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인천국제공항 리무진 버스 보다 30%가량 저렴한 인천공항~경기도 간 버스 노선이 신청돼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3일 인천시 및 경기도에 따르면 용인을 기반으로 하는 K여객이 기존 용인~인천공항 노선 경유지에 신갈과 영통, 아주대 앞을 추가하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 계획변경 인가 신청서를 냈다. 노선이 통과되면 수지기흥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항버스 정류장이 부족한 처인구 지역 주민들의 인천공항 이용이 편리해 질 전망이다. K여객은 버스 이용 요금을 인천공항~용인 구간 1만1100원, 인천공항~신갈 8700원, 인천공항~영통 8300원, 인천공항~아주대 7700원으로 정했다. 이는 인천공항~영통(1만2000원), 인천공항~수원 캐슬호텔(1만2000원)을 운행하는 기존 공항 리무진 버스 요금보다 3700원~4300원 저렴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공항 리무진 버스가 일반 버스보다 상대적으로 요금이 비싼 것은 한정면허이기 때문이라며 한정면허는 수요가 불규칙해 적자가 우려되는 신설 및 특정 노선 버스에 대해 요금 책정 등 혜택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인천공항 리무진을 운영하고 있는 버스업체는 해당 혜택을 유지하기 위해 한정면허를 반납하지 않고 갱신하
지난 6대 시의회 역북조사특별위원회 조사결과에 따라 용인시의회가 수사의뢰 한 용인도시공사 역북지구 개발사업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지검 특수부는 지난 2월 시의회에서 제출한 수사의뢰와 관련, 지방선거 이후부터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수원지검 특수부는 지난달 18일 지난 6대 시의회 당시 조사특별위윈회(이하 조사특위) 위원을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시켜 조사한 데 이어, 지난 4일 용인도시공사 전현직 임직원 및 역북지구 C블럭 토지리턴제 관련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조사를 받은 A 전 시의원은 조사특위가 수사의뢰한 부분에 대해 전반적인 얘기를 나눴다며 검찰도 이미 내용을 잘 파악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조사특위에서 제기한 의혹 외에도 다른 의혹 등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놓은 것으로 보였다며 수사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6대 시의회 조사특위는 지난해 8월부터 7개월간 증인과 참고인 29명을 대상으로 역북지구 사업 전반에 대한 조사를 진행, 결과를 바탕으로 업무상 배임과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용인도시공사 임직원 7명을 수원지검에 수사 의뢰했다. 당시 조사특위는 △용인역북
▲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용인시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이 설립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용인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지역 내 초중고 학교급식에 공급된다. 용인시는 지난 2일 용인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용인시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을 선정했다.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용인시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은 부지면적 7429㎡, 건축면적 2157㎡ 규모의 농산물산지 유통시설을 보유한 비영리법인이다. 농협공동사업법인은 지난해 처인구 원삼면에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 전 구역에 저온유통시스템을 완비하고, 집하-선별-포장-수송의 유통 전 과정이 가능해 신선한 고품질 로컬푸드를 학교급식에 공급할 수 있는 첨단시설을 갖췄다. 시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위탁운영을 통해 로컬푸드를 제공하는 안전한 학교급식 관리시스템 구축,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 육성과 판로 확보, 학생과 학부모의 우수 농가와 급식지원센터 체험 견학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달 중 급식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위탁기간 2년)을 체결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올해 학생 13만3131명을 대상으로 359억원의 학교급식 예산을 지원한다.
기흥구 보정동에서는 100여명의 주민들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깨끗한 보정동 만들기에 나섰다. 이번 대청소는 보정동 중심도로변 환경을 정화해 쾌적하고 상쾌한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3일 실시됐다. 이날 보정동주민센터 직원과 보정동 소재 종교단체 신도 등 100여명의 주민은 용구대로, 보정로, 죽현로 일원의 가로변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를 청소하는 한편 가로변의 잡초를 일제히 제거했다. 보정동 관계자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주인의식을 갖고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시민의식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내 고장 깨끗이 만들기 운동을 확산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흥구보건소는 각종 사고 및 재해 등 일상생활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응급처치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11일, 20일 양 일간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자동제세동기 관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교육을 실시했다. 우리 몸의 심장은 온몸으로 혈액을 보내는 펌프역할을 하는데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며, 뇌는 혈액 공급이 4~5분만 중단되어도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처치법이다. 심장마비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게 되면 시행하지 않은 경우보다 환자의 생존율이 3배 높아지고 이를 효과적으로 시행하면 또다시 3배의 생존율이 높아지므로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이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기흥구보건소는 응급의학전문의와 응급구조사를 통해 응급구조시의 원칙 및 안전수칙 등 이론지식을 비롯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기획됐으며 4
처인구 남사면 다문화가정 돕기 기금 마련 일일찻집 행사에 각계각층의 주민과 기업체들이 호응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남사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병호)는 지난 19일 남사면사무소 화합실에서 ‘작은 정성 큰사랑 나누기’ 일일찻집을 열고 다문화가정 돕기 기금 모금의 취지를 알렸다. 지역에 소재한 (주)한원컨트리 클럽은 지역발전과 어려운 환경에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백옥쌀(10kg) 50포를 기증하는 등 성품과 성금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기업체관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최병호 남사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화합의 진정한 구심점이 되도록 주민자치센터를 활성화하고 어려운 환경의 다문화 가정 돕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 이동119안전센터는 지난 25일 명지열린 지역아동센터(처인구 이동면)를 방문, 재활용품 매각으로 마련한 대금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동119안전센터에서는 지난 2011년 10월 재활용 수집소를 건립하고 사무실 및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지, 고철, 헌옷 등을 수거해 매각한 수입금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조성, 매년 인근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한 명지열린 지역아동센터는 용인소방서에서 추진 중인 ‘꿈 동행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교육 및 개인 상담 등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이동119안전센터 김동순 팀장은 “나눔의 이웃사랑을 확대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은 자원재활용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며 “단순히 금전적 도움 뿐 아니라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실질적 후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마을지도자 구성동협의회(회장 김주길) 회원과 구성동 공무원들은 지난 22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궁화동산 내 새마을 기념비 주변에서 무궁화 전지 및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어정가구단지에서 구성방면으로 아차지고개 옆 무궁화동산에는 지난 2011년 구성동 새마을회원과 지역독지가의 도움으로 새마을 기념비가 세워졌다. 기념비에는 대가없는 봉사란 글을 새겼으며 새마을회가 주축이 되어 기념비 주위의 무궁화동산 관리는 물론 법화산 등산로 쓰레기 줍기, 육교와 그늘진 도로의 제설작업, 꽃길조성 등 월 1회 봉사하고 조식을 함께하며 봉사의 의미를 새기고 있다. 김주길 협의회장은 일요일 아침이면 조식운동이란 이름으로 대가없는 봉사를 시작한 것이 어느덧 17회째라며 오늘 무궁화동산에서의 활동은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는 또 다른 의미를 더해줬다고 말했다.
