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11월까지 처인구 모현면 자연휴양림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지도사가 휴양림내 숲길과 야생화단지, 명상계곡, 트리하우스 등을 산책하며 숲과 교감하기, 이완하기, 산림체조, 오감체험, 맨발걷기, 명상 등을 지도한다. 휴양림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루 두차례 상시 진행하는 것과 임산부나 직장인, 갱년기 주부, 가족 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용인시 홈페이지(문화관광/숲체험)에서 프로그램별 내용과 일정을 확인해 예약하면 된다. 프로그램별 참가인원은 15명 내외로 선착순 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복지시설과 연계해 취약계층 대상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도심 가까운 숲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일하는 청년이 매달 10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100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 참가자 250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취약계층 근로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해 90명의 근로청년이 일하는 청년통장에 가입했다. 해당 자금지원은 본인 및 자녀교육비, 주거, 창업, 대출상환, 결혼자금 등으로 사용할 경우에 한한다. 참가자격은 시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34세 이하의 일하는 청년으로 1인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00%이하(165만2000원 이하)로 제한된다. 비정규직 근로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3D업종이나 제조·생산직 근로자, 사회적경제조직 근로자 등은 가산점도 부여된다. 그러나 자영업자, 사업자는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온라인 접수하거나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심사를 거쳐 6월 2일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콜센터(031-120)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 카카오톡 ‘@일하는 청년통장’에 하면 된다.
용인도시공사가 행정자치부가 전국 14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6년도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상위 25%에 해당하는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정부3.0 추진실적 평가는 추진역량과 서비스, 업무의 유능성과 투명성 등 4개 부문에서 각각 확산 노력과 고객 맞춤 서비스, 업무처리 방식 개선, 기관 간 협업, 공공데이터 개방 등 세부지표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평가한다.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고 공유하면 그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다”며 “시민과 고객의 입장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 혁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행정자치부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4월 11일(화)부터 4월 15일(토)까지 거소·선상 투표 신고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거소 투표 대상자는 병원·요양소 등에 기거하거나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자 등이며 선상 투표 대상자는 대한민국 선박 및 외국 국적 선박 중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선박에 승선 예정이거나 승선하고 있는 선원을 대상으로 한다. 거소 투표나 선상 투표 신고를 하려는 사람은 시·군·구청 또는 읍·면·동주민센터에 비치된 투표 신고서를 이용하거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행정자치부 홈페이지 등에서 신고서를 내려 받아 4월 15일(토) 오후 6시까지 본인의 주민등록지인 시·군·구의 장 또는 읍·면·동장에게 도착되도록 우편 발송하거나 직접 제출하면 된다. 우편으로 신고를 하려는 경우에는 우편 배달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하여 신고 기간 만료일 전일인 4월 14일(금)까지 투표 신고서를 우체국에 접수하거나 우체통에 투입하면 된다. 한편 선상 투표 신고 대상자 중 승선하고 있는 선원은 선상 투표 신고서를 본인이 승선하고 있는 선박의 선장 등의 확인을 받아 대한민국 표준일시를 기준으로 선상 투표 신고 마
(용인신문) 더불어민주당 4월 5일 오전 제90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은 다음과 같다. < 추미애 대표 > 원내 5당의 대선후보가 모두 선출됐다. 각 당과 후보들은 2017년 대통령선가가 치러지게 된 이유와 배경을 충분히 되새겨야 할 것이다. 국정농단과 헌정유린에 대한 주권자의 준엄한 심판으로 현직 대통령이 파면당하고 구속된 헌정사상 초유의 상황이다. 그만큼 정치권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5월 대선을 치러야 한다. 이념과 지역주의라는 낡은 기득권의 꿀통에 빠져서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으려는 그 어떤 시도도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 또한 국민과 역사의 시대적 요구를 외면하고, 이합집산과 야합의 길을 간다면 국민과 역사는 그 길을 끊고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게 될 것이다. 짧은 선거운동 기간을 악용해 검증이 불가능한 네거티브나 가짜뉴스로 국민들을 현혹시키려는 시도 역시 즉각 중단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구태 중에 구태인 경선 선거인단 불법 동원으로 검찰에 고발된 국민의당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자체조사 결과를 내놓아야 할 것이다. 우병우 전 수석이 내일 검찰에 소환된다. 검찰의 수사 의지는 죽은 권력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아니라 자기 식구였
(용인신문)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4일 오전 다음과 같이 브리핑했다. ■ 대선경선을 아름다운 경선으로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어제 문재인 전 대표가 우리당의 제19대 대통령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치열하면서도 절제된 경쟁을 통해 아름다운 경선을 만들어주신 모든 후보들께 감사드린다. 안희정, 이재명 두 후보는 문재인 후보의 승리가 확정된 후, 결과를 받아들이고 힘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밝혔다. 안희정 후보는 “우리는 참 재미난 경선을 치렀다. 민주당의 정권교체와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도 “하나의 팀으로 경쟁을 한 것이지 전쟁을 한 것이 아니다. 작은 상처는 빠른 시간 내에 치유하고 팀원으로서 같은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성 후보도 많은 국민들께 자신의 얼굴과 철학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세 분이 앞으로 우리당을 이끌어갈 차세대 지도자로서 당당하게 자리매김 된 경선이었다고 평가한다. 우리당 당내 선거에 동참해주신 당원 동지들과 후보 지지자, 또 국민 선거인단에 참여하면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 모두에게도 감사드린다. 이제는 하나가 될 때이다. ‘
