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표 용인시 부시장(사진)이 퇴임을 앞두고 시 공직사회에 뼈있는 쓴소리를 건넸다. 역대 최악의 위기상황에 놓인 용인시가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공직사회가 먼저 변화해야 한다는 것. 그동안 홍 전 부시장은 시 홈페이지 내부 게시판과 간부회의 등을 통해 수 차례 공직분위기 변화를 요구해 왔다. 홍 전 부시장은 지난달 23일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그동안 부족한 능력에도,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받아 감사했다면서 막상 공직생활을 정리하려고 하니 아쉽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용인이 다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변해야 하는데 5급 이상 간부 공직자들의 경우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날 홍 전 부시장은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공직자들의 긍정적인 사고를 이끌어 내기 위해 그동안 노력해 왔다며 일부 성과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용인 공직자들이 더 분발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덕성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일부 고위 공직자들이 덕성산단 백지화를 주장했는데, 당장의 일이 힘들다고 회피하는 것은 용인시에 큰 해를 입히는 일이라며 어렵고 힘들더라도 덕성산단은 시 발전을 위해 꼭 추진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등 장기적인
이윤규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이 언론인연합회에서 수여하는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경기언론인연합회(이하 경언련)는 지난 20일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제3회 경기언론인연합회 의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올해 의정활동에 대해 경언련 12개 회원사의 자체평가와 경기도의회 양당대표(민주당, 새누리당)의 추천을 받아 광역의원 9명, 기초의원 5명 등 총 14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광역의원부문과 기초의원부문으로 나눠 시상이 이뤄졌다. 이 의원은 각종 토론 및 공청회와 민생 현장 방문을 통해 여론을 폭넓게 수렴, 시민 위주의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새해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편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각계각층 시민들의 온정이 넘치고 있다. 구 공직자들은 저소득 계층 지원을 위해 총123만7000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성금은 이번 달에 구청 8개과 196명의 공직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공동모금회의 기부절차를 거쳐 처인구 저소득계층을 위해 지원될 계획이다. 지난 3일에는 대한지적공사 지적연수원(원장 이규상) 직원일동이 성금 210만원을 전달했고 이어 10일에는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지부장 서은호)에서 저소득층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극세사 이불 35채(시가192만5000원)를 기탁하는 등 용인시 집중 모금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각계각층의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용인민속5일장 상인회(회장 김형선)에서 약375만원, 오성웨딩홀(회장 박승선)에서 1000만원 등 성금을 기탁할 예정으로 모금된 성금은 처인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처인구는 지정기탁 된 이웃돕기 예치금을 활용해 각종 사회복지관련 사업을 구상,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동절기 월동난방비 지원 사업을 비롯해 내년에도 중증장애아동 사계절 희망 나눔
용인시 마을버스 운수업체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용인시청을 방문, 지역의 소외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민세 경기도마을버스조합 용인시지부장은 “시민의 발이 되는 안전하고 편리한 마을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규 시장은 “사랑과 정성을 담은 성금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으로 전해지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과 용기가 되도록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마을버스조합 용인시지부는 매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참여해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 서용인청년회의소 21대 회장 이종석 Q. 서용인청년회의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A. 자넌 2008년 지인의 권유로 입회한 이후 어느덧 7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자랑스러운 선배회원들을 보며 많은 활동을 해왔고, 노력해왔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어느덧 후배회원들에게 귀감을 보여야 하는 회장이 됐다. 20년 동안 많은 활동을 해온 서용인청년회의소를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Q. 과거 활발한 활동에 비해 최근 서용인청년회의소의 활동이 축소됐다는 의견도 있다. A. 현재 4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지만 전역하는 선배들에 비해 신입회원 수가 조금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아울러 용인시의 재정난에 따른 활동에 제약도 있는 어려움도 있다. 하지만 규모에 비해 그동안 서용인청년회의소는 그동안 선배회원님들의 노력으로 많은 인재를 배출하는 저력을 보여왔다. 기존에 해왔던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을 위한 더욱 많은 활동을 할 계획이다. Q. 구체적인 활동 방향은 무엇인가? A. 지난 2009년부터 축구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청소년을 위한 글짓기 행사들도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신입회원 확보에 난항을 겪어온 만
용인시 도시주택국 전 직원이 올 한해 지속적인 자원봉사와 이웃돕기를 실천, 지역사회에 함께하는 훈훈한 공동체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도시주택국 5개부서 직원들은 각각 지역사회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거나 복지시설 등 소외이웃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성금을 모아 복지시설에서 꼭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정해 전달했다. 도시계획과는 지난 11일 백암면 용천리에 위치한 세광정신요양원을 찾아 강당과 미용실, 주방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슬리퍼 50켤레를 선물했다. 도시개발과는 지난 6월 금학천 하천정화를 비롯해 11월에는 마평동에 위치한 새마을회관 급식봉사를 실시하는 한편 중앙동주민센터 불우이웃돕기 행사에서 사과 3박스를 구매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건축행정과는 지난 6월과 11월 금학천변 행정타운~술막다리 구간 환경정화를 실시했고 지난 3일에는 남사면에 위치한 선한사마리아원을 방문, 빨래 건조대 10개를 전했다. 주택과는 지난 7월 석성산 등산로 숲길 정비와 잡풀 제거 등 친환경 등산로 만들기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11월에는 경안천변 화장실 주변과 산책로를 정비하는 봉사에 참여했으며 지난 6일에는 노인요
