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이동면 어비리에 소재한 동도사(주지 도원혜성)에서는 지난 19일 이동면사무소에 쌀 100포/4kg와 라면 58박스 등 220여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 동도사에서는 지난 1993년부터 불우이웃돕기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는 매년 청소년 돕기 일일찻집을 운영해 모인 성금으로 성품을 구입, 기탁하는 등 소외이웃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원 스님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억 이동면장은 “따뜻한 정성의 이웃돕기 성품이 소외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되어 골목골목마다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더불어 사는 이동면을 만드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1일 기흥구청 지하1층 다목적회관에서는 신갈야간학교(교장 윤명호)의 개교 32주년 기념예술제 및 졸업식이 열렸다. 이날 초등학교 14명, 중학교 6명, 고등학교 6명 등 총 26명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이들과 함께 결혼이주여성 20명을 포함한 138의 학생과 교사 35명이 참석해 32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신갈야간학교는 지난 1982년 개교해 올해 32주년을 맞이했으며 인근 대학생들의 자원봉사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한국어반과 한글반, 초등학교인정반, 고입고졸 검시반과 컴퓨터, 한자, 한방진료, 체험학습 등 특별활동과 함께 지역의 40~80세까지 학생들에게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윤명호 교장은 졸업 기념사에서 많은 나이와 불편한 몸을 이끌고도 학업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열정에 존경과 더불어 감사함을 느꼈다며 올해 졸업생의 가장 연장자인 86세 서영복 졸업생을 생각하며 늘 행복을 누려줄 것을 당부했다.
처인구 이동면 사랑회(회장 양원석)는 지난 18일 면사무소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2014년 이동면의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총회는 2013년 결산보고, 2014년 사업계획 설명, 임원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동면 사랑회는 지난 2008년 이동면 주민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로 뜻을 모아 결성한 단체로 현재 160여명 회원들이 후원금을 모아 명절맞이 불우이웃돕기, 저소득층 사랑의 손길 전달, 독거노인 목욕봉사 등의 선행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지난 2012년에는 생활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6쌍의 합동결혼식을 주관하는 등 소외이웃 돕기에 적극 나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 이날 총회에서 새로 선출된 양원석 회장은 이동면 사랑회가 나눔 실천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설립된 단체인 만큼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계획된 명절맞이 불우이웃돕기, 독거노인 목욕봉사, 이동면 사랑의 합동결혼식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함께하는 행복한 이동면 만들기에 온 힘을 바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억 이동면장은 이동면 사랑회의 따뜻한 이웃사랑이 소외계층에게 전달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 좋은 복지 이동면이 될 수
지난 13일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양성필) 강당에서는 이마트와 오리온이 함께하는 情 나눔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마트 동부권역 총괄과 오리온 지점장, 복지관장 및 수여기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시종일관 따뜻하게 진행됐다. 이마트와 오리온으로부터 초코파이 780box(1560개, 일천만원 상당)를 후원받아 용인지역 내 복지관, 거주시설, 주간보호센터, 직업재활시설 등 7곳에 배부했다. 장애인노인아동이 머무는 시설에 배부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의 저소득 또는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달됐으며 이날 행사로 이마트와 오리온은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필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성필 복지관장은 지역의 기업과 복지관이 한 마음으로 연계하는 동안 지역사회에 따뜻함은 지속적으로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2014년 신규 프로그램으로 성인자조모임인 수지에이블클럽(Suji Able Club)을 창단했다. 수지에이블클럽(Suji Able Club)은 파크골프, 등산, 영화, 합창, 요리, 지역탐방 등 6개의 동아리로 구성됐으며 지난 1월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발대식을 진행했다. 성인자조모임 성격에 맞게 각 동아리마다 회장, 총무를 직접 선출했으며 회원들의 의견을 취합, 적극적이고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진행할 것을 다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단순히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장애인들이 직접 주인공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끌어가는 모습을 기대했다며 이를 통해 서로 격려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상승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장애인 고용박람히 용인교육지원청은 21일 대회의실에서 ‘교육실무직원 장애인 고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열린 박람회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한국장애인개발원간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용인교육지원청을 비롯한 3곳의 교육지원청은 구직희망 장애인 60여명 중 행정실무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 14명을 채용키로 결정했다. 박람회를 통해 채용이 결정된 합격자는 다음달 1일부터 각 지역의 공립학교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편 교육실무직원 장애인 고용 박람회는 매년 2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경주 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 때 후배를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양성호(25) 부산외대 미얀마어과 학회장에 대한 의사자 신청이 추진된다. 의사자는 자신의 직무와 관계 없이 타인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의 급박한 위험을 보고 도움을 주려다 숨진 이를 말한다. 국회 해병대 전우회 회장인 새누리당 이우현 국회의원은 지난 20일 양씨가 보여준 희생정신이야 말로 크게는 나라를, 좁게는 내 옆의 가족과 친구들을 지키겠다는 기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며 후배들을 구하기 위해 붕괴현장에 뛰어들어 구조활동을 벌이다 명예롭게 숨진 양씨를 의사자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양씨의 경우 다른 사람이 처한 생명 신체 및 재산상의 급박한 위해를 구제하다 사망한 것으로 의사상자 등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사자로 지정하기에 충분한 자격 조건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정흥원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번 사고에서 후배들을 구하다 희생된 故 양성호 씨를 살신성인 의사자로 선정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관련 위원회 개최 등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사고를 당한 학생들에게 심리치료나 정신적인 상담 등의 지원서
