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자연휴양림에서는 7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해 조림지 1ha에 편백나무 1500여주를 심었다. ‘용인시민 내 나무심기’란 이름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참여자들에게 나무심기 방법을 설명한 후 자리를 배정해 나무를 심고 이름표를 달았다. 이날 사회적기업인 ㈜행복한사과는 사과나무 100주를 시에 기증하고 직원들이 조림지에서 직접 나무를 심었다. 행사장에서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비롯해 자연휴양림 목재체험관에서 만든 목공예 품 전시부스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찬민 시장은 “용인시는 산림이 시 면적의 50%에 달한다”며 “쾌적한 자연환경을 위해 산림을 잘 보호하고 가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4월 한 달 간 벌채지 등 총 75ha에 백합나무, 편백나무, 상수리나무 등 20만4000여주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지난 5일에는 마북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종현) 주최로 주민자치위원, 수강생,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내 나무심기 식목행사를 열고 400여 그루의 조팝나무와 10여 그루의 이팝나무를 심었다. 식목대상지는 그동안 일부 주민들의 무단경작으로 주위의 눈살을 찌푸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가 ‘2017년 경기도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3일 경기도청에서 진행한 ‘2017년 소방관서 종합평가 우수관서 시상식’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로부터 용인소방서가 최우상을, 수원·이천소방서가 우수상을, 의왕·성남·부천 소방서가 각각 장려상을 수여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4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2016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소방행정분야 포함 7개 분야, 102개 세부지표에 대해 엄격한 평가기준과 철저한 검증을 통한 성과도 측정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용인소방서는 특히 재난 대응·예방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경기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용인소방서에는 도지사 표창 및 500만원의 포상금이, 우수상 2개 관서에는 도지사 표창 및 300만원의 포상금이, 장려상 3개 관서에는 도지사 표창 및 1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도 연장 운영한다.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농업인들은 물론 주말을 이용해 농사일을 하려는 귀농인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 대한 대책이다. 운영시간은 평일과 동일하게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인터넷이나 전화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용인지역에 농지를 보유하고 농업에 종사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인당 1대로 임대기간은 하루에서 3일까지 가능하다. 임대료는 하루에 4000원~17만5000원까지 기계마다 차이가 있다. 기계를 빌린 농업인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대 전 매월 셋째 주 수요일 농기계 안전사용법을 꼭 마쳐야 한다. 지난해 1월 개설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용트랙터와 비료살포기 등 32종 122대의 농기계를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개설한 이후 농업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며 “이달 중 옥수수파종기 등 농업인들의 수요가 많은 4종의 농기계를 추가로 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킴이센터 운영관리에 대한 민간위탁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한 가운데 효율성에 대한 논란이 나오고 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알리고 불법 주정차 행위 계도를 위한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지만, 단속권한이 없을 뿐만 아니라 단순 홍보라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시가 동의안과 예산을 함께 올리는 문제가 이번 동의안에서도 반복, 시의회 내부에서도 안건 통과에 대해 이견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불법 주차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킴이센터’를 설치‧운영에 대한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동의안 내용을 살펴보면 지킴이센터는 센터장을 포함해 직원 3명으로 구성, 이들은 장애인주차구역의 불법주차 행위를 감시하는 한편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위탁기간은 3년이다. 이를 위해 약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킴이센터 운영은 장애인복지사업 운영실적이 있는 비영리법인이나 장애인 관련 단체에 위탁운영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실효성 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 지킴이센터는 관련 조례에 ‘설치 할 수 있다’는 임의 규정으로 반영됐다. 당시 복
용인시가 치매예방을 위해 삼성전자와 맺고 있는 협약이 3년 추가 연장됐따. 이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용인시와 삼성전자의 치매예방 사업은 11년째 이어지게 됐다. 시는 지난 7일 시장실에서 정찬민 시장, ㈜삼성전자 DS부문사회봉사단 홍영돈 부단장, 경기도노인전문용인병원 윤종철 원장 등이 참석해 지역중심 치매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주) DS부문 사회봉사단은 시의 다양한 치매예방교육과 조기진단 검사, 전문치료 등 치매관리 사업을 위해 2019년까지 3년간 3억원을 후원한다. 아울러 경기도노인전문 용인병원은 용인시치매상담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각종 치매관리사업을 수행한다. 또, 3개 기관은 치매환자와 가족, 봉사자들의 모임공간인 ‘채움카페’를 확대하고 치매환자 가구를 찾아가는 ‘치매 홈케어 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용인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용 보일러에 사용되는 점화장치인 버너를 질소산화물 발생이 적은‘저녹스(低NOx)버너’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저녹스버너’는 보일러에서 유출되는 가스를 잡아 열효율을 높여주는 것으로 일반버너에 비해 질소산화물 발생이 적고 사용연료도 절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가격이 일반버너보다 1.5배로 높아 중소사업장의 경우 설치가 어려웠다. 지원대상은 총 20대로 보일러의 용량에 따라 400만원에서 14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희망사업장은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기후에너지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대기환경 개선효과가 큰 중‧소사업장의 저녹스버너 설치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오는 11월까지 처인구 모현면 자연휴양림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지도사가 휴양림내 숲길과 야생화단지, 명상계곡, 트리하우스 등을 산책하며 숲과 교감하기, 이완하기, 산림체조, 오감체험, 맨발걷기, 명상 등을 지도한다. 휴양림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루 두차례 상시 진행하는 것과 임산부나 직장인, 갱년기 주부, 가족 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용인시 홈페이지(문화관광/숲체험)에서 프로그램별 내용과 일정을 확인해 예약하면 된다. 프로그램별 참가인원은 15명 내외로 선착순 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복지시설과 연계해 취약계층 대상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도심 가까운 숲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일하는 청년이 매달 10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100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 참가자 250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취약계층 근로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해 90명의 근로청년이 일하는 청년통장에 가입했다. 해당 자금지원은 본인 및 자녀교육비, 주거, 창업, 대출상환, 결혼자금 등으로 사용할 경우에 한한다. 참가자격은 시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34세 이하의 일하는 청년으로 1인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00%이하(165만2000원 이하)로 제한된다. 비정규직 근로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3D업종이나 제조·생산직 근로자, 사회적경제조직 근로자 등은 가산점도 부여된다. 그러나 자영업자, 사업자는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온라인 접수하거나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심사를 거쳐 6월 2일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콜센터(031-120)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 카카오톡 ‘@일하는 청년통장’에 하면 된다.
