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일자리 발대식 지난달 27일 처인구 이동면 천리에 위치한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에서는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소양교육 행사가 열렸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 소득 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노인인력 활용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 및 민간참여 유도의 기대효과가 있다. 이날 아동교육기관으로 파견되는 동화구연, 장구, 한문 강사 등 교육형 60명, 순찰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공익형 15명, 가정 및 시설에서 밑반찬 조리를 비롯한 가사도우미 형태의 복지형 55명, 주유, 경비, 미화원 등 인력파견형 12명 등 총140명의 신청자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활동 시 주의사항과 함께 박금자 초청강사로부터 '내 인생 멋지게 만들기'란 주제로 소양교육을 들었다. 최홍기 관장은 올해가 상생을 상징하는 말의 해라며 어르신들이 앞으로 함께할 동료와의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주위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노익장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한 용인종합사회복지관 노인일자리사업은 첫해 24명으로 시작,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의 욕구
용인시가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규제개선 TF팀을 구성, 운영한다. 지난 11일 시에 따르면 규제개선 TF팀은 산업단지 조성, 공장 신·증설 등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시의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TF팀은 황성태 부시장을 팀장으로 재정경제, 산업환경, 도시주택, 건설교통, 상하수도 사업 분야 등 인·허가 관련 부서 국장 등이 참여하며 주 1회 정기회의는 물론 수시로 회의를 개최한다. 시는 우선 국 단위로 규제개선 대상과제를 자체적으로 발굴, 이달 말까지 주요 과제를 선정해 4월 중 중앙부처에 규제 개선을 건의하고 7월까지는 관련 조례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정 건전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 기업 투자 활성화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기업규제 개선 성과를 이끌어내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및 용인형 창조 경제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TF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가 학교 및 유치원 등 집단급식소에 대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1일가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176개소, 유치원 60개소, 식재료 공급업소 34개소 등 총 270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집중 점검을 벌인다. 이번 지도·점검은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과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및 원산지 표시 관리강화로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이 목적이다. 집단급식소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특정다수인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급식소로, 학교·유치원·병원·장례식장·예식장 등을 말한다. 점검내용으로는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기준·방법 위반 여부 △원산지 거짓표시 및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비치·보관 여부 △기타 원산지표시 요령 음식점 영업에 규정된 사항 등이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음식점 원산지표시 확대 품목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홍보도 병행해 실시하는 한편 지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하며, 원산지 거짓표시, 미표시 등은 확인서를 징구하고 관련법으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지구 신봉동과 성복동 주민들이 도로 등 기반시설 미비와 관리부재로 수 년째 불편을 겪고 있다. 도시계획 상 지구단위 사업을 진행한 시행사와 시 측이 기반시설부담금을 수년 째 법정다툼을 이어가는 동안 주민들은 도로신설 혜택은 물론 이미 들어선 체육시설조차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 그러나 이 같은 주민들의 불편 민원에도 불구, 시 측은 시행사 측과의 소송을 이유로 사실상 민원해결에는 손을 놓고 있어 논란은 더욱 확산추세다. 지난 11일 수지구 신봉동 신봉지구(54만4975㎡·3216세대) 내 한 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과 게이트볼장에는 흙먼지가 가득 쌓였고, 공원 화장실은 문이 굳게 닫혔다. 공원 옆 육교 엘리베이터도 작동하지 않았다. 20여m 떨어진 농구장과 배드민턴장 출입문은 수개월째 사용하지 않은 듯 자물쇠가 붉게 녹슬었고, '본 시설은 용인시 인수인계 미완료로 사용 불가'라는 문구의 안내판이 붙었다. 또 단지 중심을 따라 흐르는 정평천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도 곳곳에 균열이 생기고, 하천변은 떠밀려온 쓰레기로 가득찼다. 사업시행자인 신봉도시개발조합의 기반시설부담금 미납을 이유로 시가 준공 및 기반시설 인수인계를 1년여 간 미루면서 기반시설 관리에 구멍이
전직 사장들의 사퇴와 선임 사퇴, 그리고 전 본부장들의 직위해제 등으로 수 개월째 공석사태가 유지중인 용인도시공사 임원 선정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시 측이 공사 자체적으로 “본부장을 선임해보라”며 공사 팀장급 직원들에게 이른바 ‘본부장 추천권’을 넘겼지만, 초등학교 반장선거 같은 투표과정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시 측은 논란이 불거지자 당선자(?)에 대한 본부장 선임 등 후속인사를 보류한다는 방침이지만, 공사 업무를 책임져야 할 수뇌부 공백이 길어질수록 역북지구 및 공사 정상화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역북지구 조사특위를 진행한 시의회에서도 공사의 임원 공백 장기화 방지를 위해 자체 승진 방안을 적극 추천한 바 있어 본부장 선임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지난 8일 긴급회의를 열고 공석인 경영본부장과 시설본부장 2명을 선출했다. 이날 참석한 팀장 14명은 투표용지에 적힌 전체 팀장 16명 중 본부장으로 선출하고 싶은 팀장 2명에게 투표 했다. 투표결과 경영본부장에는 김 아무개 팀장이, 시설본부장에는 이 아무개 실장이 선정됐다. 이 같은 본부장 추천 투표 이면에는 공사 직원들의 인사
시 감사담당관실이 지난 13일 시 공직자들에게 보낸 휴대폰 문자메세지를 두고 공직사회가 설왕설래. 시 감사관실은 이날 목민심서 내용 중 ‘가정을 잘 다스리지 못한 자는 공직에 나서지 마라’는 구절을 전 공직자에게 전송. 감사관실에 따르면 이 같은 문자발송 배경은 최근 용인시 공직청렴도가 다른 지자체 등에 비해 낮게 평가된 점 등을 감안, 공직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목민심서 내용을 문자로 발송하는 것을 채택했다는 데. 그러나 이 문자메세지에 대한 공직사회의 반응은 감사관실의 이 같은 의도와 전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일부 공직자들은 감사과가 부인의 시의원 출마설이 있는 특정공직자를 타겟으로 이 같은 문자를 보낸 것이라고 추측하는가 하면, 또 한편에서는 차남이 이권개입 의혹 등으로 재판 중인 현직 시장에 대한 모독이라는 반응도. 한 공직자는 “문자메세지에 대해 대부분의 공직자가 두 가지 해석을 하고 있다”며 “시기적으로, 또 상황적으로도 현실과 맞지 않는 ‘청렴유도 방안’을 만들고 진행한 의도가 의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고 강조하기도.
