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보건소는 지난달 28일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마음힐링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의 다양한 업무스트레스로 인한 잠재적 정신건강문제를 해결하고 정신건강 위험요소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아로마요법,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교육, 그룹별 사이코드라마로 진행됐다. 사이코드라마는 해결되지 않는 다양한 심리적 문제들을 연극(역할극)적인 요소를 사용해 개인이 단순히 자신의 문제에 대해 말하는 대신 행동으로 표현하게 하는 것으로 자신의 문제를 내어놓고 싶은 사람은 자발적으로 무대에 올라와 주인공이 되어 억압된 감정과 갈등을 표출함으로써 변화하도록 돕는 치료 방법으로 참여자의 흥미를 유발,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단순한 지식을 전달하는 강의에서 탈피, 참여자의 마음을 관리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열린 교육의 장을 마련,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스스로에 대한 문제 발견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방법을 제안해 건강한 마음을 증진시키는 기회가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음이 힘들고 지친 사람들이 갈등을 해소하지 못하면 많은 스트레스와 상처가 남게 되는데 이번
기흥구보건소가 신축이전 시 눈 건강관리센터를 설치운영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눈 건강관리센터에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저시력약시사시 등 눈 질환의 조기발견과 눈 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미취학 아동들에게는 자가시력검진표로 가정에서 검진 후 2차 보건소 검진을 실시하고 정밀검진 대상자를 선별해 의료기관에 의뢰함으로써 아동들의 눈 질환을 조기발견예방할 계획이며 저소득층 저시력자에게는 눈 영양제를 지원하게 된다.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 눈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안과전문의에 의한 교육을 연 2회 실시하고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렌즈 사용으로 인한 눈 질환 예방과 눈 건강관리 생활수칙 등 올바른 눈 건강관리를 위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내년 3월부터는 노인 실명예방사업 일환으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 저소득층 노인의 개안수술을 지원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용인시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눈 건강관리센터에서는 시민들의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시력검사는 물론 눈 운동법을 상시 진행하고 잘못된 눈 관리 방법 등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노인 생활기반 안정, 긍정적 노인 상 구축 수지구가 용인시니어클럽과 함께 구청 구내식당을 신규 오픈해 운영하는 음식사업이 노인적합 형 일자리개발 우수 사업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용인시니어클럽은 지난달 29일 충북 단양에서 경기복지재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동주최로 열린 노인일자리 담당공무원 및 수행기관 담당자 연찬회에서 수지구청 구내식당의 계절밥상 휴(休)청춘주먹밥 사업을 우수사업단 사례로 발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노인일자리사업을 보다 전문화하고 활성화하는 모범 모델로 노인 생활기반 안정, 긍정적 노인상 구축 등의 효과를 창출한다고 분석됐다. 용인시 노인일자리사업단 자체 개발브랜드인 휴(休)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어르신 일자리 창출, 구청직원과 주민들에게 건강하고 저렴한 먹거리 제공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사업 참여 노인들은 안정된 일터에서 숙련된 경험을 활용하는 직업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조리장 1인과 홀 담당이 상근하며 조리보조팀 2팀(4명)이 격일 근무한다. 앞으로 세척팀 2명을 충원, 모두 8명의 인력이 한식(1식 4찬)과 청춘주먹밥(멸
기흥구 상갈동은 지난달 25일과 26일 상갈동 통산근린공원 비닐하우스에서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추운겨울 소외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요 인사를 비롯해 상갈동새마을부녀회(회장 설향란)와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심재수)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 배추 600포기로 120박스의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9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설향란 부녀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정성을 담아 담근 김치로 추운 겨울이 따뜻할 수 있다면 봉사에 임한 모두가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갈동부녀회와 유관단체들은 매년 경로잔치와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앞장서는 등 지역 발전과 공동체 화합에 귀감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 난방비 모금을 위한 뭄법정사 '용인청소년의 집' 바자회 모습 정신지체 장애아동부터 일반 청소년까지 오갈 데 없는 이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는 무법정사(주지 무봉스님)가 운영하는 용인청소년의 집 난방비를 모금하는 바자회가 열렸다. 지난달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제일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바자회는 이들을 돕기위해 모인 지역주민과 신도, 그리고 각계각층의 도움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바자회는 용인청소년의 집 원생들이 직접 펼치는 공연과 함께 예림예술단의 정기공연이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다양한 먹거리와 바자회가 이어졌으며, 각계각층에서 이들에 대한 격려와 도움의 손길이 계속됐다.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에 위치한 무법정사에서 무봉스님은 20여년의 시간 동안 오갈 곳 없이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직접 보육해왔으며, 이곳을 거친 원생만 해도 약 60여명에 달한다. 현재는 30여명의 아이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주지스님인 무봉스님은 이들의 엄마역할을 홀로 묵묵히 해나가고 있다. 무봉스님은 용인청소년의 집에서 내 손으로 직접 키워낸 아이들 모두 내 자식처럼 소중한 아이들기 때문에 많은 것을 해주고 싶다며 이웃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이 있어 이
수지구보건소는 지난달 22일 지역사회 장애인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장애인 구강보건의료 활성화 관련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수지구보건소장, 용인시치과의사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단체 및 기관별로 산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개별사업의 공유와 협업, 다각적인 의견수렴 및 인프라 연계성 확보 방안 등 지역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의체간 연계강화 방향을 논의했다. 지역 내 장애인 구강보건의료기관 인프라구축 협력 가능기관으로는 보건소, 민간 치과 병(의)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시(도)립 병원, 지역 응급의료센터, 장애인 지원기관으로 논의됐다. 장애인 구강보건의료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Map book에는 기본정보, 의료정보,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가 포함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구강의료에 관한 정보를 손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생활 편익은 물론 진료 접근성용이 등 장애인 건강증진에 이바지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처인구 중앙동새마을부녀회(회장 소진만)는 지난달 25일과 26일 이틀간 김장김치를 담가 소외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행사를 위해 한병국 중앙동 통장협의회장이 직접 기른 배추 350포기를 무상지원하고 박태웅 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무와 갓 등을 제공했으며 신춘석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배추를 절이고 씻고 담는 일까지 적극적으로 돕는 등 중앙동 각 단체가 부녀회의 선행에 동참했다. 소진만 부녀회장은 소외이웃들이 김치걱정 없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뿌듯한 마음과 각 단체의 따뜻한 지원이 김장담그는 힘이 됐다고 말했다.