경유 자동차 저공해 사업 등으로 2006년 이후 6년간 감소세를 이어 오던 경기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중국발 미세먼지 영향으로 지난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18일 도내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2006년 ㎥당 68㎍, 2008년 60㎍, 2010년 58㎍, 2011년 56㎍, 2012년 49㎍ 등으로 해마다 줄어왔지만, 지난해 54㎍를 기록해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양주가 ㎥당 73㎍로 농도가 가장 높았고 포천 71㎍, 여주 69㎍ 순이었다. 하남(38㎍), 양평(46㎍), 성남남양주(48㎍) 등은 농도가 낮았다. 미세먼지 농도는 도내 31개 시군에 설치된 71개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재고 있으며 국가 환경 기준 농도는 ㎥당 50㎍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며 지난달 17일 김포고양권 6개 시군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2011년과 2012년 발령되지 않았고 지난해 3월 8일 수원용인권역 8개 시군에 한 차례 발령됐다. 도는 2004년부터 43만대의 경유 자동차를 대상으로 저공해 사업을 벌여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2010년 기준으로 5523t가량의 미세먼지를 절감해 대기를 맑게 하는 효
▲ 지난 16일 김학규 시장 자택 앞마당에서 신갈동 주민들이 모여 윷놀이 잔치를 하고있다. 김학규 용인시장의 집에서 지난 30여년 간 정월대보름 전통 문화행사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인구 100만의 대도시 한가운데서 고유의 전통문화행사가 이어져 온 것도 흔하지 않은 일이지만, 이 같은 행사가 현직 시장의 집에서 진행됐다는 것이 매우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갑오년 정월 대보름을 갓 넘긴 지난 16일, 기흥구 신갈동에 위치한 김학규 용인시장 자택. 이날 이곳에는 지역 주민 200여명이 모인가운데 흥겨운 윷 놀이가 펼쳐졌다. 마당 한 켠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마련한 떡과 음식, 막걸리 등 먹거리가 놓여 있고, 얼큰히 취한 어르신의 노래자락과 걸죽한 입담도 흘러나온다. 말 그대로 한마당 잔치가 벌어지고 있는 것.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신갈1통 주민과 노인회, 부녀회가 주최하고 갈천번영회가 주관해 지난 29여년 간 한해도 빠짐없이 이어져 온 연례 잔치다. 급격한 도시화 속에서 농촌지역에서 조차 사라지고 있는 전통문화가 이어져 올 수 있던 것은 신갈동 이웃모임인 갈천번영회 덕분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갈천번영회는 지난 1994년 지역발전과 이웃 간
그동안 연이은 토지매각 불발과 비리의혹 및 그에 따른 시의회 수사의뢰 의결 등으로 난항을 겪어 온 역북지구 개발사업이 또다시 갈림길에 놓일 전망이다. 통상적인 한계를 넘어서는 할인매각 추진과 사업 및 도시공사 부도라는 선택의 기로에 선 것. 시와 도시공사 측은 현 아파트 및 토지시장 상황을 감안, 토지공급가격을 하향 조정해 역북사업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 하는 쪽을 방향을 잡고 있다. 그러나 역북지구 사업을 이 같은 방향으로 선회할 경우 불가피하게 나타날 수 있는 손실책임에 따른 대안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단 시 집행부는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역북지구 자문회의 결정을 바탕으로 역북지구 토지 할인매각에 대한 시의회 동의안을 만들어 3월 임시회에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시의회 동의를 얻어 계획을 추진해보자는 방향으로 내부방침을 세웠지만, 시의회 설득이 쉽지 않은 모양새다. 당초 역북지구 조사특위 및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대부분의 시의원들이 할인매각에 잠정적 동의의사를 표현했지만, 일부 시의원들은 본회의 심의를 통한 명문화에 대해서는 유보적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시의회 집행부는 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자칫 6대 시의회 전체의 책임론으로 확대될
용인시는 지역내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올바른 육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한 아가 맞이 프로그램’을 참가자를 오는 1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내 예비엄마들을 대상으로 임신 16주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요가교실’, ‘모유수유 교실’과 함게 만 2~12개월 미만의 아이들을 위해 ‘아기마사지 교실’도 함께 운영한다. 오는 3월부터 운영되는 이 강좌는 올해 총 72회 교육을 통해 1400여명의 임산부에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7월 초가지 실시되는 상반기 ‘임산부ㆍ영유아 건강교실’, ‘튼튼 출산 임산부 요가교실’과 ‘오감발달 아기마사지 교실’은 매주 화요일, ‘모유수유교실’은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교육내용으로는 출산과정, 태교, 호흡법, 순산을 위한 체조, 모유수유 성공법, 아기의 성장을 돕는 마사지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해 예비맘들의 건강한 분만과 육아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는 17일부터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처인구보건소 지역보건팀(031-324-4929)에 문의하면 된다.
▲ 용인소방서 직원들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꿈소방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소방서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에 위치한 램프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꿈소방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꿈소방 재능기부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식기부(영어, 수학 학습지도), 체육활동(테니스, 배드민턴), 진로상담(직업, 고민, 가정상담)을 지원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화합의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 용인소방서 직원들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꿈소방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소방공무원과 의무소방원 10여명이 참석해 5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진로상담 및 체육활동에 대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꿈소방 재능기부 프로젝트는 앞으로 지역내 아이들을 위해 꾸준하게 운영할 예정으로 어린이들과 함게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