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농협 여성봉사단(단장 정달순)은 지난달 28일 처인구 백암면의 사과농가에서 나눔 봉사 활동을 가졌다. 수정과수원을 찾은 20여명의 단원은 사과 적과 작업과 포장 및 분류작업 등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의 여성조직인 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 회원을 비롯해 마을 부녀회장 등 40여명이 주축으로 구성된 모현농협 여성봉사단은 지난해 11월에 발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초 기초교육을 수료한 후 6월 포도농가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농촌 일손돕기는 물론 노인정 청소와 경안천 산책로 환경보호, 지역아동센터 책장정리와 청소간식제공 등 활발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정달순 단장은 봉사단원의 봉사활동이 차츰 익숙해지면서 체계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갈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황종락 모현농협 조합장은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게 나눔을 펼칠 수 있도록 농협에서 적극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불예방을 위한 종합대책팀의 훈련모습 용인시는 다음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을 맞아 산불방지를 위한 종합대책본부 4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가을철 산불발생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는 시청과 3개 구청에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는 한편 산불비상근무조를 편성한다. 아울러 산불 전문 진화대와 산불 감시인력을 확보하는 등 총 1786명이 현정여건과 화재의 규모, 진행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용된다. 특히 시는 인력 뿐만 아니라 진화임차헬기(1대), 진화차량(3대), 지휘차량(2대), 석성산, 정관산 등 6곳에 설치된 산불무인감시카메라와 진화헬기를 통해 초동진화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산불방화 검거팀을 운영해 방화범을 추적하는 한편 화재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운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회장 윤재영)는 지난 18~19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에서 자문위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자문위원 연수를 개최했다.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실천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문위원간 소통과 화합은 물론 자문위원 역량강화를 통한 실질적 통일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윤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과 통일준비 과제를 주제로 설용수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대표의 특강과 함께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민주평통용인시협의회는 오는 11월 7일 시민을 대상으로 파주DMZ안보현장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된 수지구청 구내식당 용인시 수지구가 용인시니어클럽과 함께 구청 구내식당을 열어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수지구는 지난 22일 어르신 일자리창출기관인 용인시니어클럽과 구내식당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식당을 열었다. 이번 협약으로 식당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어르신의 사회참여의 길이 확대됐으며, 60세 이상의 어르신 2명이 교대근무를 통해 건강식단을 제공하게 된다. 용인시니어클럽 담당자는 “천연조미료만 사용해 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고, 어르신들이 즐겁게 일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구내식당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죽전휴게소 직원들이 수지성심원을 찾아 '작은 나눔, 큰 행복' 행사를 열었다.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 ‘죽전휴게소’는 지난 22일 수지성심원을 방문해 ‘작은 나눔, 큰 행복’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죽전휴게소가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수지성심원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300만원 상당의 한과와 전병세트가 기증됐다. 죽전휴게소 허근영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행사를 진행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김학규 시장 용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적용사업 195건을 심의해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지난 23일 시청사 시민예식장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30명의 위원이 참석해 주민의견사업 22건과 총사업비 1억원 이상의 자체사업173건을 심사했다. 사업의 시급성과 적절성, 공익성 등을 평가한 이날 총회에서는 용배수로 정비공사, 용인자연휴양림 샤워장 설치, 도로개설 및 포장공사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사업들이 선순위로 배정됐다. 아울러 자체사업 우선순위사업은 용인시민체육공원 조성사업, 방범용 폐쇄회로(CC)TV설치,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지원등의 사업이 10순위 이내로 결정됐다. 총회에서 결정된 우선순위 조정결과는 각 사업부서의 예산 요구시 반영될 예정으로 예산부서의 최종심의를 거쳐 시의회에 제출된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위원들의 정책 참여는 공개행정구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 201