▲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17일 현직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용인중앙시장을 찾았다. 이날 상인들은 반가운 마음과 함께 서민경제 회복을 박 대통령에게 주문했다. 6. 박근혜 대통령 방문 - 현직대통령 최초 추석명절을 앞둔 지난 9월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용인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을 깜짝 방문해 서민들의 민생 현장을 살폈다. 현직 대통령이 용인중앙시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박 대통령은 용인이 지역구인 새누리당 이우현(용인 갑), 한선교(용인 병)의원과 함께 전통시장을 돌면서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인사 했다. 또한 과일과 나물 생선 등을 직접 구입하면서 장바구니 물가를 살폈다. 이날 상인들은 대통령의 방문을 반기면서도 얼어붙은 바닥경제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예나 지금이나 국가원수에 대한 서민들의 염원은 경제다. ▲ 경찰 수사결과 고양이로 밝혀진 동물이 온몸에 불이 붙은채로 어디론가 뛰어가고 있다. 당시 화재가 발생한 자동차 정비소 CCTV에 찍힌 이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면서 동물학대 및 생명경시풍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됐다. 7. 생명경시풍조가 낳은 참극 불탄 개 동영상 연이은 반달곰 탈출 지난 1월
다사다난했던 용인의 2013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올해 용인은 경전철 문제와 관련, 사상 유래가 없는 1조원 대 주민소송과 전국을 경악케 한 엽기 살인사건, 조직폭력배가 낀 유치권 소송, 전국 최초의 지방공기업 부도위기 등 전국적인 이슈들을 쏟아냈다. 새 정부가 들어섰음에도 침체된 경제 속에 희망보다는 답답한 소식이 유독 많았던 한 해 라는 것이 시민들의 중론이다. 용인신문은 많은 뉴스속에서 다음의 뉴스를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편집자주 ▲ 완공후 3년 간 운행하지 못했던 용인경전철이 지난 4월 26일 우여곡절끝에 개통했다. 그러나 장밋빛으로 시작된 용인경전철은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와 수요창출이라는 거대한 숙제를 주고있다. 1.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경전철 개통 하루 승객 8000명 숙제 남긴채 시동 전국 최초의 경전철 도입과 친환경 교통수단 등의 찬사 속에 시작된 용인경전철이 수 많은 우여곡절 끝에 지난 4월 개통했다. 완공 후 3년 가까이 운행을 못했던 용인 경전철 에버라인은 개통 후에도 경기개발연구원 예측수요의 약 30%수준인 하루 9000여명이 이용, 수요창출이라는 머리 아픈 과제를 시 집행부에 남겨놓았다. 시는 내년 초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용인시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20일 함께 나누는 사랑의 동지팥죽 행사를 가졌다. 동지는 태양이 가장 남쪽으로 기울어져 연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로 이웃 간 서로 화합하고 어려운 일은 서로 마음을 열고 풀었던 날로써 용인시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팥죽 나눔을 통해 동지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이날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와 함께 700인분의 팥죽이 제공됐으며 용인지역 경로당후원처유관기관 등 97곳을 비롯해 지역의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방문, 팥죽을 전해드리는 등 총 3500인분의 팥죽을 함께 나눴다. 김기태 관장은 부쩍 추워진 날씨로 마음까지 움츠리는 시기에 어르신들께 따뜻한 팥죽을 대접을 할 수 있어 뜻 깊은 날 이었다며 팥죽 나눔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소외감 해소와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용인시노인복지관은 매년 동절기를 맞아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팥죽을 대접하는 한편 난방용품이나 김장김치, 난방유 등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흥구 보라동 햇빛어린이집(원장 강정화)은 지난 13일 상갈동주민센터를 방문, 아이들의 정성을 담아 마련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49만6600원을 기탁했다. 아이들이 불우한 이웃을 돕겠다는 생각을 담아 고사리 손으로 십시일반 모아 만든 작지만 큰 의미를 지닌 성금은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최영만 상갈동장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나눔 활동도 뜸해지는 요즘, 정성 가득한 귀중한 성금을 준비해 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은 우리 사회를 풍요롭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처인구 포곡읍새마을회에서는 지난 13일 포곡읍사무소를 방문, 지역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해달라며 성금 503만4100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포곡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하명주)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정명순)가 지난 12일 포곡읍사무소에서 진행된 사랑愛 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전달한 것으로, 포곡읍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양승준 포곡읍장은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새마을부녀회 정명순 회장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우유 백일승 공장장(왼쪽)과 김학규 시장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서울우유는 지난 20일 지역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성금 15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두유를 용인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품은 소득수준이 어려운 위기가정과 지역내 지역아동센터에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우유는 용인시무한돌봄센터와 협약한 이후 지난 4월 저소득 가구 청소 자원봉사, 6월 음료 200박스 기부, 12월에는 사회복지시설 성가원김장봉사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우유 백일승 공장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