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겨울철 농촌문화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겨울철 농한기 휴경 농경지를 이용한 눈놀이장과 얼음 썰매장을 설치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농업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36일간 처인구 내동학일연미향호박등불 마을 등 지역농업특성화마을 4개소에 눈놀이장, 얼음썰매장, 인디언텐트장을 유료로 설치하고 먹거리 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얼음썰매장은 내동 3200㎡, 학일 2200㎡, 연미향 1200㎡, 호박등불 700㎡ 등 총 5100㎡ 규모로 설치되고 눈놀이장은 내동 5600㎡, 연미향 2000㎡, 호박등불 2000㎡ 등 총 9600㎡로 개장 할 예정이며 내동마을은 인디언텐트 10동(1동당 5인용)을 마련해 가족끼리 그 안에서 불도 피우고 고기도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3일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올해 5월부터 추진해온 감사 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트리를 색다르게 감사나무로 꾸몄다. 직원 개개인이 한해 동안 감사했던 일들을 적어 감사 나눔 나무에 달아 내원고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꾸민 것이다. 감사 나눔 운동은 포항에서 최초로 시작되면서 전국으로 퍼져나간 문화운동으로 감사하면 행복해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조직 문화 및 사회정화의 긍정적 영향을 전파하고 있다. 양성범 이사장은 이날 작은 일에도 감사하면 나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보스병원은 이런 문화운동 뿐만 아니라 연말을 맞아 다양한 후원활동과 불우이웃을 위한 온정을 베풀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용인제일교회에서 개최된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열린음악회를 후원, 지역사회에서 책임 있는 의료기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가끔 외국의 귀한 손님을 맞이할 때 준비하는 선물이 있다. 경기관광공사가 DMZ(Demilitarized Zone:비무장지대) 철책선을 보수할 때 버려지는 가시철책을 몇 마디씩 잘게 잘라 고운 액자에 담아 기념품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외국 손님들에게 많은 관심과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 민족의 상처와 아픔과 함께 평화와 통일의 염원도 전달할 수 있어 의미 있는 만남의 기념이 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DMZ은 이제 대립과 분쟁을 넘어 평화와 공존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DMZ는 60년 간 민간인 절대 출입금지구역이었기 때문에 습지와 식생이 그대로 보존되었고 이제는 2710여 종의 다양한 멸종위기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寶庫)이자 생명의 땅이 되었다. 이 때문에 연간 60만명의 외국인이 찾고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아시아 25대 명소로 꼽힌다. 얼마 전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부지 내에 DMZ 생태관광지원센터 설치계획을 승인했다. 이는 정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계획의 일환으로 일부 국비지원을 받아 건립되는데 향후 중부권동부권과 이어지는 녹색관광의 거점으로서 서부 DMZ 일원의 생태
경기도전문건설협회 용인시협의회(대표 구본정)는 지난 2일 기흥구청을 방문,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불우이웃 돕기 기흥구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의 첫 번째 기탁이다. 용인시는 겨울철 불우이웃돕기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집중 모금기간을 12월 2일부터 2014년 2월 7일까지 총 10주간 운영하고 있다. 모금 내용은 성금 및 물품 등이며 위 기간 중 모인 성금 등은 지역의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 기흥구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기흥구청 및 각 동주민센터에서 접수받고 있다.
지난 5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2013 용인시 평생학습 성과발표회에서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2013년 평생교육 지원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교육의 실천과제를 점검하기 위한 이날 발표회에는 평생학습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3년 평생교육 공모사업 기관으로 선정, 북한이탈주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악세서리 제작 교육 프로그램 Life design과 성인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인문해교실, 네일아트, 포장디자인 등을 운영했다. 지난 2005년 개관 이래 지역사회 장애인의 재활치료와 교육, 훈련, 문화여가지원 등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루 평균 800여명의 장애인 이용자를 위해 진단 및 상담, 사회심리지원, 교육지원, 직업재활 등의 다양한 재활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그 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및 문화여가 생활체육 등 특색 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달 29일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현숙)에서는 수지구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행복 나눔 시리즈 2탄, 전기장판 나눔 사업이 행복데움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시리즈 1탄으로 실시한 이불 나눔 사업 행복덮음에 이은 행사로 지난 4월 실시한 수지맞는 바자회 수익금과 10월 살구나무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 전액으로 약1000만원 상당의 전기장판을 구입, 수지구 저소득 장애인 200가정에 지원했다. 행사는 수지구청의 협조를 얻어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수혜 가정에 전달됐으며 롯데마트 수지점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장판을 제공했다. 이날 이연희 수지구청장은 올해 유난히 길고 추운 겨울이 예상되는바 복지관과 주민의 힘이 모아져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지원할 수 있어 그 온기가 수혜자들에게 특별한 따뜻함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숙 복지관장은 오늘 지난해에 이어 구청과의 협조로 행복 나눔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살기 좋은 수지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캐리비안 베이가 여유와 낭만으로 즐기는 물놀이를 테마로 본격적인 겨울시즌을 시작한다. 겨울시즌 캐리비안 베이의 장점은 크게 3가지로 타 계절에 비해 여유롭게 시설을 이용하고,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만끽하는 겨울 정취의 낭만, 알뜰하게 즐기는 겨울 시즌 할인 프로모션 등이다. 우선 아이들과 함께 놀기 좋은 슬라이드와 실내파도풀, 다이빙풀 등 실내 아쿠아틱 센터 내 운영되는 다양한 시설들을 타 계절에 비해 한층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실내 아쿠아틱 센터는 그밖에도 실내외를 오가며 튜브를 타고 즐기는 유수풀, 마음 놓고 안전하게 즐기는 유아 전용 키디풀 등의 놀이시설과 함께 스파와 사우나, DIY뷰티샵과 같은 뷰티시설, 버거 전문 패스트푸드를 맛볼 수 있는 식음시설도 완비했다. 게다가 아쿠아틱 센터 실내 온도를 29℃로 유지하고 있어 겨울 물놀이를 보다 따뜻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유유히 캐리비안 베이를 감싸고 흐르는 실외 유수풀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따뜻한 물에 몸을 맡긴 채 내다보이는 설경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한겨울 이색적인 체험을 선사한다. 노천 온천의 분위기를 연상케하는 바데풀은 강한 물살을 이용해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수중
