 미래창조과학부 이전을 통해 충청을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4차 산업의 본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역시 축사를 통해 “중앙집권적
(용인신문)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광주광역시가 14일 오후 3시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형석 시당위원장, 이병훈·박혜자·이용빈·심재섭·박인화 지역위원장, 임우진·최영호·송광운·민형배 구청장, 김영남·전진숙·김동찬·조오섭 시의원, 시당 당직자 등 30여 명, 광주시에서는 윤장현 시장과 박병호 행정부시장, 김종식 경제부시장, 실·국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날 광주광역시는 2017년 주요업무계획을 공유하고 ▲5.18진실규명 추진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 ▲에너지산업클러스터 지정·육성 특별법 제정 ▲도시첨단 지방산단 조성 그린벨트 해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등 시정 주요 현안 9건과 광주발전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윤장현 시장은 “시민 촛불혁명에 국가가 응답해야 하듯이 37년간 미완의 역사로 남아 있는 5.18의 진실을 규명하는 것 또한 살아있는 자들의 시대적 소명이 될 것이다”며 “5.18 진실규명을 대선 공약화해 차기 정부의 국가 의제가 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대선을 앞두고 지역 의제를
(용인신문) 더불어민주당 2월 14일 박경미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브리핑한다고 밝혔다. ■ 박영수 특검, 꼼수에는 정수가 답이다. 정수로 나아가라 특검에 출석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15시간의 강도 높은 수사를 마치고 새벽, 귀가했다. 한 차례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데 따라 특검은 철두철미한 보강수사를 통해 이 부회장을 재소환한 것이다. 특검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위원회를 통한 순환출자 고리 해소 과정에서 처분 주식을 기존 1,000만주에서 500만주로 축소한 의혹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이 바뀌는 것이 뉴스라는 명마 ‘블라디미르’가 최순실-정유라 모녀의 손에 들어오게 된 정황에 삼성이 이른바 ‘말세탁’한 비밀계약서도 확보해 이에 대한 조사도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단단한 조사가 이루어졌다’면서 구속영장 재청구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지성, 장충기, 박상진, 황성수 등 피의자로 입건한 삼성 임원들의 신병처리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불발된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와 관련해서도 특검은 ‘출석통보’라는 정면승부 카드를 검토 중이라고 한다. 묘수를 찾느라 골
(용인신문)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도민행복과 연계한 핵심 정책과제의 역량 집중과 적극 달성을 위해 성과관리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행정 혁신방법 중의 하나로 균형성과지표(BSC: Balanced Score Card)를 근간으로 하는 성과관리제도를 도입해 부서별 지표 평가 위주로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도정의 주요 핵심 정책과제와 연계해 목표지향적인 직무 수행으로 성과제도를 운영하고 평가에 반영한다. 이번 개선되는 성과관리시스템은 부서 성과지표 설정 시 도민체감 효과가 높은 도정핵심 정책과제와 연계해 개인과 조직의 목표를 일원화하며, 평가 역시도 핵심성과 위주로 관리한다. 도에서는 도정의 핵심성과과제 중심으로 부서 지표를 설정함과 아울러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성과계약에도 이를 반영한다. 목표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해 실국단위 핵심관리과제 운영에서 ‘1부서 1역점 과제’를 확대 운영해 목표 도전성, 지표 신뢰성, 도정목표와 연계성이 높은 과제는 보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복잡한 평가항목에 대한 과감한 솎아내기로 지표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일정 목적을 달성한 지표는 운영에서 제외하는
(용인신문)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강선우는 2월 13일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 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지난 주말 태극기 집회에서 “탄핵이 기각되면 검찰을 손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황교안 권한대행이 특검 연장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탄핵을 하려면 본인을 밟고 가라고도 하는 등 안타까운 발언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또, 오늘은 특검의 편파적 수사를 운운하며 고영태 구속 수사 및 철저한 수사를 위해 황교안 권한대행은 법무부에 특별 수사 TF를 만들어야 한다는 등 천동설 같은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김진태 의원의 지역구인 춘천에서조차도 시민들이 김진태 의원을 부끄러워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초등 및 중등학교의 국회의원상의 거부에 이어, 자질 없는 정치인을 우리 지역에서 퇴출 시키기 위한 행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 된 김 의원의 자진 사퇴 촉구 기자회견도 열렸다. 김진태 의원은 촛불은 바람에 꺼진다며 박 대통령 구하기를 걱정할 게 아니라, 본인 지역구의 거부민심 폭풍에 날아 갈 본인 스스로를 우선 걱정해야 할 것 같다. 자신의 존재나 능력을 과대 평가하며, 현실 부정까지 깔려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