(용인신문)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원내대변인은 4월 3일 오전 서면으로 다음과 같이 브리핑했다. <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 더불어민주당이 나서겠습니다 > 2017년 4월 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내외 주요 인사와 제주도민, 그리고 4·3희생자 유족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을 거행했다. 제주 4.3 으로 인하여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된 사람, 후유장애가 남은 사람 또는 수형자(受刑者) 등은 수 만 명에 이르고, 그 가족들은 수 십 년 동안 질시와 냉대 속에 피맺힌 한을 안고 살아왔다. 국가공권력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의 넋을 추모하며, 아직까지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제주도민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2000년부터 4.3특별법이 시행되고 2003년 대통령의 공식 사과와 정부 조사보고서 발간, 2014년 4.3 희생자 추념일 지정 등이 이루어짐에 따라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사업 등에 진척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 동안 4.3역사 왜곡과 폄훼, 국정교과서 추진 등이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대통령이 한 번도 4.3위령제에 참석하지 않아 4.3 유족과 제주
시민 10명중 4.5명이 20대~40대 50대 인구 비율 처인구 가장높아 기흥, 청장년층 골고루 젊은도시 수지, 성복 . 상현2동 평균연령↑ 외국인을 포함해 인구 100만을 넘어선 용인시의 인구와 평균연령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50세 미만의 인구비율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반면 50대 이상의 인구비중은 늘어나고 있는 것. 특히 인구분포가 지역별로 특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에게 맞는 행정서비스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용인시 인구통계에 따르면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은 단연 처인구다. 10대 미만의 인구비율이 20.4%, 20대부터 40대까지 인구비율은 45.1%인 반면, 50대 이상의 인구비율은 34.5%에 달한다. 자세하게 살펴보면 처인구 지역에서도 특히 남사와 원삼, 백암은 50대 이상의 인구비율이 50%를 넘어섰고, 10대 미만은 13% 수준에 그치고 있다. 20대에서 40대의 인구비율 역시 처인구 평균보다 밑도는 35% 수준. 역삼동과 중앙동, 유림동은 처인구 평균 수준의 인구 분포를 보여 고령층에 대한 복지와 행정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흥구는
용인시는 재난 취약지역 대응을 위해 오는 6월까지 남사면 통삼저수지 등 28곳에 재난 예․경보시설을 신설하고 모현면 신왕산교 등 25곳의 시설은 교체한다. 이에 따라 지역내 재난 예‧경보시설이 설치된 곳은 현재 157곳에서 185곳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재난 예․경보시설은 재난감시 CCTV와 긴급대피 경보방송시설, 하천수위관측시설로 구성, 시청사 10층에 있는 재난안전상황실과 24시간 연계해 운영된다. 재난 예․경보시설이 신설되는 곳은 통삼저수지 등 저수지가 6곳으로 이들 지역엔 재난경보방송시설이 설치된다. 또 수지구 동천동 말구리고개 등 도로‧하천 22곳에는 실시간 현장 확인이 가능한 200만 화소의 HD급 고화질 재난감시 CCTV가 설치된다. 처인구 마평동과 유방동 등 주요 도로변 20곳에는 기존의 저화질 CCTV를 HD급 고화질로 바꾸고, 모현면 왕산리 신왕산교 등 교량 5곳에는 노후된 하천수위 관측시설을 교체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경기도가 경기도 건설본부 및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우수상을 받게 됐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시는 올해까지 3년에 걸쳐 1억4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으며, 이 금액은 도로유지·관리 사업에 재투자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모현면 왕산리 한국외대사거리와 남동사거리에 차선확장과 우회전 차로 설치 등 도로 선형을 개선해 차량정체를 해결하는 등 우수 시책사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겨울철 도로제설대책을 추진과 급경사 지역인 기흥구 영덕동 관자고개에 스마트폰 원격 제설장치 등 선진 제설장비를 설치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도로정비 평가는 매년 봄 가을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연말에 그해 종합평가를 실시해 최우수·우수·장려 기관을 표창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상수도 운영을 담당하는 공무원 2명이 배수지를 운영하는데 사용되는 전력요금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들이 개발한 시스템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까지 획득한데 이어 전국 상하수도 업무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주인공은 용인시 상수도사업소의 이종수 주무관과 윤해정 주무관. 이들은 지난해 3월 ‘송수펌프를 이용한 가압장의 전력요금 절감시스템’을 개발해 지역내 배수지 7곳에 1년 동안 적용한 결과 연간 3억원의 전력요금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배수지 운영비 중 전기요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90%가 넘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시스템 도입은 지방상수도 공기업의 재무건전성과 경영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한 시스템의 핵심은 전력요금이 비싼 시간대의 송수 펌프 가동을 줄이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심야시간대 가동을 늘리는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특허기술 적용으로 절감된 운영비와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세수를 노후상수관 교체와 미 급수 지역 상수도 보급 등에 사용해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도서 재활용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 읽은 책을 다른 책으로 교환할 수 있는 ‘시민도서교환전’을 중앙‧수지도서관에서 매달 번갈아가며 개최한다. 지난해까지는 중앙, 수지, 기흥, 동백 등 4개 도서관에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시민참여율이 높은 중앙, 수지 등 2곳에서만 열린다. 행사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에 중앙도서관은 짝수달, 수지도서관은 홀수달 개최된다. 올해 첫 도서교환전은 지난달 29일 오후 수지도서관에서 열렸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이나 도서관회원증을 지참하고 교환을 원하는 도서를 가지고 행사장에 오면 1인당 최대 5권까지 교환해 갈 수 있다. 교환 대상 도서는 2012년 이후 출간된 것으로 보관상태가 깨끗해야 하며, 참고서와 문제집 등은 제외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2007년부터 시작한 시민도서교환전이 도서재활용은 물론 독서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책 읽는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