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감염병 발생이 높은 여름철을 맞아 어르신들의 질병예방과 해충방제를 위한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방역은 전문 민간방역 소독업체에 의뢰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내부 시설 중 해충이나 질병감염 위험이 높은 경로식당, 햇살마루(국수판매점), 전통찻집 休~와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당구장, 탁구장, 장기바둑실, 기능회복실 등에 집중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정기적으로 복지관 전체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의 복지관 이용에 가장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 방역활동으로 위생적인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시설환경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위생전담반(Wiji-위생지킴이)을 운영, 직영으로 운영 중인 식품관련 사업점의 위생 점검을 실시하는 등 위생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몽골 최고 훈장 '북극성'을 수상한 장호성 단국대학교 총장 장호성 단국대학교 총장이 한국몽골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6일 주한몽골대사관에서 북극성 훈장을 받았다. 북극성 훈장은 몽골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외국인에게 몽골 대통령이 수여하는 최고의 친선 훈장으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부 장관 등이 받은 바 있다. 장 총장의 부친인 장충식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도 지난 2005년 10월 북극성 훈장을 수훈한 바 있어 부자가 나란히 몽골 최고의 훈장을 받았다. 단국대는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몽골학과를 개설한 데 이어 2001년에는 몽골국립대학교 내에 단국치과병원을 개원했다. 장 총장은 2008년부터 몽골 4개 대학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교수 파견 △공동 연구활동 △학점 교류 △교환학생 제도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쳐왔다. 또 대학 부설연구소인 몽골연구소를 중심으로 활발한 학술 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9년 세계 최대 규모의 몽골어-한국어 대사전 편찬에 착수해 2015년 발간을 앞두고 있다. 2007년부터는 매년 단국대 학생과 단국대병원 및 부속치
▲(주)영국전자 김배훈 사장(사진우)이 장석효 한국가스공사사장(사진좌)에게 초저온 카메라 및 각종 특수 카메라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산업용 보안카메라 제조전문회사인 (주)영국전자가 국내 최초로 극 초저온 카메라 개발에 성공했다. 일본의 대기업 IHI중공업에 이은 세계 두 번째 개발이다. 더욱이 (주)영국전자가 개발해 낸 초저온 카메라는 IHI중공업 제품에 비해 50%수준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세계 초저온 카메라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영국전자(사장 김배훈)은 최근 한국가스공사와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으로 LNG 저장탱크 내부 감시용 카메라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영국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카메라는 영하 162도의 초저온에서 견딜 수 있다. 그동안 세계 초저온 카메라시장은 일본의 IHI중공업에서 주도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영국전자와 한국가스공사가 함께 개발한 카메라는 IHI중공업 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은 물론, 크기와 실용성 등에서 크게 앞선다는 평가다. 영국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한국가스공사와 초저온카메라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세계 최대 규모 LNG전문 기업임에도 불구, 국내
용인시가 지역기업인 (주)제일약품과 추진해 온 일반산업단지(가칭 용인 제일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지난 16일 시에 따르면 (주)제일약품은 1986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근곡리에 공장을 신축이전 한 후 현재까지 운영해 왔다. 그러나 기존 공장부지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에 위치하고 있고, 국토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로 인해 지난 28년간 공장증설이 제한돼 회사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제일약품은 지난 2007년 충북 오창에 4만 9587㎡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공장 이전을 검토했으며, 2010년에는 강원도 원주로 공장을 이전하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하지만 시 차원의 지원약속과 강화된 의약품 국제기준 등을 감안해 이전계획을 철회했고, 지난 2012년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했다. 자연보전권역 내에서 기존공장을 포함한 소규모 일반산업단지 승인은 역대 두 번째다. 제일약품은 앞으로 2016년까지 기존 공장과 주변지역을 포함한 5만9990㎡에 664억원을 투입,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 농협 용인시지부장 홍재경 지부장 농협 용인시지부장으로 홍재범(52) 전 농협 서울여신관리단 단장이 취임했다. 홍 지부장은 삼일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지난 1980년 농협 성남단대지점에 입사하며 농협인으로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농협강남신용사업본부 금융기획팀 과장과 농협 역삼동지점 부지점장, 농협 서울여신관리단 단장을 거쳐 농협은행 용인시지부장으로 취임했다.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희)가 개최한 2014 희망복지 어울림 한마당이 지난 12일 시청 청소년수련관 앞마당과 식당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용인지역의 건전한 네트워크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자원 및 체계들과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맺고자 기획됐다. 2000여명의 사회복지종사자 및 시민,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으며 각계 기관 단체장들이 행사장을 방문,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희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용인시민에게 사회복지 관련 네트워킹과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 및 종사자들 간의 상호교류를 촉진하고 나눔과 협력의 문화가 형성될 수 있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제 59회 현충일을 맞아 지난 6일 경기도 소방학교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순직소방공무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광택 서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사이렌 소리에 맞춰 묵념과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재난현장에서 순직한 고인의 숭고한 희생봉사 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용인소방서 전 직원들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3개구(처인기흥수지) 보건소에서는 제27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예방과 금연 촉진을 통한 시민 건강증진 및 금연홍보를 위해 캠페인을 전개했다. 