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시청 로비에서 개최한 올해 첫 장애인 채용행사에 6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아신, ㈜뷰티풀휴먼, ㈜다원피플 등 14개 업체가 현장면접을 진행해 43명이 1차 현장면접을 통과했다. 이들은 기업별로 2차 면접을 본 후 최종 채용이 확정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참가기업 정보제공 부스와 이력서 작성 클리닉, 면접지원 컨설팅 코너, 수화통역사 등이 운영돼 구직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채용행사에 참여해준 기업들에 감사하다”며 “올 하반기에도 장애인을 위한 두 번째 채용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처인구 원삼면의 ‘곱든고개’ 등 맞춤법이나 유래에 맞지 않게 사용되고 있는 고개 명칭 5곳이 어법에 맞게 변경된다. 용인시는 지난 20일 열린 지명위원회에서 곱든고개, 무네미고개, 미럭댕이고개, 바람냄이고개, 큰장덩이고개 등 5곳의 명칭이 맞춤법이나 유래에 맞지 않다고 판단, 명칭을 변경했다. 바뀐 명칭은 각각 곱등고개, 무넘이고개, 미륵댕이고개, 바람넘이고개, 큰잔등이고개다. 명칭 변경은 용인 정체성 찾기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역내 250곳의 고개명칭에 대해 전문가 자문회의와 현장조사를 거쳐 5곳을 지명위원회에 올렸다. 명칭변경은 경기도와 국가 지명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앞으로도 다른 지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거쳐 지속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3월 24일 발표한 더불어민주당 제85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은 다음과 같다. 3년 만에 세월호 인양이 시작됐다. 차가운 바다 속에서 3년 만에 솟아오른 진실을 마주하기에 우리는 너무 부끄럽지 않은가 만감이 교차하는 하루였다. 세월호 인양과정을 지켜본 많은 국민들께서는 왜 인양이 늦어졌는지, 왜 특조위 활동은 방해만 받았었는지 궁금했다.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능멸하고 모욕했던 그 많은 행위들이 청와대의 사주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세월호 구조에 실패했던 박근혜 정권의 관심사가 결코 사태수습이 아니었고, 유족들을 고립시키고 국민을 분열시키려 했다는 사실이 매우 놀라울 따름이다. 이제 세월호 선체조사위는 조속히 활동에 돌입해 3년의 기다림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아울러 국회도 패스트트랙(fast-track)에 올려진 ‘세월호 특조위법’을 11월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조속히 통과되도록 합의에 나서야 할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황제조사 이후에 국민적 불신이 더욱 커진 상태다. 대통령의 변호사가 검찰에 경의를 표한 것은 오히려 검찰을 조롱한 것이고 국민을 우롱한 행위였다. 어제 검찰총장이
(용인신문) 앞으로 정부가 발주하는 정책연구용역에서 국민이 가진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반영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정부가 발주하는 정책연구용역에서 법제도 개선이나 정책문제 해결 등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권익위의 ‘국민생각함’을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가 발주한 연구용역은 정부와 용역 계약을 맺은 소수의 연구자 중심으로 새로운 정책 개발이나 제도 개선이 이뤄져 왔다. 앞으로 정부는 일반 국민도 이런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통로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에 ‘국민생각함’에 신설된 ‘생각함 특별관’ 내 ‘정책연구’ 항목에 연구 과제 추진 부처가 제안요청서와 과업내용 등 용역 자료를 게시하고 국민의 아이디어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책에 대한 좋은 의견을 가진 국민 누구나 개인용 컴퓨터(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접속하고 의견을 쓸 수 있다. 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 (http://idea.epeople.go.kr)은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의 계정만 있어도 바로 이용할 수 있고, 실명인증 없이 전자우편주소, 휴대전화번호로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과제 소관부처와 이를 수
(용인신문) 지난해 말 행정자치부 자치법규과가 신설(‘16.12.27.)됨에 따라, 「201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및 업무 성과」 등에 관하여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건의사항 등에 관하여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자치부는 23일 현장의 시·도 법무담당관 및 법제 협력관들과 함께 지방자치 입법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2017년 주요 업무내용으로 ① 자치법규 정비 지원을 위한 중앙·지방 협업 강화 ② 자치법규 시행전 사전검토 지원 강화 ③ 자치입법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법령 부적합 자치법규 일제정비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법령 부적합 정비과제를 발굴·검토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를 중앙행정기관으로 확대하여 주민의 불편을 초래하거나 법령에 근거 없는 규제 등의 정비과제를 발굴 제공하고, 특히 지자체의 우수조례를 발굴, 전 지자체에 전파 확산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례별 예시는 다음과 같다. 행정자치부는 자치법규 검토 과정에서 법령 부적합 자치법규가 제정되는 원인이 법령에 있는 경우 법령 소관 부처에 의견을 제시하여 해당 법령이 정비될 수 있도록 적극
(용인신문)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원내대변인은 3월 21일 서면으로 다음과 같이 브리핑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입장 표명 실망스럽다. 진심어린 사과는 없었다. 검찰청 포토라인 앞에 선 박근혜 대통령을 지켜본 국민들의 노여움은 손톱만큼도 줄어들지 않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 이후 언론을 상대로 두 차례 입을 열었고,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 이후에는 친박 의원을 통해 입장을 전달했다. 청와대를 나온 날 친박 의원과 태극기를 흔드는 지지자들만 안중에 둔 행보에 기가 막혔던 국민들을 상대로 입을 연 박 전 대통령은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건조하고 형식적인 언급만 남겼다. 박 전 대통령은 한나라당 대표시절인 2004년 10월 27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신행정수도특별법 위헌 결정에 불만을 드러낸 노무현 대통령을 향해 “헌법에 대한 도전이자, 체제에 대한 부정이다”고 맹공을 가한 바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위헌 결정에 대해 승복하는 뜻을 밝혔지만 박 전 대통령은 여전히 혐의를 인정하지도, 헌재 파면 결정에 승복하지도 않고 있다. 적어도 국민 앞에 진심으로 송구스러움을