수지농협이 지난 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40포를 수지구청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쌀은 수지구 지역내 저소득 가정 40세대에 배포될 예정으로, 수지농협은 정기적으로 이웃을 위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수지농협 이석순 조합장은 “저소득 가정이 연말을 맞아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소자의 집'에 온정의 손길을 건낸 용인시청 주택과 직원과 소자의 집 가족들 용인시청 주택과 직원들이 6일 처인구 이동면 묵리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 소자의 집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과일을 직접 전달했다. 배중희 원장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소자의 집의 역사는 34년이 됐지만, 요양시설로 인가받은 것은 지난 2008년으로 11명의 거동이 불편하고 의지할 곳 없는 어르신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 '소자의 집'에 생필품을 전달한 용인시청 주택과 직원과 관계자들 소자의 집을 운영하는 배중희 원장은 지난 1980년 교도소 봉사활동을 계기로 오갈 곳 없는 사람들을 위해 현재 위치에 보호시설을 마련, 이후 무의탁 어르신들을 위해 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규모가 작고 후원이나 경제적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용인시 주택과 직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생필품과 과일을 마련해 직접 전달해 도움을 줬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광식 주택과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시설을 찾다 소자의 집이 어려운 현실에 처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많은 도움의
▲ 대회 우승을 차지한 여자선수들과 정찬민단장(가운데).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최대도시 아비장에서 열린 2013년 WTF 월드컵 태권도 대회에서 우리나라 여자 대표 팀이 중국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현지시간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코트디브아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은 한국 실업태권도연맹 소속 선수로 국가대표 선수단을 구성했다. 선수단에 따르면 이번대회 남자부문에서 우리 대표팀은 4강전에서 멕시코 국가대표팀에 아깝게 동메달에 그쳤다. 선수단 측은 당초 남녀 동반우승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이제는 세계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독보적인 우위를 차지했던 과거와는 달라진 상황이라는 것이 국내 태권도 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계적으로 태권도가 빠르게 전파되며 유럽은 물론 아시아 남미에 이르기까지 수준이 상향평준화 됐다는 것. 실제 이번 WTF 대회기간 내내 경기장에는 뜨거운 긴장감으로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용인시 태권도협회 정찬민 운영위원장이 단장을 맡아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삼성에스원 박만성 감독이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고, 고양시청 태권도팀의 하지연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태권코리아의 위상을 떨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한
용인도시공사에서 진행 중인 수지레스피아 총인처리시설 공법 선정을 두고, 현직 시의원들과 시 고위 공직자, 도시공사 간부가 특정업체 선정을 위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 더욱이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지목된 공사 간부직원은 이 같은 주장을 한 동료직원에 대해 명예훼손 등으로 수사를 의뢰하겠다는 공식입장을 피력, 파장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4일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도시공사에서 진행 중인 수지레스피아 총인처리시설 설치사업 공법선정 과정에서 나타난 행정 불일치 부분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유경 도시공사 사장과 유영욱 사업본부장, 표홍연 공익사업팀장 간의 설전이 오가며, 그동안 공사 내부에서 있었던 갈등이 여과 없이 표출됐다. 이날 고찬석 의원은 수지레스피아 총인시설 설치사업과 관련해 담당 팀장이 본부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사장 결재 받아 사업을 진행했다며 이는 결재라인을 무시한 처사가 아니냐고 질타했다. 한상철 의원은 총인시설 공법선정 평가위원회를 왜 상급자인 본부장 보고없이 변경했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도시공사 표홍연 팀장은 본부장이
수지구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회장 한광운)는 저소득 모범청소년을 위한 장학기금 450만원을 지난 2일 수지구청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지난 10월 25일 수지구청광장에서 개최한 바자회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9명에게 전달됐으며 복지사각지대 불우이웃을 위한 5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도 함께 기탁했다. 수지구 9개동 127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수지구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월2회 이상 정기적으로 청소년유해환경 합동지도단속 등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청소년 장학금 마련 바자회를 개최, 2012년까지 총216명의 청소년에게 5280만원의 장학금을 전했다. 한광운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힘쓰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과 나눔 실천 등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 분위기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