용인도시공사가 행정자치부가 전국 14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6년도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상위 25%에 해당하는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정부3.0 추진실적 평가는 추진역량과 서비스, 업무의 유능성과 투명성 등 4개 부문에서 각각 확산 노력과 고객 맞춤 서비스, 업무처리 방식 개선, 기관 간 협업, 공공데이터 개방 등 세부지표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평가한다.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고 공유하면 그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다”며 “시민과 고객의 입장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 혁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행정자치부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4월 11일(화)부터 4월 15일(토)까지 거소·선상 투표 신고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거소 투표 대상자는 병원·요양소 등에 기거하거나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자 등이며 선상 투표 대상자는 대한민국 선박 및 외국 국적 선박 중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선박에 승선 예정이거나 승선하고 있는 선원을 대상으로 한다. 거소 투표나 선상 투표 신고를 하려는 사람은 시·군·구청 또는 읍·면·동주민센터에 비치된 투표 신고서를 이용하거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행정자치부 홈페이지 등에서 신고서를 내려 받아 4월 15일(토) 오후 6시까지 본인의 주민등록지인 시·군·구의 장 또는 읍·면·동장에게 도착되도록 우편 발송하거나 직접 제출하면 된다. 우편으로 신고를 하려는 경우에는 우편 배달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하여 신고 기간 만료일 전일인 4월 14일(금)까지 투표 신고서를 우체국에 접수하거나 우체통에 투입하면 된다. 한편 선상 투표 신고 대상자 중 승선하고 있는 선원은 선상 투표 신고서를 본인이 승선하고 있는 선박의 선장 등의 확인을 받아 대한민국 표준일시를 기준으로 선상 투표 신고 마
(용인신문) 더불어민주당 4월 5일 오전 제90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은 다음과 같다. < 추미애 대표 > 원내 5당의 대선후보가 모두 선출됐다. 각 당과 후보들은 2017년 대통령선가가 치러지게 된 이유와 배경을 충분히 되새겨야 할 것이다. 국정농단과 헌정유린에 대한 주권자의 준엄한 심판으로 현직 대통령이 파면당하고 구속된 헌정사상 초유의 상황이다. 그만큼 정치권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5월 대선을 치러야 한다. 이념과 지역주의라는 낡은 기득권의 꿀통에 빠져서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으려는 그 어떤 시도도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 또한 국민과 역사의 시대적 요구를 외면하고, 이합집산과 야합의 길을 간다면 국민과 역사는 그 길을 끊고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게 될 것이다. 짧은 선거운동 기간을 악용해 검증이 불가능한 네거티브나 가짜뉴스로 국민들을 현혹시키려는 시도 역시 즉각 중단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구태 중에 구태인 경선 선거인단 불법 동원으로 검찰에 고발된 국민의당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자체조사 결과를 내놓아야 할 것이다. 우병우 전 수석이 내일 검찰에 소환된다. 검찰의 수사 의지는 죽은 권력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아니라 자기 식구였
(용인신문)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4일 오전 다음과 같이 브리핑했다. ■ 대선경선을 아름다운 경선으로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어제 문재인 전 대표가 우리당의 제19대 대통령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치열하면서도 절제된 경쟁을 통해 아름다운 경선을 만들어주신 모든 후보들께 감사드린다. 안희정, 이재명 두 후보는 문재인 후보의 승리가 확정된 후, 결과를 받아들이고 힘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밝혔다. 안희정 후보는 “우리는 참 재미난 경선을 치렀다. 민주당의 정권교체와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도 “하나의 팀으로 경쟁을 한 것이지 전쟁을 한 것이 아니다. 작은 상처는 빠른 시간 내에 치유하고 팀원으로서 같은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성 후보도 많은 국민들께 자신의 얼굴과 철학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세 분이 앞으로 우리당을 이끌어갈 차세대 지도자로서 당당하게 자리매김 된 경선이었다고 평가한다. 우리당 당내 선거에 동참해주신 당원 동지들과 후보 지지자, 또 국민 선거인단에 참여하면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 모두에게도 감사드린다. 이제는 하나가 될 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