(용인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5월 9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와 관련‘제19대 대통령선거 공명선거 지원 상황실’을 20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는 대통령 궐위로 인하여 선거가 조기에 실시되는 특수성을 감안해 선거일까지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해 철저한 선거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선거인명부 작성 등 법정선거사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상황실에 6개 팀을 구성·운영하여 50여일간 선거상황을 종합 관리하고, 읍·면·동의 선거업무 추진상황을 점검·지원하며, 선관위·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업무도 담당한다. 또한, 공무원 선거 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각종 회의·교육, 특별감찰 등을 강화하는 한편, 범사회적인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과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홍보활동도 다각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민들과 갈등으로 공사중단 사태까지 빚어졌던 기흥구 지곡동 지곡초등학교 앞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에 공사 차량만 이용할 수 있는 임시 우회도로가 개설된다. 이에 따라 공사 차량들은 학교앞을 지나지 않고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와 주민들의 보행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곡동 436-12 일대 지곡초교 앞 ㈜실크로드시앤티 연구소의 우회도로 개설을 위한 실시계획을 변경해 18일부터 공사차량들이 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임시 우회도로는 지방도315호선에서 용인시청 방향 온누리장작구이 식당 인근에서 공사현장 방향으로 약 200m 들어가도록 돼 있다. 시행사측은 연구소 건물이 준공되는 내년말까지 우회도로를 이용해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생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중재에 나서 임시 우회도로를 낼 수 있게 됐다”며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의료원이 기흥구 중동에 추진하고 있는 용인 동백 연세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한 경기도 산업단지 물량심의가 통과됐다. 용인시는 지난 9일 열린 경기도 지방산업단지입지심의위원회에서 시가 신청한 기흥구 중동 724-7 일대 용인 동백 연세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가 통과돼 산업단지 물량배정을 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산업단지 물량배정 심의에 통과되면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 계획에 반영 후 경기도 지방산업단지 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받으면 최종 확정된다. 이에 따라 2년째 중단된 채 방치돼 있는 동백세브란스 병원의 공사 재개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연세의료원측은 이달중 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실시한 뒤 올 상반기 중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용인 동백 연세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기존 동백세브란스 건립 부지를 포함한 20만8973㎡에 대학종합병원, 의료관련 R&D단지, 의료관광시설, 의료첨단기업 등 산업과 각종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물량심의가 통과돼 동백세브란스 병원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100만 용인시민들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병원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해나갈 것
용인시는 장애인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올해 첫 ‘내일 징검다리 채용행사’를 21일 오후2시 시청사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인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주관해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재경전광산업, 에스원CRM, 동양텔레콤 등 14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용인 지역과 인근 지자체의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들이 참여한다. 모집직종은 품질관리, 공무업무 담당자, 제품조립 및 생산, 사무분야, 은행전담 콜센터상담원, 식품생산 및 포장, 물류현장직, 주유 및 세차원, 전산사무원 등 다양하다. 구직을 원하는 장애인은 현장에서 전문상담사들의 상담을 받고 적합한 업체를 추천받아 면접에 응하면 된다. 용인시일자리센터는 이날 참가기업 정보제공 부스와 이력서 작성 클리닉을 운영하고 면접지원 컨설팅, 수화통역사 배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5년부터 연2회 장애인 일자리채용 행사를 열고 총4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며 “장애인 취업난 해소를 위해 올해에도 10월에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위해 취업특강, 기업탐방 등 취업을 돕는 각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정보고, 바이오고 등 특성화고 2곳과 취업반을 운영하는 백암고 등이다. 이중 정보고와 바이오고에는 직업상담사를 상시 배치해 주 14시간씩 1:1상담과 취업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암고는 9월부터 12월까지 직업상담과 특강을 운영한다. 특강은 취업비전 략, 구직 서류작성 및 면접 클리닉 등 취업에 자신감을 갖도록 1:1로 지도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기업탐방은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7월 10일부터 19일에 취업 연계가 가능한 용인지역의 우수 강소기업의 현장체험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특성화고 채용박람회 등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개시된 용인 역북도시개발지구의 토지분양이 사업 시작된지 7년만에 모든 필지의 매각이 완료됐다. 용인시는 역북지구의 마지막 미분양용지인 준주거용지 2필지가 지난 7일 분양돼 공공용지를 제외한 125필지 24만4344㎡가 모두 매각됐다고 밝혔다. 역북지구는 처인구 역북동 736번지 일대 명지대 인근 41만7485㎡에 아파트 4022세대와 단독주택 92세대, 인구 1만1000여명이 입주하는 규모로 개발이 진행, 오는 11월부터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된다. 현재 기반시설 공사는 지난해 5월 1단계 준공을 마친데 이어 조경공사와 지방도 321호선 개설공사가 올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역북지구가 어려움속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100만 시민 여러분의 믿음과 성원 덕분”이라며 “역북지구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발화점이 되어 동부권 발전에 크게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