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남사면(면장 조순구)에서는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를 위한 온정의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남사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서상원) 임원진은 지난 12일 남사면사무소를 방문, 한 해 동안 지역 내 제초작업을 실시한 후 모은 150만원을 연말연시 이웃돕기에 써 달라고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지난 11일 남사면 체육회(회장 윤환)에서는 지역의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이웃 20여 가구를 위해 후원금 200만원과 남사농협 등 각처에서 기증받은 백미 20포(20㎏)를 면사무소에 전달했다. 통삼1리 소재 ㈜삼일에코스텍(대표 윤기석)에서는 지난 11일 남사면사무소에 5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하며 남사면에서 기관단체들이 솔선수범하는 온정 릴레이가 진행되는 것을 보고 동참했다며 이번에 처음 참여했지만 앞으로도 다른 기업체들과 연계, 다각적으로 온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용인강남학교 홍성훈 교장과 학생대표단은 용인시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을 직접 방문, 학생들의 모금으로 마련한 후원금 50만8430원을 노인복지서비스를 위해 써 달라며 전달했다. 용인강남학교는 지난 2011년에 개교한 장애학생 특수학교로 최첨단 교육시설과 교육과정으로 조성, 용인지역 장애학생들에게 최고의 학교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부터는 정기적인 학생 모금 활동을 통해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용인시노인복지관과 소통하며 노인복지를 위한 행보도 앞장서고 있다. 김기태 관장은 외부적 요인에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장애학생들을 보며 많은 것을 느낀다며 매년 이어지는 아름다운 기부가 어르신들에게는 큰 용기와 희망이 되는 것처럼 학생들도 기부를 통해 따뜻한 나눔의 행복한 의미를 되새겨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지난 16일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정기 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 학생 4명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로 뜻을 모은 협의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동참으로 조성됐으며 올 상반기에도 4명의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올해 모두 8명의 학생을 후원했다. 용인시는 지난 2011년 구성된 용인시 북한이탈주민지원지역협의회를 통해 명절 합동차례와 문화행사 개최 등 북한이탈주민의 체계적인 정착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용인시가 경기도 2013년 하반기 시군 종합평가에서 도 내 31개 시군 중 23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발표한 상반기 종합평가보다 무려 4단계나 하락한 순위다. 반면, 인근 광주시는 2011년과 지난해, 올 상반기에 이어 4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 동안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물가관리 부패방지 등 10개 분야 148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 광주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녹색성장, 청소년아동 보호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광주시는 2011, 2012 시군 종합평가에 이어 올 상 하반기 등 4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행정능력을 갖춘 자치단체로써 자리를 확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23계단 수직상승해 7위에 오른 반면, 지난 평가에서 3위를 차지했던 양주시는 무려 24계단 하락하며 27위에 머물렀다. 하남용인여주연천과천양주김포가평오산남양주시 등 10개 시군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경기도는 평가 점수에 따라 광주안양포천시에 2억원, 안산파주의왕에 각 1억원, 성남시흥구리시에 각 5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도 관계자는 전
NH농협 용인지시부(지부장 서은호)는 지난 10일 농촌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나눔 사회공헌 일환으로 지역 내 영세가정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보온이불 35채를 처인구청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보온이불은 NH농협 용인시지부 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5천원에서 1만원씩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했다. 서은호 지부장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이번 방한용품을 지원하게 돼 더욱 뜻 깊고, 무엇보다 겨울철 난방을 걱정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 용인시지부는 경안천 가꾸기, 농촌일손돕기, 새마을회 급식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경기도의 청렴도 순위가 지난해보다 한 계단 떨어졌다. 용인시의 청렴도 역시 최 하등급을 간신히 면했다. 지난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도는 종합청렴도에서 10점 만점에 7.54점을 얻어 2등급으로 분류됐다. 지난해 7.38점보다는 소폭(0.16점) 상승한 것이나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순위는 세 번째에서 네 번째로 밀려났다. 권익위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 및 일선 교육지원청, 공기업 등 653개 기관을 대상으로 내외부 청렴를 평가해 점수에 따라 1등급부터 5등급으로 분류했다. 평가에는 민원인과 공무원, 산하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모두 23만여명이 참여했다. 평가결과 1위는 7.64점을 얻은 서울특별시가 차지했고 울산광역시(7.62점)와 세종특별자치시(7.60점)가 뒤를 이었다. 도는 민원인이 평가한 외부청렴도에서 7.79점으로 5위를 기록했고 소속직원이 평가한 내부청렴도는 6위인 8.22점을 받았다. 정책고객평가에서는 14위인 6.08점에 그쳤다. 도내 시에서는 오산시가 8.13점(1등급)으로 전국 75개 시 가운데 1위에 올랐다. 부천시(7.
