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팔경 중 제2경인 어비낙조를 촬영관람할 수 있는 촬영명소가 조성된다. 시는 지난 9일 어비낙조 촬영명소를 이달 중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어비낙조는 이동면 어비리 유역 면적93㎢의 이동저수지에서 바라본 석양의 낙조가 호수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져 인기를 끌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시는 저수지 주변 방목마을 버스 정류장 주변에 전망데크, 안내표지판, 안전펜스 등을 갖춘 240㎡ 규모의 촬영명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사업 공모에 당선돼 국비 4000만 원을 지원받고 시비 4000만 원을 보태 이달 중 조성사업을 마치기로 했다. 촬영명소는 영동고속도로 용인나들목에서 45번국도 안성방면 11㎞ 지점이며, 이동저수지는 붕어잉어가물치메기뱀장어 등이 풍성한 낚시터로 유명하다
용인경전철과 분당선 기흥역을 잇는 환승통로가 개통됐다. 그러나 아직 분당선 연장선과의 수도권 대중교통 환승할인요금제가 적용되지 않아 이용객 증가는 기대하기 힘들 전망이다. 용인시는 지난 9일 37억 원을 들여 분당선 기흥역 지하 2층 대합실과 용인경전철 기흥역 지상 2층 대합실을 연결하는 환승통로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길이55m, 폭8m 규모의 환승통로에는 노약자, 장애인 등의 이동을 돕는 경사형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환승할인 시스템 등이 설치됐다. 하지만 서울시, 코레일 등과 운임수입 배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환승통로를 개통하고도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 환승할인은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서울시와 코레일 등과 환승할인에 따른 손실금 분담율을 놓고 협상을 벌여왔다. 시 측은 수도권 대중교통요금제의 기존 환승할인 분담율을 요구했지만 코레일 측이 중전철인 분당선의 경우 경전철보다 건설비 및 운임비용이 상대적으로 큰 만큼 손실금 분담 비율에 차이를 둬야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협상에 난항을 겪어왔다. 코레일이 요구하는 손실부담금은 대략 10억원20억 여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시는 지난달 20일 국토교통부에 경전철 통합환승할인
기흥호남향우회(신임회장 홍창기)는 지난달 20일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에서 기흥구청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홍창기 신임회장은 “작은 정성 이지만 저소득층 등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역의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흥호남향우회는 기흥지역에 거주하는 호남인들로 구성,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상호 협력하는 한편 제2의 고향인 용인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 통장협의회 기흥구 구갈동 통장협의회(회장 김대성)는 지난달 20일 주민센터에 암투병 중인 동료 통장의 신병치료에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구갈동 전체 통장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60만원을 기탁했다. 새마을부녀회(회장 장은지)는 같은 날 주민센터에 작년에 이어 일일찻집을 통해 모인 수익금 100만원 전액을 기탁,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하는 등 매년 이웃돕기에 앞장 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정권 동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역단체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사랑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따뜻한 정성과 지속적인 관심이 이웃사랑 실천에 좋은 귀감이라고 말했다.
용인시4-H연맹(회장 허만극)은 지난달 23일 회원 7명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선근)를 방문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십시일반 모금, 백암면 성가원과 이동면 생수사랑회를 참여한 회원들과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허만극 회장은 “동절기를 맞아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매년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18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직접 생산한 쌀, 참깨, 고춧가루, 계란 등 농산물과 라면, 세제 등 100여만원 상당의 상품, 현금 45만원을 전달했다. 용인시4-H연맹은 1987년 창립, 27년동안 용인시 지역발전과 농업, 농촌의 전통을 잇고자 노력해 오고 있으며 현재 용인시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단체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용인시는 동 주민센터 기능보강의 일환으로 장애인, 출산, 육아, 노인 정부 3.0과 연계한 종합 복지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동 주민센터 복지 허브화를 추진, 행정수요에 대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주민등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행정 사무를 제외 한 일반사무는 구청, 본청으로 이관하는 한편 사회복지공무원 확충 및 인력 최소 배치 기준을 마련한다. 아울러 동 주민센터의 기능과 인력을 강화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복지업무에 직접참여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내년 4월부터 12월까지 동 주민센터 기능보강 개편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용인소방서 모현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불을 전달했다. 