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서농동에서 노인교통봉사단이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서그내마을 SK아파트 경로당(회장 강석기) 자원봉사단은 매주 월요일 출근시간 대 교통량이 몰리는 서천초교 삼거리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 지도 봉사를 펼친다. 마음에 맞는 회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차량사고 다발지역인 이곳의 교통질서 확립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서농동 노인교통봉사단은 지난 2011년 6월 21일 창단했으며 현재 17명의 회원들이 매주 월요일 오전 8시경 서천초등학교 앞 삼거리에서 교통지도 봉사를 실시하는 한편 첫째·셋째 주 월요일엔 환경정화 활동과 수시로 아파트 앞 도로 교통지도 등 꾸준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노인봉사단원들은 “알아보는 사람은 없어도 보행자들의 말 한마디가 있어 행복하다”며 “보살핌의 대상으로만 여겨지는 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주체로 살고 싶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곰두리봉사회 용인시지회(회장 한광선)가 주관하고 용인시 장애인단체 연합회가 주최한 장애인을 위한 사랑 나눔 기부회가 지난달 27~29일까지 용인시 여성회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 기부회는 곰두리봉사회가 추진하는 장애인 돕기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스스로의 자립과 적극적 사회 참여를 위한 기금 확보의 목적으로 이뤄졌다. 사업에서 확보된 기금은 산양산삼 수경재배를 비롯해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할 하우스 건립에 사용할 예정이며 하우스에서는 중증장애를 가졌어도 손만 움직일 수 있다면 활동이 가능한 작업을 선택해 진행시킨다는 계획이다. 직거래장터에는 삼채, 더덕 등 각종 나물과 몸에 이로운 편백나무로 만든 도마나 베갯속 등 자연 친화적 일상용품, 떡, 가공수산물 및 떡갈비 등이 선보였으며 여성회관 이용객은 물론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한광선 회장은 일자리 창출이 장애인에게는 최상의 복지라며 본인의 장애 정도에 맞는 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의 자신감 부여는 물론 사회 참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24일 양지신원아침도시아파트 단지 내 햇살공원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윤종두), 경로당(회장 박병덕), 관리사무소(소장 김영숙) 주관으로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함께한 주민화합잔치로 삼겹살파티가 열렸다. 5월의 푸르름과 싱그러움을 머금은 수목아래서 오후5시부터 시작한 파티는 온가족이 모여 삼겹살과 함께 술잔도 기울였고 그간 바쁜 일상 속에서 정 나눌 기회가 적었던 이웃과도 이번 잔치로 모두 하나 되고 웃음꽃이 가득 피어난 즐거운 잔치였다. 엄마가 구워주는 삼겹살보다 아빠가 구워주는 삼겹살이 더 맛있다며 친구들과 즐거워하는 아이들에겐 이웃의 소중함과 정겨움을 자연스레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처인구 양지면에 자리한 양지신원아침도시아파트는 지난 2006년 12월에 입주를 시작, 매해 주민잔치를 실시했고 주민 간 화합은 인근에서 소문날 정도며 현재 156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처인구 고림동에 위치한 비전교회(담임목사 신용수)에서는 지난달 24일 가정에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 1000명을 초청해 경로잔치 한마당을 열었다 올해로 13년째인 경로잔치는 지역 어르신과의 행복한 만남이란 주제로 장뇌삼 삼계탕 점심식사와 축하공연, 이미용봉사를 비롯해 작은 선물도 제공했다. 행사는 종교를 떠나 매년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마음으로 전달되는 섬김의 잔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용수 담임목사는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른을 공경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함께하는 가치 있는 섬김의 잔치로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로잔치의 확대시행으로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지관 2층 로비에서 2014년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접수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며 오는 6월 9일 최종 합격자 공지 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유무료로 나눠 일반교양프로그램을 비롯해 서예 및 미술정보화음악건강프로그램 등 8개 분야 83개 강좌로 구성, 3000명 이상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는 차차차, 자이브, 실버요가 등 건강교실이 어르신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교양교실과 취미와 적성을 개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우러져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선택과 상호교류를 통한 배움의 장이 되고 있어 큰 호응을 고 있다. 김기태 관장은 일반 교양교실부터 건강교실까지 어르신들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지사장 한만호)는 2013년도 장기요양 입소시설 서비스평가에서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된 7개 기관에 지난달 28일 인증마크를 전달했다. 노인장기요양 서비스 평가는 장기요양 서비스 품질개선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와 함께 입소시설과 재가서비스기관을 대상으로 격년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용인지역의 최우수기관은 2011년 2곳에서 2013년 7곳으로 늘어 상대평가에 의해 서비스 등급을 결정하는 체계에서 용인지역 시설들이 서비스 개선에 크게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요양기관 평가는 서비스 수준 개선을 목적으로 지표화 된 기관운영, 환경 및 안전, 권리 및 책임, 급여제공 과정 및 결과 등 5개 영역 98개 항목을 평가한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요양시설은 인보마을, 대한간호노인요양원, 용인노인요양원, 온누리요양센터, 동수원노인전문요양원, 사랑방노인요양원, 서민자그룹홈 등이며 위 기관은 인증마크(사진) 수여와 함께 연간 공단에 청구했던 요양비의 3%를 인센티브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B등급 이상을 유지한 기관에 대해서도 