큰 이변이 없는 한 용인시 고교평준화는 2015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 지난 18일 경기도의회 제282회 3차 본회의에서 경기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 조례 제2조 제12호에 용인시가 신설되면 숱한 우여곡절을 겪은 용인시 고교평준화가 도입되는 것이다. 앞서 10월 10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육위원회에서 긴 토론 끝에 원안가결 돼 본회의에 상정 된 것이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되어 첫 집단민원을 받은 것이 용인 고교평준화 도입 문제였으나 당시의 여러 가지 여건을 종합하면 즉각 도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민선교육감이 취임하면서 평준화 관련 정책에 큰 변화가 있었고 용인의 교육환경이 법이 정한 조건에 근접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올해 공청회와 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치고 학생, 학부모에 대한 여론조사도 실시했다. 학생 1652명, 학부모 1547명으로 총 3199명 중 71%의 찬성률을 보여 법적 요건을 충족하였다. 여론조사가 끝나고 3구역(처인구)을 중심으로 평준화를 반대하는 기류가 나타난 것은 우리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숙제로 남았다. 도 교육청이 평준화를 위한 단계적인 준
▲ 경안천의 환경보존을 위해 용인중학교 학생들의 EM흙공을 던지고 있다. 환경21연대 경기남부본부는 지난 21일 용인중학교 학생 200여명과 함께 경안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화활동은 용인중학교에서 금학천변까지 약 4㎞ 구간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경안천천의 수질보전을 위해 마련된 2500여개의 EM흙공을 던지는 활동이 이어졌다. 환경21연대 경기남부 홍권표 총괄본부장은 “2달에 1회씩 경안천의 수질보호를 위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학교와 함께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성폭력상담소가 개소 10주년을 맞아 기흥구 구갈동에 위치한 용인 SS웨딩컨벤션에서 ‘용인성폭력상담소 10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용인성폭력상담소는 지난 2003년 개소해 지역내 성폭력전문상담원교육, 갈등화해조정교육 등 교육사업을 이어가고있다. 아울러 평생교육시설로 등록돼 사회환원 가능한 교육을 지표로 인권 복지 상담을 하고있으며,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고 가해자와 피해자 갈등화해조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상담통계를 통해 성폭력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과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된다. 상담소 관계자는 “용인시민 뿐만 아니라 성폭력담론과 여성의 인권복지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그동안 수도시설 양적확대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적정한 수요관리를 통한 효율성을 위한 정책을 펼친다. 시는 지난 22일 물 수요관리 시행계획에 대해 최종 승인을 받아 수자원의 효율적인 사용과 이로 인한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해나간다. 아울러 이번 계획수립과 함께 물 수요의 적정한 목표 관리에 따른 수요억제와 더불어 수돗물 수질향상, 수도시설 고급화와 경영개선의 중장기적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물 수요관리 시행계획은 수도법에 따라 5년 주기로 재수립하게 되며, 상급기관인 경기도의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과 부합하도록 규정됐다. 시가 수립한 물 수요관리 시행계획 내용으로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물 절약 목표 설정, 지역개발에 따른 상수도 확충계획과 연계, 경제적이고 적용 가능한 절수 정책수단 결정, 사업추진 체계 및 재원조달방안 도출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수립으로 물 수요관리의 계량화와 정량화를 통한 수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에버랜드는 23일 한국해비타트와 공동으로 원삼면사무소에서 21번째 에버하우스 헌정식을 가졌다. 에버하우스는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돼 에버랜드 임직원 200여명이 집고치기 활동에 참여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3억원을 투입해 경제력이 없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21가구를 선정해 낡은 지붕과 벽지, 장판을 교체하고 외벽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에버랜드의 건축과 조경, 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노후주택 보수를 넘어 에너지 저감형 주택으로 개선했다. 한편 이날 헌정식 이후에는 에버랜드 전태흥 부사장과 정근모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이 21번째 집을 선물받은 정태숙씨의 집을 찾아 명패를 전달했다.
처인구보건소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성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여성전용 금연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보건소는 최근 남성들의 흡연율을 점차 감소하는 반면에 여성의 흡연율이 증가하고 있어 금연사업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키로 결정했다. 금연을 하고자 하는 여성 흡연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클리닉은 올해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유선상으로 사전예약 후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기존에 운영됐던 금연클리닉과 달리 전문 여성 상담가가 상담을 진행하며,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할 경우 기념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금연 실패 요인 중 하나인 체중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지방 분석 서비스와 자가건강관리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존의 금연클리닉은 여성의 관점이 포함되지 않은 남성 중심적인 방식으로 운영됐다며 남성에 비해 여성의 금연의지가 비교적 낮게 나타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이같은 클리닉을 운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