용인소방서 모현119안전센터는 지난달 27일 홀몸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이불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모현여성의용소방대 대원들이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200만원을 활용한 행사로, 연말연시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것을 돕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19안전센터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어려운 이웃 25가구에 직접 이불을 전달했다. 모현여성의용소방대 관계자는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은 연말연시를 맞아 대한노인회 기흥지회의 구성지역 노인회 5개분회(구성동, 마북동, 동백동, 상하동, 보정동)에 문화 복지 및 여가생활의 향상을 도모하는 의미로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달 3일 전달식이 진행된 구성농협 조합장실에 참석한 노인회 5개분회 대표 및 임원들은 노인들을 생각하는 구성농협의 관심에 고마울 뿐이라며 살아오는 동안 느끼고 경험했던 지혜를 모아 지역발전을 위해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진흥 조합장은 지역농협으로써 지역 및 농촌사랑을 실천하고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도 구성농협이 중심에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연말 안에 경로당 및 자원봉사단체에 난방비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수지농협(조합장 이석순)에서는 지역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21가구에 농산물 상품권 30만원씩을 전달하는 행사가 있었다. 지역사랑 기금 전달식이라고 명명된 이날 행사는 수지농협의 지역농산물은 생산된 지역에서 소비해야 한다는 생각과도 맥이 통한 지역사랑이었다. 이석순 조합장은 지역농산물을 구입하는 것도 커다란 지역사랑이라며 농산물 상품권을 전달한 것은 이웃도 돕고 지역경제도 살리자는 뜻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에서는 성탄절을 맞아 입원 환자들과의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성탄절을 병상에서 보내야 하는 환자들을 위해 양성범 이사장이 직접 산타복장으로 직원들과 함께 병실을 돌며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준비한 선물도 전달했다. 이날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깜짝 방문에 환자들은 즐거워함은 물론 기억에 남을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며 이구동성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지난 21일에는 홀몸어르신 시설인 영보노인요양원을 방문, 성탄 선물과 함께 발마사지 등 봉사활동을 펼쳐 매월 정기적인 봉사와는 다른 뜻 깊은 행사도 치렀다. 양성범 이사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감사와 기쁨을 함께 나누며 온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립 수지어린이집에서는 지난달 12일 예쁜 테디베어 인형들이 들려주는 인형극 명랑 곰 남매와 도깨비 나라의 꿀이 공연됐다. 공연은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쓰이던 기존 작품이 아닌 창작인형극으로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현숙)에서 기획하고 극단 새잎사귀(대표 오동섭)에서 연출제작했으며 가랑비극장(명랑 곰남매와 도깨비나라의 꿀)의 시범공연으로 출범한 것이다. 장애를 가진 태순이와 태돌이 남매가 엄마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도깨비 나라의 꿀을 찾아 떠나는 모험기로 동물과 도깨비라는 요소를 통해 아동 흥미를 유발, 집중도를 높였으며 각기 다른 장애가 있지만 힘을 모으면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기존 강의식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어린 미취학아동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이 기획 동기가 됐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수제인형 테디베어(테디사랑 양화영 대표)로 직접 디자인제작한 인형을 활용, 참가학생들에게 더욱 흥미와 집중을 유발할 수 있는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했다는 평이다. 가랑비 극장은 장애자녀를 가진 학부모를 비롯한 순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됐으며 올해부터는 수지구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인형극을 실시
나는 지난 한 해 동안 책을 몇 권이나 읽었을까? 용인시민이 주축이 되어 전국적인 책읽기 캠페인을 전개하기 위한 시민 모임이 만들어졌다. 용인 북 클럽은 21일 오전 11시 기흥구 축구협회 건물 2층에서 창립식을 열고 책 읽는 용인을 만들기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용인북클럽은 인터넷 다음카페 용인북클럽를 개설하고 활동을 시작했으며, 매월 3째주 토요일 오후 3시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올바른 독서에 대하여 독서 멘토의 특강을 듣고 토론하게 된다. 오프라인 모임에 대한 공지는 온라인 용인북클럽 www.yonginbookclub.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찬민 클럽지기는 용인을 책의 도시로 만들고 용인시민들의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클럽을 창립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용인북클럽은 용인시민 남녀노소 누구나 회원을 활동할 수 있고, 매일 매일 조금씩이라도 규칙적인 독서를 통해 지식을 실천하는 진정한 리더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용인북클럽은 현재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50여명의 시민들로 구성됐다. 용인북클럽은 앞으로 용인시민 한 가족이 일 년에 평균 백 권의 책을 읽는 것을 목표로 독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새해 사업으로 용인에서 태어났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