경기도가 도시 미관을 살리는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간판을 공모한다. 도는 ‘경기 베스트간판 공모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작품을 접수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기존 광고물 및 창작 광고물이며 전국 광고물제작업자·광고주·건물주·옥외광고 관련 대학생 등으로 지역 제한은 없다. 심사를 거쳐 기존 및 창작 광고물 중 대상(1점) 등 총 25점을 선정할 예정이며 대상에는 시상금 500만 원 및 상장을 수여한다. 접수는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웹하드로만 가능하다. 수상작은 오는 6월 17일 경기도옥외광고협회 홈페이지와 디자인경기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아울러 수상 작품은 경기도 본청 및 북부청, 용인시, 부천시청 등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옥외광고협회(www.gg.or.kr) 또는 디자인 경기(design.gg.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지난 10일 파업동참으로 인해 굳게 닫혀진 마북동의 한 의원 정부가 추진 중인 원격의료 및 의료법인의 영리 자회사 설립 허용 정책에 대해 의사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전국의 전문의와 의원들이 파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를 관리감독하는 각 보건소는 파업 당일 오후까지도 파업에 참가한 병원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해 오는 24일 예고된 2차 전면파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자칫 의료대란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 그러나 지역 보건행정당국은 의사협회를 비롯한 일선 전문의와 의원들의 비협조로 현황파악이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어 보건행정에 구멍이 뚫려있다는 지적이다. 용인시 처인구와 기흥구, 수지구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파업에 참여한 의원급 치료기관은 처인구가 82곳 중 19개의원(23%), 기흥구가 171곳 중 101곳(59%), 수지구는 157곳 중 56곳(36%)이 파업에 동참했다. 하지만 병의원급을 관리감독하는 각 구의 보건소는 이날 오후 늦게까지도 파업에 참여한 의원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했다. 각 구의 보건소는 파업예정일이 10일 이전 각 의원에 정상진료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는 한편 파업 전 전화를 통해 파업에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2014년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으로 공동육아 프로젝트 도담도담 엄마품 품앗이를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팀(2팀, 1팀당 5~10가족 내외)을 모집한다. 도담도담 엄마품 품앗이는 참여 가족들이 주체적으로 육아, 학습, 체험, 장난감 나눔 등 다양한 품을 서로 나누는 공동육아 사업이다. 지역 내 자녀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해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 자녀를 함께 키우는 지역문화를 조성, 가족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나가게 된다. 참여 대상은 미취학아동 양육 여성 및 공동육아에 관심 있는 가족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품앗이는 힘든 일을 서로 거들어주는 노동교환 방식으로 우리 농촌의 전통적인 협동 노동 형식이라며 품앗이 육아를 통해 이웃과 함께 자녀를 키우며 부모는 자녀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 및 부담을 덜고 아이들은 또래와 함께 커가며 사회성 증진 및 정서 발달에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지구 건설도시과는 지난 8일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하천 정화 행사를 개최하고 탄천, 성복천변에 겨우내 방치된 묵은 쓰레기, 생활폐기물 및 불법광고물 등을 일제 수거했다. 수지구는 하루 평균 수백 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탄천, 성복천, 정평천 등 25km에 달하는 하천 산책로에 공공근로 인력을 동원해 매일 하천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봄을 앞두고 보다 더 쾌적한 하천변을 만들기 위해 공무원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내 고장 청결 운동에 나서는 참여형 행사로 마련했으며 시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50여명을 모집해 추진했다. 앞으로도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을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하천변 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시민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기흥구 보정동은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상쾌한 봄을 맞이하도록 지난 11일~12일까지 대규모 환경정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환경정화는 보정지구대, 예비군동대, 삼성봉사단과 녹십자봉사단 등 기업체와 유관단체, 주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가밀집지역, 도로변, 공터, 하천변 등에 방치된 쓰레기, 수목 잔재물 등을 대대적으로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시민들은 깨끗한 거리와 하천을 보니 마음까지 상쾌해진다며 청결하게 빛나는 희망찬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 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보정동 관계자는 청결한 보정동 만들기를 위해 정기적으로 환경정화의 날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쓰레기 수거와 청소도 필요하지만 주민들 각자 솔선수범해서 내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주인의식과 선진 시민의식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용인시는 자연재난에 대한 시민의 예방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자연재난 및 재난대응 홍보를 주제로 한 포스터를 공모한다. 자연재난 관련 포스터는 지역내 초ㆍ중ㆍ고등학생과 대학, 일반부를 대상으로 작품 접수를 받는다. 용인시 소재 학교 재학생과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용인시 안전총괄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작품의 주제는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경각심 고취 포스터, 자연재해 복구 및 봉사활동, 재난 예방 활동, 내 집 앞 눈치우기 등 국민의 자율적 책임과 의무를 홍보하는 내용이 적용된다. 응모된 작품은 용인시 자체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최우수작에 한해 2차로 도 자체심사위원회 심사가 진행, 우수작에 대해서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안전총괄과(031-324-3301)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