매년 시행되고 있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행사가 올해는 경제침체로 기업 및 단체의 지원이 줄어들 것이란 예상과 달리 포곡읍에서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단체 및 기업들의 지원이 잇달아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달 27일 포곡읍사무소를 방문, 난방유 1만2000L(1800만원 상당) 교환권을 전달했다. 난방유는 12월 2일부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60가구에 각 200L씩 지원될 예정이다. 삼성에버랜드는 포곡읍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위해 10여년째 난방유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 외 경로잔치 후원, 시설방문 봉사 등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백련사에서 백미 50포(20kg)를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했고 18일에는 용인외고 환경동아리 폴라베어 회원들이 직접 키운 친환경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 80kg을 조손가정 등 4가구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포곡읍 관계자는 추운 겨울 저소득가구에 커다란 힘이 될 것이며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용인시의 겨울철 대표 집중모금행사인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처인구도 열차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지사장 이경주)는 처인구의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난방지원을 위해 2400만원 상당의 난방유 상품권을 기탁했다. 이와 관련해 처인구는 12월 중 공동모금회 예치금을 활용, 1000만원의 월동난방비를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처인구는 2013년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통일공원 대형전광판과, 구청 홈페이지 홍보, 자체 현수막 제작, 민원실 홍보문 게시 등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및 봉사단체들도 겨울철 김장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홍보 및 모금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매년 시행되는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이 동절기 용인시를 대표하는 이웃사랑 운동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소중한 성금과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양성필)은 복지관 강당에서 용인시 사회복지 실무자를 대상으로 지역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장애인복지관의 역할 및 기능 재정립이란 주제로 사회복지 시설 및 기관 종사자, 교수진 등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논의함으로써 장애인복지관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사회복지기관 실무자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조석영 관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과천장애인복지관 곽재복 관장, 한신대학교 재활학과 남세현 교수,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남광희 팀장이 주제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장애인복지관의 역할과 기능에 맞춘 조직개편과 사업에 대한 정의를 알아보면서 다양한 방법론적인 접근에 대해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처인구 이동면에 위치한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 3층 강당에서는 지난달 26일 지역 내 어르신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5회 어르신 위안행사 꽃보다 어르신을 개최했다. 매년 진행되고 있는 위안행사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사함으로써 활기찬 노후생활과 삶의 활력을 되찾아준다는 취지로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한화호텔리조트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이동면부녀회의 자원봉사로 풍물, 한국무용, 하모니카연주 등 흥겨운 공연에 이어 식사 대접까지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하루를 제공했다. 최홍기 관장은 매년 지역 어르신들에게 지대한 관심으로 도움을 주는 고마운 손길이 있기에 행사가 가능했다며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함이 지역을 벗어나 용인 전역에 퍼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새롭게 문을 연 용인축산농협의 축산물 브랜드 전문매장이 지역내 명품 먹거리 공급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개점 8개월 여 만에 안전한 축산먹거리 판매처로 자리를 확고히 한 것. 단일 품목의 한계 속에서 다양한 종류의 축산물을 취급하며 전문화된 매장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다. 용인축협에 따르면 축산물 브랜드 전문매장 축산물 매출은 지난 8개월 동안 20%이상 성장했다. 당초 일반 할인마트 형식으로 운영돼 오던 것에 비해 판매 물품이 줄었음에도 매출이 오히려 증가 한 것. 축협 관계자는 지역 내 대형 음식점 등에서 축산물 공급 요청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무엇보다 고급 한우에 대한 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축산물 브랜브 전문매장은 사실상 고급 한우 전문점 형식이다. 지역 내에서 생산된 G 한우 중 1++등급부터 1등급까지 최상급 육류 매출이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이렇다 보니 지역 내 한우 농가들도 축산물 전문매장 납품을 반기는 분위기다. 한기섭 상임이사는 인근 대형마트와의 경쟁력 확보라는 축산물 전문매장 개설당시 목표는 어느 정도 달성된 것으로 보인다며 축협만의 강점을 살린 전문매장이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