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표 용인시 부시장은 지난달 26일 국회귀빈실에서 열린 2013년 자랑스러운 자치단체장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부 단체장이 수상한 것은 홍 부시장이 유일하다. 시상식을 주관한 도전한국인 운동본부에 따르면 홍 부시장은 경기방송국의 설립과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설립을 지원, 한류월드 조성사업, 경기도 실학박물관과 백남준 미술관, 경기도 미술관, 도립 국악의 전당 건립, 남한산성 종합정비계획을 추진하는 등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또 팔당수질개선본부장으로 일하면서 팔당상수원 수질개선과 팔당수계 규제완화를 통해 하이닉스 전자 증설과 한센촌 공단조성 등에도 기여했다. 용인부시장으로 재직하며 2013 전국디자인대상 대통령 기관표창,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 국무총리상,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안전행정부 장관상 등 행정 각 분야에서 우수 역량을 발휘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이밖에 도정 주요 부서를 거치며 4년 연속 함께 일하고 싶은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고위공무원으로는 최초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공무원노동조합 총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홍 부시장은 무한 봉사
용인축산업협동조합장 보궐선거가 오는 11일 진행된다. 지난달 25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전 조합장의 실형 확정에 따라 치러지는 것으로, 총 1832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역 내 5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3일까지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가능하며, 선관위는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공보를 오는 5일까지 투표안내문과 함께 각 조합원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선거운동 기간은 후보자등록이 끝나는 1일부터 10일까지로 선전벽보 부착, 선거공보 배부, 합동연설회 개최, 전화, 컴퓨터를 이용한 선거운동, 명함 배부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합동연설회는 2일 오후 2시부터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오성프라자 3층에서 개최된다. 용인축협에 따르면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조합장은 전 조합장 잔여임기인 2015년 3월가지 조합장 직을 수행할 수 있다. 축협 관계자는 보궐선거를 통해 용인축협이 한 층 더 발전하고, 조합원들이 단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축협 임직원 모두 조합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민들의 겨울 휴식처로 자리잡은 용인시 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이 오는 7일 개장한다. 시에 따르면 6000㎡의 면적을 자랑하는 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은 성인 슬로프(길이 150m)와 유아전용 슬로프가 마련돼 있으며, 겨울캠프(눈꽃축제) 이용자를 위해 풍선마임버블쇼 관람, 트랙터 마차타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눈썰매장 이용 시민들을 위해 추위를 녹일수 있는 난방시설(체육관)과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을 준비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눈썰매장은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간호사 및 안전요원 10여명을 상시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2월28일까지 운영 예정인 용인시청소년수련원 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생활관 이용자 또는 프로그램 이용자에게는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이용료는 15세 이하 4000원, 16세 이상 4500원, 25세 이상 5000원의 요금을 받으며 평일 이용하는 단체는 50인이상 30%, 200인이상 40% 할인해 준다.
수도권 미세먼지로 인한 연간 조기사망자가 2만 여명에 달하고, 폐 질환 발생자도 80만 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사회적 비용으로 환산하면 무려 12조3,000억원으로 추산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기개발연구원 김동영 환경연구실장은 지난 20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원인과 대책 보고서에서 수도권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저감대책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평균 국내 미세먼지 발생량의 30~50%는 중국에서 유입되고 있다. 특히 겨울철 중국발 스모그는 자연현상인 황사와 달리 난방용 무연탄과 자동차 배기가스가 주원인으로 유해물질을 포함할 가능성이 높아 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올해 초겨울 베이징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993㎍/㎥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인 25㎍/㎥의 40배를 기록했다. 비슷한 기간 수도권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중국발 스모그로 인해 민감군 영향(81~120㎍/㎥)에서 지역에 따라 나쁨 수준(121~200㎍/㎥)으로 나타났다. 김 실장은 보고서에서 국토의 12%에 불과한 면적에 인구와 자동차가 47% 집중된 수도권은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는 사업장과, 자동차
▲ 수지구청 민원봉사과 이번규 과장과 해오름의 집 회원 수지구청 직원들이 지난 16일 주말을 이용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지구청 민원봉사과 직원들은 지난 16일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해오름의 집’회원들과 함께 어린이 환경전시관 캐니빌리지를 찾아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구청직원들과 ‘해오름의 집’회원들은 어린이 환경전시관 내 다양한 시설을 함께 체험하는 한편 환경에 대한 체험을 함게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웠다. 민원봉사과 직원들은 올해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기 위해 재활교육 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인 ‘해오름의 집’회원들과 퍼즐 맞추기 재활 프로그램 교실, 희망도서 전달 등의 행사를 함께했다. 수지구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활기차고 명랑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지난 19일~21일까지 청사 내 주차장에서 교육훈련성적 평정을 위한 2013 하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구조대 및 119안전센터 직원 등 현장 활동 대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술평가 4인조법 및 3인조법 등 소방공무원들의 현장임무수행능력 숙련도 평가를 위한 팀 유형별 전술능력평가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노종환 현장대응단장(소방령)은 소방공무원은 재난 현장에서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스스로를 보호하고 효과적으로 현장에 대처하기 위한 능력이 필요하다며 평상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팀별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시켜줄 것을 강조했다.
