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한국 국·공립 고등학교장회(회장 김유성·죽전고 교장)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고등학교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전국 고등학교장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행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사람중심미래교육을 지향하는 학교경영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김유성 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물결 속에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람됨’의 인성교육이 더욱 필요하다”며 “창의․인성의 미래교육을 위해 학교장의 학교경영 역량 발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영상메시지로 한국 중등교육에서 고등학교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고등학교장들의 역할과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은 처음으로 직접 선거로 재선된 소감과 함께 “그동안 교권 3법 등 교육계의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과 앞으로 교단 안정과 학교 교육력 회복을 위해 현장 체감형 사업들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제40차 하계연수와 병행한 이번 연수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장의 학교경영 리더십 함양과 교육 본연의 목적 구현을 위한 인성
[용인신문] 지난 9일 포곡중학교(교장 류성림) 도서관에서는 학부모와 지역주민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과 함께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을 주제로 포곡연계형혁신학교 학부모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아카데미는 지난해 포곡초등학교가 혁신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포곡초·중·고등학교가 함께 연계해 포곡마을교육복지협의회 지원으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저녁 7시 이후로 정했으며 진로문제는 참미래연구소 손지숙 소장이, 학습지원은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원희욱 교수가 특강을 맡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원혜원 포곡중학교 학부모는 “늘 고민이 많았던 아이진로에 대해 방향을 정할 수 있었고 학습에 대해서도 어떤 지원을 해야 하는지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기흥초등학교(교장 홍광희)는 지난 9일 1~4학년을 대상으로 바른 성장발달을 위한 건강체험교실을 열었다. 어린 시절 형성되는 건강습관이 평생을 좌우하는 만큼 생활습관형성시기인 어린이들이 건강에 대한 올바른 개념과 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교육은 흡연예방, 음주예방, 구강교육, 성교육, 감염병예방, 심폐소생술 등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활동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흥초등학교는 올해 경기도교육청 심화형 흡연예방실천학교, 용인시 치매극복선도학교, 용인시 학교정신건강사업 협력기관, 응급처치 교육자료 대여 학교 운영 등으로 보건교육을 통한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광희 교장은 “평소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기르고 습관화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신문] 지난 8일 성지초등학교(교장 임기숙) 6학년 어린이 21명은 용인시청에서 열린 여성아동인권교육 ‘소년·소녀와 함께하는 평화나비 날다’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위안부할머니들이 일본으로부터 공식적 사과를 받을 수 있게 힘써 달라는 의견을 손 편지로 평화나무에 걸었고 평화나비에는 위안부할머니들의 억울한 마음이 풀리길, 잃어버린 순결과 어린 시절이 다시 피어오르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붙였다. 소녀상 앞에서 정아영 어린이는 “소녀상의 그림자, 어깨 위의 새, 하얀 나비, 맨발, 거칠게 잘린 머리카락, 빈 의자, 한복을 입은 모습, 꼭 쥔 주먹, 담담한 눈빛 등 모습 하나하나에 담긴 깊은 의미를 알게 됐을 때 가슴이 아팠지만 우리가 꼭 기억해야할 역사를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 임기숙 교장은 “오늘 어린이들은 아직 일본으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한 위안부할머니들과 역사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등 안타까운 상황을 알게 됐다”며 “아울러 평화의 소녀상 건립 취지와 역사의식, 인권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용인신문] 지난 4일 보정초등학교(교장 명찬인) 6학년 학생들은 ‘나도 꼬마 예술가’를 진행했다. 모든 학생이 참여해 하루 동안 하나의 음악을 만들어가는 행사로 학생들은 스스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단원을 선택해 음악을 만들어 무대에 올랐다.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 오케스트라에 참여했는데 악기를 잘 다루는 친구들이 부러웠다”, “내가 맡은 역할을 떠나 친구들과 함께한 것이 뿌듯하고 재밌었다”, “엇박자도 있었지만 어우러지는 하모니가 좋았다”, “최선을 다해 준비한 공연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하고 싶다”며 저마다의 소감을 나눴다. 명찬인 교장은 “어린이들의 창의와 인성을 기르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헌산중학교(교장 윤도화) 전교생은 지난 4일 캐리비안베이에서 물놀이 안전사고를 대비해 심폐소생술 등 수상안전교육을 받았다. 처음 참석한 1학년 이효주 학생은 “처음 해보는 심폐소생술이 어려웠지만 내 가족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말에 더욱 집중해서 배웠다”며 “단순 물놀이를 떠나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3학년 차정민 학생은 “튜브를 물에 빠진 사람보다 멀리 던져야한다고 배웠는데 생각보다 멀리 나가지 않아서 아쉬웠다”며 “물을 약간 넣은 페트병으로 사람을 구할 수 있다는 것도 신기했다”고 전했다. 이승경 인솔교사는 “물놀이를 하고 싶었을 텐데 참고 진지하게 교육을 받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윤도화 교장은 “즐거운 신체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했다.