처인구보건소는 지난달 30일 용인 5일장 거리캠페인을 벌였으며 기흥구보건소는 지난달 27일 기흥역 캠페인을 비롯해 30일에는 보건소 앞 광장 부스 운영 및 초중고등학교 흡연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수지구보건소는 지난달 24일 또래알림이 교실 참여자들과 거리캠페인 전개한데 이어 30일엔 죽전휴게소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이동금연클리닉 운영했다. 보건소 직원들과 봉사자들은 금연홍보용 어깨띠를 착용하고 피켓을 든 뒤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거리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비흡연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다며 금연을 결심한 주민은 3개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방문, 도움을 받을 것을 권했다. (문의 처인구보건소 324-4347 기흥구보건소 324-6922 수지구보건소 324-8921)
오는 12일 용인시청 청소년수련관 카페와 앞마당에서는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희) 주최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 기금마련을 위한 2014 희망복지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11시~오후8시까지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기쁨 나눔 1일 카페로 더치커피와 핸드드립커피가 제공되며 오후6시~8시 사이에 진행되는 스페셜 이벤트에는 각계 기관장의 서빙을 받으며 (사)여럿이 함께에서 제공해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날 바자회는 각종 생활용품을 비롯해 남여아동 의류는 물론 다양한 식사와 간식 메뉴로 꽉 채워진 먹거리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 현충이 59주년 추념행사에 참석한 용인지역 정치인과 시민들 6일 오전 10시 제 59주년 현충일을 맞이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이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열렸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학규 용인시장과 정찬민 용인시장 당선자, 새누리당 이우현한선교 이상일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김민기, 백군기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용인시의회 의원들과 이번 용인지역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경기도의회와 용인시의회 의원 당선자, 용인시 관계자와 시민단체 및 시민 약 500여명이 추모의 자리에 모였다. 이날 추념식은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진행됐으며, 각계각층의 인사들은 헌화와 분향을 통해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학규 용인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자유와 평화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임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며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잊지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용인출신 인사 중 가장 큰 어른으로 평가되는 이웅희 전 문화공보부 장관이 지난 3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처인구 양지면 추계리 출신의 고 이 전 장관은 서울대학교와 노스웨스턴대학교를 졸업했다. 1953년 신문기자로 언론인의 길에 들어선 이 전 장관은 경향신문을 거쳐 1959년 동아일보로 옮겨 정치부장, 미국 특파원, 편집국장을 거쳤다. 이후 1980년 대통령 공보수석에 임명돼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MBC문화방송 사장,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 제26대 문화공보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 1988년 13대 총선에 당시 용인지역에서 여당인 민정당 소속으로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 14대, 15대까지 내리 3선의원을 지냈다. 지난 2000년 16대 총선출마를 포기하고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구계옥 여사와 장남 이석배(주러시아대사관공사)`차남 시배(삼흥개발 상무이사)씨, 장녀 희숙씨, 사위 윤주원(아이드림안과 원장)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었으며, 지난 7일 처인구 양지면 추계리 선영에 안장됐다.
지난 2012년 5월 수지지역 장애인과 가족,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해 개관한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현숙)이 개관 2주년을 맞아 ‘세 번째 봄’이란 주제로 3일에 걸쳐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20일 글로벌홈스쿨링 아카데미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초청, 지역주민과 복지관 이용 장애인, 자원봉사자, 후원자가 함께하는 음악회를 진행했다.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청소년들의 활기차고 열정적인 연주를 통해 울린 아름다운 하모니와 클래식 선율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이 회복되고 감동받는 시간을 가졌다. 개관 2주년인 22에엔 보물찾기 깜짝이벤트와 무료중식 및 기념 떡을 나눠 풍성한 잔치의 시작을 알렸으며 수지구청 사거리를 시작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개관 2주년 생일축하 스티커를 판넬에 붙이는 등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은 참가자들의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내는 노래자랑 결선을 비롯해 초청공연이 이어졌으며 관객과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숙 관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걷는 걸음마다 장애인 및 지역사회와 함께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