용인시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한국야쿠르트 연구소와 연계해 지난 25일~27일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초청,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복지관 경로당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과 경로효친사상을 실천코자 처인기흥구 경로당 4곳에 찾아가는 것을 비롯해 복지관에서는 지역의 독거어르신 80여명을 선정해 진행했다. 장수사진 촬영에는 복지관의 사진동아리 어르신들이 진행해서 더욱 의미를 부여했고 촬영 된 사진들은 액자에 담아 추후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 할 예정이다. 한 어르신은 사진 촬영 덕분에 고운 옷을 입고 오랜만에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은 것 같다며 장수사진을 찍어놓으면 무병장수한다는 말이 있듯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사진촬영에 대한 큰 만족감을 보였다. 김기태 관장은 이번 장수사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찍는 어르신도, 찍히는 어르신도 한 컷 한 컷 의미 있는 순간의 연속이었다며 지금처럼 어르신들의 환한 모습이 오래 지속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용인시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는 용인시무공수훈자회 나라사랑예술단(단장 임관철)이 주최한 호국영령 추모공연이 열렸다.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이날 공연은 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고인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열렸다. 살풀이를 비롯해 색소폰, 전통무용, 난타, 풍물, 민요, 사물놀이 등 예술단의 풍성한 공연으로 고인의 추모는 물론 6.25참전에서 생존한 참가 어르신들에게도 위안을 주는 행사였다. 임관철 단장은 현재 우리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을 이루게 된 것은 나라를 위해 신명을 바친 국가유공자들의 덕이라며 나라사랑의 고귀한 정신을 우러르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뜻을 잊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삼성에버랜드가 회사 이름을 제일모직으로 바꾼다. 다만 에버랜드라는 명칭은 테마파크리조트 사업 브랜드로 남는다. 삼성에버랜드는 다음 달 4일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 변경을 확정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바뀌는 사명은 제일모직 주식회사(영문명 Cheil Industries Inc.)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해 제일모직의 패션사업부문을 인수했다. 소재사업부문만 남은 제일모직은 다음 달 1일 삼성SDI에 합병된다. 삼성에버랜드는 1963년 동화부동산으로 출발해 중앙개발(1967년), 삼성에버랜드(1997년)로 명칭이 바뀌었다. 제일모직은 1954년 이병철 창업주가 설립한 삼성그룹의 모태기업 중 하나다. 삼성에버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구조 재편 이후 사명 변경을 추진해 왔다며 삼성의 모태기업 성격을 갖는 제일모직이라는 이름을 물려받아 삼성의 철학과 정통성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새로운 사명으로 제일모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해외법인은 삼성이라는 브랜드가 갖는 인지도를 감안해 지역 명칭 앞에 삼성제일(Samsung Cheil)을 붙이는 형태로 쓰기로 했다. 윤주화 사장(패션부문), 김봉영 사장(리조트건설부문)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하는 새로
▲ 처인구가 조성한 여름맞이 꽃길 처인구는 쾌적한 녹색도시 경관조성의 일환으로 사업비 6300만원을 들여 시청, 구청 앞 가로화분 및 화단에 여름철 꽃길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문화행정타운 앞 42번 국도변 양방향 구간(용인시청~처인구청)과 용인IC 방향으로 대형화분에 백일홍 외 3종 초화류 1만1920본을 식재했다. 또한 주요 도로변 미관을 정비하고 경관가치 향상을 위해 명지대 외 3개소(통일공원 앞 교통섬, 등기소사거리, 동부동 교통섬)의 가로화단에 해바라기 외 12종의 꽃 4만2156본 식재하고, 도농복합도시의 경관 조성을 위한 꽃지게에 페츄니아를 심었다. 처인구 관계자는 “지역발전과 동시에 곳곳에 생동감 넘치는 꽃거리를 조성해 구민의 정서함양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