용인MU골프동호회(회장 강기원)는 지난 10일 저소득층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전해 달라며 성금 210만원과 발열담요 15개(75만원 상당)를 수지구청에 기탁했다. 강기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물품을 받는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지구민 20여명으로 구성된 용인MU골프동호회는 지난 2009년 발족 이후 회원 간 친목도모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과 봉사에 힘쓰며 함께하는 공동체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수지구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우리 모두가 경제적으로 힘들지만 작은 관심과 마음의 여유를 가진다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지구 풍덕천2동장을 비롯한 단체장 10명은 지난 10일 처인구 마평동에 소재한 용인시새마을회 무료급식소를 방문,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배식봉사에 참여했다. 용인시새마을회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매일 저소득층과 생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펼치고 있다. 이날 풍덕천2동 단체장들은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을 돕는 자원봉사에 뜻을 함께 하고자 배식봉사에 참여했다. 이춘상 통장협의회장은 “한 지역의 어려운 주민뿐만 아니라 용인시 전체의 소외계층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용인시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 처인구청 주차장에서는 다문화가족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다.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결혼이민자들에게 우리나라의 음식인 김치를 알리고 추운 겨울을 대비한 김장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고무장갑을 낀 채 열심히 김장을 담그며 서로에게 김장김치를 먹여주는 등 행사가 끝날 때 까지 즐거운 모습이었다. 베트남이 고향인 한 다문화 이민여성은 이젠 김치 없이는 밥을 못 먹을 정도가 됐다고 말해 주변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여성들과 함께 담근 김장김치는 어려운 다문화가족과 홀몸어르신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유난히 춥고 길다는 올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무한돌봄센터 최우수상을 수상한 용인시 무한돌봄센터 용인시 무한돌봄센터가 지난 1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열린 제4회 경기도무한돌봄대회에서 공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무한돌봄대회는 도내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를 통한 복지서비스 활약상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날 대회에는 31개 시군의 우수사례 발표와 공연 등이 열렸다. 이중 용인시무한돌봄센터는 사례관리사, 지역의 어려운 가구를 발굴하여 도움을 주고자 수고하는 무한돌보미, 어려움을 극복한 대상자와 함께 만드는 공연 용인시무한돌봄센터에서 꿈과 희망을 찾다를 선보였다. 더욱이 공연부분 최우수상을 받고, 무한돌보미 정성대 어르신과 사례관리 대상자 어르신은 특별 참가상을 받았다. 용인시무한돌봄센터의 공연은 사례관리 대상 어르신과 무한돌보미 어르신의 발표에 이어 무한돌보미 사례관리사들의 합동 코믹댄스 등으로 진행됐다. 용인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서민들에게 용기를 주고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보내는 무한돌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양성필) 4층 강당에서는 지난 13일 제7회 가족잔치' 이용고객발표회가 열렸다. 잔치는 복지관 이용고객, 후원자, 자원봉사자, 직원 모두가 연말을 맞아 복지관을 통해 서로 가족임을 확인하고 행복한 어울림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오전 11시 식전행사와 기념식을 시작으로 12시부터는 특식을 나누며 담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용고객 발표회, 외부공연, 경품추첨, 밝은누리밴드 공연, 직원 축하공연 등 축하행사가 이어졌다. 잔치가 진행되는 동안 3층 복도와 4층 나눔실, 1층 복도 및 로비에는 서예, 문인화, 한지공예, 쥬얼리, 포장디자인, 퀼트, 화훼, 도예, 문화작품 등 작품을 전시, 관객들에게 발표됐다. 지난 2005년 개관한 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장애인복지 발전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하루 평균 800여명의 장애인이 이용하는 복지관으로 장애 이용객들에게 종합 진단 및 상담, 교육지원, 직업재활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는 평생교육 및 문화여가, 생활체육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 장애인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지난 13일 용인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는 모현농협 황종락 조합장이 직접 방문, 모현면 다문화여성을 위한 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다문화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여성의 한국생활 조기정착과 취업지원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 가족교육, 상담, 문화프로그램운영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공동체의 다문화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관이다. 황종락 조합장은 모현면에도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거주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모현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외국농산물코너를 별도로 운영해 나오는 수익금 전액을 낯선 한국에서 삶을 일궈나가는 다문화가정의 후원금으로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금액이지만 밝은 웃음이 끊이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정 다문화가정지원센터장은 농협에서의 후원금 지원은 처음이라며 다문화가정 지원에 대한 홍보로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