[용인신문] 헌산중학교(교장 윤도화)는 지난 3일 교내 도서관인 책마루 내에 ‘꼬마평화도서관’을 개관했다. 사람들 가슴에 평화의 씨앗을 뿌리겠다는 취지인 꼬마평화도서관은 우리 가까이에 있는 작은 공간에 평화에 관한 책들을 두고 함께 읽는 곳이다. 헌산중학교는 올해 도서관을 새롭게 가꾼 후 학생들이 책을 더 가까이 하고 평화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서관 속의 도서관을 이날 개관했다. 개관식에서 1학년 조인혜 학생은 분단의 아픔이 담긴 그림책 ‘엄마에게’를, 소대봉 교사는 ‘틀려도 괜찮아’란 그림책을 참석한 학생들에게 직접 읽어줬다. 소 교사는 낭독 후 “모든 학생들이 틀려도 괜찮으니 수업 시간에 더 많은 질문을 하고 설사 친구들이 잘못된 질문이나 대답을 해도 비난이 아닌 서로 격려해줄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내 말 사용 설명서’의 저자인 변택주 작가는 꼬마평화도서관 개관을 축하한다면서 “예쁜 말을 사용하고 말을 가꾸는 것은 자신을 정성껏 돌보는 일이며 그것이 평화의 첫 걸음”이란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치균 교사는 “학생들은 평화가 자신과 거리가 먼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도서관에서 다양한 평화 관련 책
[용인신문] 서농초등학교(교장 류경희)는 지난달 24~28일까지 5일 동안 교육공동체의 재능기부로 전교생이 함께하는 2019 해오름 창의·진로 축제를 열었다. 올해로 3년째인 해오름축제는 ‘행복한 배움과 다양한 경험으로 꿈과 희망 찾기’란 교육목표 아래 총123개의 다양한 창의·진로 부스가 운영됐다. 이를 위해 교사, 학부모, 외부강사, 공공기관 등의 협조로 약 300여명이 부스운영 및 운영보조, 아동인솔, 안전요원 등으로 참여했다. 행사는 경찰서 협조로 진행된 과학수사대(CSI) 체험을 비롯해 아이스하키, 복싱, 성악 및 뮤지컬, 패션모델 등 다양한 진로체험으로 67개 부스가 운영됐다. 또 캘리그라피 캔들 만들기를 비롯해 파우치, 컬러비즈 공예, 슈링클즈 등 창의체험으로 56개 부스가 운영돼 평소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가 있는 분야를 골고루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기존 학급 인원수에 비해 소규모 인원으로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학생 1인에게 돌아가는 체험기회를 최대한 확대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부스에서 직접 체험을 해보니 정말 재밌었다.” “현장학습에 온 것 같다.” “다음에는 이번에 해보지 못한 부스에 참여해보고 싶다.” 등
[용인신문]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지난 1일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강남대학교가 주관하는 ‘2019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 개회식’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멕시코와 쿠바의 한인후손들을 초청해 안정적 사회진출 지원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것으로 강남대학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연수는 오는 9월27일까지 3개월간 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며 미용(헤어·피부·네일) 및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문화체험, 산업체 현장학습, 봉사활동 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윤신일 총장은 “우리민족의 독립운동사와 한인이민사에 있어서 멕시코와 쿠바 이민 1세대들의 자랑스럽고 위대한 헌신을 기억하며 이번 연수를 준비했다”며 “3개월간 연수가 언어와 환경 등 차이로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명확한 목표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새로운 미래가 활짝 열리는 귀한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멕시코 연수생 줄리아나 패트리시아는 “이번 연수에 참여한다는 것이 우리 삶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 같다”며 “이번 연수에 한인후손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연수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통해 나를 비롯한 연수생들의 미래는 밝아질 수
[용인신문] 성복고등학교(교장 장민훈)는 지난 1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생과 사를 가르는 4분!’이란 주제로 실시했다.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은 학교보건법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직원 교육이 의무화 되어 있어 학교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토록 준비되고 있다. 이번 학부모교육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응급상황 발생에 대처하기 위해서 학부모를 포함한 범국민 심폐소생술 교육으로의 확대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장민훈 교장은 “학교에서는 매년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급성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생존할 수 있는 ‘4분의 기적!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연수와 교육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현암초등학교(교장 김대웅) 학생자치회는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우산대여 활동을 시작했다. 회장단 공약사업이던 우산대여는 갑작스런 빗줄기에 우산이 없어 비를 맞고 가는 친구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공약사업으로 정했었다. 우산대여 활동을 시작하며 제작한 우산에는 ‘친구야, 사랑해~’라는 문구를 넣었다. 우산을 대여한 학생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친구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우산의 파손여부와 개수 등을 관리하며 대여와 반납이 자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 활동도 함께할 예정이다. 대여 받은 한 학생은 “친구 사랑 문구를 넣은 우산을 쓰고 다니면 친구의 소중함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여해 준 한 임원 학생은 “우산 관리를 통해 반납이 잘 이뤄진다면 우리 스스로 뿌듯하게 생각할 것이고 반납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면 약속과 양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아마 현암초등학교 학생들은 규칙을 지키며 바르게 우산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16일 아침 등교시간에는 4,5,6학년 50여명의 학생자치회 및 학급 임원들이 친구사랑과 학교폭력 예방을 주
[용인신문]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홍기석)은 지난달 21일 대강당에서 경기도교육청 최초로 지역참여 교육장 공모 공개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공개심사에는 용인교육공동체 구성원이 심사위원과 참관인으로 사전 신청했다. 이들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지역교육 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면접으로 이뤄졌으며 용인교육 도약의 시발점이 됐다. 용인지역의 요구와 특성이 반영된 공개심사에는 영덕고등학교 이윤식 교장과 현화고등학교 성낙현 교장 등 2명의 교육장 후보자가 지원했으며 9명의 심사위원과 150여명의 참관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후보자 중 심사를 통과한 후보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한다. 심사는 위원장 진행발언, 지원자의 개인소견 발표, 심사위원의 면접심사, 참관인단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됐고 참여한 용인교육공동체 모두의 열기는 용인교육의 도약을 대변했다. 홍기석 교육장은 “교육장 공모 공개심사를 통해 용인교육이 더욱 내실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개심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용인교육을 지원할 교육장을 우리 손으로 직접 선출할 수 있어 지역 현안 및 교육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