2%의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서울 소재 A대학에서 발생한 홍역 집단감염 확산을 발표함에 따라 용인시민의 홍역 발생 차단을 위해 미 접종자의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시는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를 여행할 12∼15개월, 4∼6세 어린이는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예방백신) 예방접종 2회를 받은 후 출국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은 예방접종 후 방어면역 형성까지 2주일이 걸리는 점을 감안, 여행 전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를 통해 목적지에서 유행중이거나 주의해야 할 질병정보와 예방접종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홍역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가 환자와 접촉하면 95% 이상 감염되는 질환으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고 의심환자는 즉시 보건소에 알려야 한다. 홍역에 걸린 어린이는 발진 발생 후 5일간은 학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방문하지 않아야 하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홍역이 의심되는 발진이나 38도 이상의 고열 증상 환자가 있을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보건소 예방접종 담당자는 “홍역 예방접종 대상자나 홍역 유행국가로 여행
기흥구보건소는 오는 6월 2일까지 ‘2014 기흥구 붕어빵 가족사진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행복한 우리가족의 ‘붕어빵 가족사진 콘테스트’는 기흥구에 거주하며 1명 이상 어린자녀를 둔 가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자의 붕어빵 가족사진은 기흥구보건소에 전시, 투표를 통해 최고 인기사진으로 선정된 가족에게는 오는 6월 10일 ‘붕어빵 가족사진 콘테스트 인기상’ 수여식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참가 신청은 기흥구보건소 지역보건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6월 2일 접수 마감일 우체국 소인에 한해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고 더불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가정을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문의 031-324-6914)
수지구 사회복지과 직원 30여명이 지난 20일 업무를 마친 후 장애인생활시설 해오름의 집(성복동 소재)을 방문, 꽃밭 가꾸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각각 손에 호미를 들고 남사면에서 후원받은 카네이션과 제라늄 꽃 약250본을 정성껏 식재, 산속 아름다운 카페를 연상케 하는 해오름의 집에 꽃밭 정원을 만들었다. 수지구 관계자는 장애아동들에게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준 처인구 남사면 화훼농가 아름농원(대표 오세인)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주민들에게 최상의 생활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자원봉사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기능미화 용인시 수지구 자원봉사회 회원들은 지난 23일 수지구청 앞 광장에서 ‘불우이웃돕기 일일 봉사의 날’ 행사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수지구 구두기능미화 자원봉사회는 매년 수지구청 광장에서 일일 봉사의 날을 개최, 하루 수입 전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쾌척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경까지 열린 행사에도 구두광택과 구두수선 등을 청하는 시민들의 동참이 이어졌다. 수지구 구두기능미화 회원들은 구슬땀을 흘려 얻은 123만 6300원의 수익금을 용인시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수지구 사회복지과에 전액 쾌척,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이날 성금은 경기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인시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현숙) 주관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행복걸음상점(Happy Walking Store)이 17호점을 돌파했다. 지역사회 내 상점·학원·기업체의 자율적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걸음상점은 상점 및 업체의 가공품 또는 정기 지원 품 후원이 3회 이상 지속되거나 정기후원금 월10만원 이상의 경우 선정된다. 1호점 플로렌스 안경원을 필두로 17호점 뉴욕치즈케익(수지점)까지 행복걸음상점(Happy Walking Store)현판을 부착했다. 현재까지 2호 파리바게뜨(광교역점), 3호 본죽(수지점), 4호 가마로강정(수지점), 5호 삼성전자서비스, 6호 파리바게뜨(상현힐스테이트점), 7호 정쌤학원, 8호 수지보스톤치과, 9호 광성슈퍼, 10호 드림디포(수지점), 11호 수지민스미소치과, 12호 서울사진관, 13호 위본헤어, 14호 빈빌리지, 15호 네네치킨(죽전점), 16호 크린토피아(용인수지지사)가 이어졌다. 김현숙 관장은 “다양하고 쉬운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을 도울 수 있는 나눔과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과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소장 이형재)는 지난 22일 농협 회의실에서 지역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성농협은 조합원(박명자 80세)으로부터 무상기증 받은 농작물 시범포 및 실습지에서 농협 임직원과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 사회봉사 대상자들과 함께 농작물 경작을 지원하게 되며 수확한 농작물은 지역의 복지기관과 요양원, 불우 보호관찰대상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키로 뜻을 모았다. 구성농협 최진홍 조합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원보호관찰소와 함께 지역사랑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보호관찰소 이형재 소장은 앞으로 구성농협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을 계기로 구성농협과 수원보호관찰소는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하는 한편 인력중개사업을 활용한 농가 일손부족 해소 및 농업인 실익증대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