수지구 신봉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선애)와 신봉동외식타운번영회(회장 김찬수)는 지난 21일 제1회 아름다운 바자회를 공동 주최하고 경북 울진군에서 직접 공수한 특산품을 선보이는 한편 푸짐한 먹거리로 바자회를 찾은 손님들에게 포만감을 안겼다. 행사는 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지정기탁기금 마련과 신봉동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시키는 통로가 됐다. 수지구 신봉동 642-8에 위치한 맑은샘 송어(대표 심선주)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반 건조오징어, 산야초발효액 등 울진군 원남면(생산자연합회장 윤석보)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특산품 10여종이 특별히 소개됐으며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시켰고 소외이웃을 돕는 등 일거다득의 성과를 거뒀다. 행사 중간에 펼쳐진 이연, 심선주(맑은샘 송어 대표), 박성호의 라이브 공연은 바자회 참가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으며 더욱 활기찬 바자회로 이끌었다. 이날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300여명의 관계자주민들은 설렁탕, 송어회무침, 빈대떡 등 푸짐한 점심식사와 자원봉사자들의 능동적이고 친절한 진행에 차별화된 바자회였음을 이구동성 칭찬했다. 김선애 자치위원장은 매년 더욱 발
용인시는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모금활동으로 ‘2013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을 다음달 2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운동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율적 모금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활동으로, 약 10주의 기간동안 집중적으로 모금활동을 벌인다. 이번 모금활동은 시민과 종교단체, 기업체, 기관을 대상으로 모금 참여 방법을 홍보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 및 기관은 시청과 구청, 읍면동 사회복지부서에 성금이나 물품을 접수하고 기탁서를 작성하면된다. 모금활동으로 모인 성금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우선 입금 처리된 후 지역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며, 성품은 용인시 및 푸드뱅크로 기탁돼 접수부서 공무원이 직접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의 이재민을 위해 구성동 삼성래미안2차아파트 주민들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 주민들이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본 필리핀 이재민 돕기 모금운동에 나섰다. 지난 22일 구성동 삼성래미안2차 아파트 통장단, 아파트입주자대표회, 관리소, 부녀회, 노인회는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이재민의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함께 뜻을 모았다. 이날 아파트 광장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민들을 상대로 모금운동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으며, 구성동주민센터 직원들도 함께 자율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삼성래미안2차아파트 박기숙 통장과 주민들은 태풍피해로 인해 큰 피해를 본 필리핀의 현실을 뉴스로 접하고 이재민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고싶었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정성을 담은 도움의 손길을 모아 어려운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성동 삼성래미안2차아파트 주민들은 이번 필리핀 이재민돕기 모금운동 이외에도 매년 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성금 기탁, 다문화 가정을 위한 헌옷수거 판매지원, 경로당 어르신 점심 대접 등 다양한 사회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모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지사장 황등연)는 지난 21일 처인구 원삼면 녹색농촌체험마을인 학일마을(이장 오평근)을 찾아 그린 홈그린타운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사는 지난 4월 이곳 학일마을과 그린 홈타운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으며 이번에 두 번째로 갖는 행사다. 황 지사장과 용인지사 전 직원들은 이날 마을 주택들을 방문해 전기설비 안전점검과 노후설비에 대한 개보수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황등연 지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이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지119안전센터(센터장 정진해)에서는 지난 22일 풍덕천 의용소방대와 함께 사회취약계층 및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수지119안전센터 직원들과 풍덕천 의용소방대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센터 식당에서 200여포기 배추로 진행됐다. 이번에 담근 김장배추는 풍덕천 남성의용소방대(대장 최원국), 풍덕천 여성의소방대(대장 김말선) 대원들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등 10개 가구를 방문하며 직접 전달 할 예정이다. 정진해 센터장(소방경)은 앞으로도 소외된 곳에서 외로운 삶을 사는 불우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생활에 보탬이 되고 도움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평도에 다녀왔다. 고작 1.5km 눈 앞에 해상 북방한계선(NLL)이 있고 그 넘어 북녘 땅이 훤히 내다보이는 연평부대 OP(Observation Post:관측초소)에서 바라 본 서해바다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고요히 물결친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가 연평도 포격사건 3주기를 즈음해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는데 주민들의 평온한 모습 사이로 아직도 곳곳에는 그 때의 상흔과 혼란을 가늠할 수 있는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연평도 포격사건은 2010년 11월 23일 북한이 대연평도를 향해 해안포와 곡사포 170여발의 포격을 가한 사건으로 우리는 해군장병 2명, 군인 중경상 16명, 민간인 사망자 2명, 민간인 중경상 3명의 인명 피해와 각종 시설 및 가옥 파괴로 재산 피해를 입었다. 1953년 휴전협정 이후 북한이 대한민국 영토를 직접 타격하여 민간인이 사망한 최초의 사건이기도 하다. 특히 그해 3월 발생했던 천안함 침몰사건에 이어 8개월 만에 벌어진 이 사건으로 남북관계의 긴장은 더욱 고조될 수 밖에 없었다. 서해의 북방한계선(Northern Limit Line, NLL)을 사이에 두고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이 지역은 앞으로도 남북 간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