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이 단발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25일 임직원간 협동의식을 고취시키고 최근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적기에 안정적인 영농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협 임직원과 지도자회, 청장년회, 고향주부모임, 주부대학 총동문회 임원진으로 구성된 구성농협 구성봉사단 40여명은 안성시 미양면 자매결연 마을의 1만3210㎡ 감자 재배 농가에서 제초작업 및 밭두둑 쌓기 등 부족한 농촌의 일손을 도왔다. 최진흥 조합장은 농촌지역의 인력난 등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구성농협 봉사단 회원들이 농촌 일손 돕기에 앞장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랑농촌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승객 구조를 외면한 채 먼저 탈출한 세월호 선장과 달리 자신의 구명조끼를 학생들에게 양보하며 승객들을 구조하다 숨진 고 박지영(22여) 승무원에 대한 용인지역 학생들의 사연이 지역사회를 숙연케 하고 있다. 용인교육사랑회 주관으로 지난 18일부터 처인구 통일공원에서 진행 중인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실종자 생환기원 리본달기에 용인정보산업고등학교 학생이 남긴 글이 화제다. 정보고 2학년 A군은 고 박지영씨에게 누나가 타준 카페라떼 정말 맛있었다며 보고싶어요. 좋은 곳에서 기다려요. 그땐 내가 커피 타 줄께요라는 글을 남겼다. 통일공원을 찾아 A군을 비롯한 시민들의 생환기원 메시지를 본 주민들의 하나같이 눈시울을 적시며 단원고 학생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용인정보고는 세월호 사고 1주일 전인 지난 8일 세월호를 타고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당초 정보고는 사고 당일인 15일 출발예정이었지만, 수학여행 위탁 여행사의 사정 등으로 1주일 앞당긴 것으로 확인됐다. 또 태성고등학교 역시 당초 세월호를 타고 15일 출발예정이던 수학여행 시기를 22일로 연기했다가 전면 취소했다. 한편, 수학여행 시기 조정으로 큰 사고를 모면한 정보고 학생 300여명은 지난 19일
세월호 참사로 안전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며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광역버스 업체들이 출퇴근 시간대 입석운행을 금지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버스회사 측이 정부의 안전총괄점검에 따른 '준법운행' 등을 이유로 입석 승객을 태우지 않았기 때문. 지난 23일 오전 신갈오거리 버스 승강장. 이날 이 곳에서는 버스를 탑승하지 못한 승객들과 버스 운전자 간의 실랑이가 벌어졌다. 버스운전사가 평소와 달리 입석 승객 탑승을 거부하자 서울로 출근길이 막힌 승객들의 항의가 이어진 것. 출근을 준비했던 이아무개(28ㆍ여)씨는 평소 발딪을 틈 없이 어렵게 버스에 탑승하며 지옥 같은 출근길을 경험하고 있는데 이날은 버스조차 정차하지 않아 한시간 넘게 지각을 했다며 대안도 없이 갑작스럽게 입석을 제한하면 도대체 출근은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나 버스업체 측은 안전문제 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준법운행'을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 도로교통법 39조와 시행령 22조는 광역버스를 비롯한 좌석버스의 승차인원이 정원의 110%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다. 또 도로교통법 67조는 정원 내 승객이 모두 안전띠를 착용해야한다. 즉, 입석운행을 제
세월호 사건과 관련, 안전행정부 등 정부조직과 지방자치단체 행정시스템의 난맥상이 또 드러났다. 세월호 탑승자 수 번복과 희생자 신원 오류 등 다수의 문제점을 보인 안행부가 전국 지자체에 합동분향소를 만들라는 정홍원 총리의 지시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용인시도 안행부의 공문이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체적으로 마련했던 합동 분향소 설치 계획을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 총리는 지난 23일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전국에 합동 분향소를 차려 추모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나 용인시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는 25일 현재까지 분향소를 마련하지 않고 있다. 시 행정과 관계자는 지난 25일 안전행정부의 지침이 없어 기다리고 있다며 자체적인 분향소 설치 방안을 마련했지만, 여러 이유로 보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행부 관계자는 무사 귀환 희망이 많이 약해진 상태긴 하지만 아직은 구조에 역량을 총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며 유족이 원하고,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면 언제든 시행할 준비는 돼 있다. 하지만 아직은 시기적으로 빠른 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산을 비롯한 성남, 남양주는 안행부 지침과 관계없이 자체적으로 합동분향소를 운영
국민연금공단 용인지사(지사장 김완수)는 지난 8일 독거노인을 위한 봄맞이 행사로 제7차 마음잇는 사회봉사 활동을 가졌다. 마음잇는 사회봉사는 국민연금공단 사회공헌 브랜드인 고객별 국민연금 사랑the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고객인 국민연금 수급자 중 정기적 돌봄이 필요한 고령 독거어르신을 중심으로 매분기별 물품후원 및 봉사를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9월부터 현재까지 총 6차에 걸쳐 84명의 어르신에게 후원물품 전달했다. 봉사단은 처인구, 수지구 내 14명의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 쌀과 식품키트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청소, 말벗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완수 지사장은 앞으로도 우리지사는 독거 어르신들이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지 않도록 분기별 1회 생활필수품 후원과 맞춤형 봉사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의철)과 KB국민은행 경기남 지역본부(본부장 이오성)는 용인시내 경안천 일대에서 복지관 직원 및 KB국민은행 임직원, 가족 등 400여명이 참여해 경안천을 섬기다!라는 부재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안천 일대의 생활 쓰레기 및 폐비닐 수거 외에도 가두 캠페인을 통해 경안천 일대 생태계 복원과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 조성에 지역주민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했다. 정의철 복지관장은 KB국민은행이 자원봉사와 더불어 지역 내 환경개선캠페인 활동을 함께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용인 만들기에 지역사회와 기업의 활동이 더욱 촉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처인구 남사면의 남사온정 이웃돕기에 지역의 각계각층에서 적극적인 참여로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남사면노인회(회장 김현호)는 34개 마을 경로당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만원으로 구매한 세탁기를 남사면적십자봉사회에 지난 15일 남사면노인회 사무실에서 전달했다. 이날 남사면에 위치한 기업체인 다이소아성산업도 남사적십자봉사회와 어려운 지역노인에게 전해 달라며 세탁세제 등 생활용품 1000세트를 기탁했다. 다이소아성산업은 지난해 남사면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자동화 물류센터인 다이소 허브센터를 개관해 운영하는 유통업체로 금번 기증을 계기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남사면적십자봉사회는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반찬 배달서비스와 세탁서비스 봉사를 꾸준히 해 오고 있으나 대형 세탁기가 없어 멀리 양지면까지 가서 세탁해 오는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런 어려운 사정을 들은 남사면 노인회가 성금 모금을 시작하고 기업체도 동참, 이날 전달하게 된 것이다. 김춘화 남사면 적십자 봉사회 회장은 지역에서 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지역 봉사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사면 관계자는 도움을 받아야 할 어르신들께
용인시는 지역 내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규제개선 TF팀을 출범, 30일 만에 약 30여건의 기업관련 규제를 발굴해 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업규제개선 TF팀은 그동안 공장증설과 관련해 계속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한 태준제약과 일양약품의 공장 증축을 가능토록 조정했다. 아울러 산업단지 관련 규제개선과 인허가 관련 부서 근무 여건 개선 등 기업 유치 관련 업무 관행에 대해 연구해왔다. 각 국 단위로 발굴한 기업의 규제개선 대상과제 충 29건 중 조례, 지침 등 시 자체적으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조례 개정 등의 대응을 펼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건의해왔다. 특히 기업유치 성과를 거둔 직원 우대, 잏너가 관련부서 근무여건 개선, 도시계획 심의 기준 완화, 공장의 증축관련 건폐율 적용 완화 등에 대해서 신속한 처리 계획을 수립하고 규제 개선 성과를 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TF팀은 향후 산단 지정 시 기존공장 등 존치지역 포함 비율 개선, 지식산업센터 내 업무지원시설, 계획관리지역 소규모 화장품 제조업 허용, 용도지역 내 입지가능 건축물 완화 등 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한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다. 시 관게자는 “토지
용인시는 최근 소비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커피 가공품에 대해 원산지표시 홍보와 제조업체에 대한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커피 가공품 원산지 표시는 사용된 원료의 배합 비율에서 98% 이상의 원료가 있는 경우에는 그대로 표시, 98% 이상의 원료가 없을 경우에는 배합비율이 높은 순서로 두가지 원료의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아울러 원산지가 다른 커피를 혼합한 경우에는 비율 순서로 2곳의 원산지와 혼합비율을 표시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커피는 원산지에 따른 품질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원산지 표시는 중요하다”며“커피 제조업체들은 원산지 표시를 제대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사회봉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 공헌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1일 용인사회복지시설인 한울장애인공동체를 방문, 노력봉사를 가졌다. 이날 봉사단은 한울장애인공동체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복지시설 운영설명 및 시기별 봉사활동 참여 프로그램 계획 등을 논의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 전개를 약속했고 땔감나누기 봉사를 시작으로 도서정리 등 노력봉사 활동을 펼쳤다. 용인송담대학교 사회봉사단은 교직원, 학생대표 및 재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성실, 봉사, 참여정신이 투철한 인재 양성이란 교육목표로 대학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연합, 보다 폭 넓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수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수지청소년문화마당을 실시한다. 오는 5월 17일(토) 13:00-16:00까지 수지구청 광장에서 열리며 수지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청소년자원봉사단이 기획한 청소년 문화 행사로 그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 및 청소년 시설을 홍보하고 청소년동아리는 밴드, 댄스 등의 공연과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자원봉사단에서는 벼룩시장 운영을 통해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 및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 정신을 청소년들에게 일깨워 줄 예정이다. 벼룩시장은 희망하는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벼룩시장은 수지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팩스 및 방문접수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청소년에게는 2시간의 자원봉사시간이 부여된다. 접수기간은 4월 1일(화)부터 5월 15일(목) 까지다.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양성필)은 오는 24일 한국전력기술(주)와 함께하는 제4회 아삭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확산, 사회적 참여 및 변화를 주제로 사진을 공모한다. 한 컷에 담는 따뜻한 세상이라 이름 붙여진 사진공모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접수된 사진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아차상 5명 등 9명에게 상금 등이 시상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서, 신분증 사본, 사진작품을 제출하는 것으로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16일까지 이메일(asaran228@naver.com), 우편, 방문접수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 발표는 4월 18일 복지관 홈페이지 및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문의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031-895-3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