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백암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가축분뇨처리시설 집약화 사업이 가시화 됐다. 새누리당 이우현 국회의원(용인갑)이 취임 후 한강유역청을 방문하며 지속적으로 추진한 처인구 지역 예산지원 및 규제완화 요구가 결실을 얻은 것. 이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백암면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사업이 국비지원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한강유역관리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영훈 청장으로부터 환경부가 기획재정부로 제출한 2015년도 예산안에 사업착수예산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비 등 6억 원을 반영한 것을 확인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2년 6월 총 300억이 투입될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요구 주민 탄원서를 전달하고 이후 지속적인 방문요청으로 신규 사업 선정을 가능케 했다. 이날 이 의원은 김영훈 청장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가축분뇨처리시설 예산 반영 외에도 용인시 하수도정비계획 변경 및 주민지원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관리청의 현안을 보고받은 뒤용인지역은 오염총량제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지역 발전이 타 지역에 비해 뒷걸음질 치고 있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낡고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정찬민 시장,
지난 11일 3군사령부에서 김현집 신임 3군사령관 취임식과 전임 권혁순 대장의 이임식이 진행됐다. 김요환 육군참모총장이 주관한 이날 이취임식은 역대 군사령관을 비롯한 군 주요인사와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 및 단체장 군인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명령 낭독과 지휘권 이양, 열병, 이임식 및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 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지 못한 군대는 진정으로 강한 군대가 될 수 없다며 뿌리 깊은 악습을 타파하고 군의 기강을 바로 세워 적과 싸워 이기는 강한 군대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혁순 대장은 40여년의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식을 끝으로 군문을 떠났다. 한편 새로 3군사령관으로 취임한 김현집 사령관은 합참 작전부장, 제5군단장, 국방정보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합동참모차장 직책을 수행해 왔다.
최근 꽃중년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할 정도로 중년의 삶에 대해 다시금 조명하게 되는 가운데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현숙)에서는 드림골드(Dream Gold) 자조모임을 개시했다. 중장년층으로 접어들면서 보호자의 고령화와 서비스의 제한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을 위한 드림골드(Dream Gold)는 중장년이 인생의 무게만 가득한 시기가 아니라 꿈을 펼치는 황금기로 꽃피우자는 의미로 이름 지어졌다. 이름에 걸맞게 요리교실, 오카리나 배우기, 기초학습프로그램, 대인관계훈련, 정원관리, 등산 및 배드민턴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소그룹으로 진행되는 드림골드(Dream Gold)는 다양한 영역의 역량강화를 통해 스스로 자립하는 능력을 키우며 부모 및 보호자의 사후에 대해 미리 준비하고 상대적으로 복지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사회참여 확대가 기대된다.
수지구 상현2동 수자원공사 소유 유휴지에 조성한 꽃동산에 백일홍이 붉은 꽃망울을 한창 터뜨리고 있다. 도심 속 6100㎡ 꽃동산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더위로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다. 꽃동산은 상현2동 광교9블럭단지, 용인시와 수원시 경계지역으로, 광교지구개발사업이 마무리 돼가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힘으로 기반시설 미비에 따른 불편을 작은 것부터 해결코자 수자원공사 유휴지에 꽃밭을 일궜다. 이곳은 수자원공사 상수도 관로가 묻혀 있는 지상부 유휴지로 꽃을 심기 전에는 잡초가 무성하고 모기 등 유해충의 서식처로 주민들 생활불편의 한 원인이기도 했다. 올해 주민들은 유휴지에 꽃을 식재하기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수자원공사에 임대료를 내고 꽃을 식재하게 된 것이다. 상현2동 관계자는 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해야할 유휴지를 주민들이 깨끗하게 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주민의 뜻을 새겨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며 도심 속에 피어난 꽃동산에서 도시인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무더위를 식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시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말복을 맞아 지난 7일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176명에게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이유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는 저소득층 독거어르신들에게 영양섭취를 충족시키기 위해 한국 야쿠르트 연구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한국야쿠르트 연구소 직원들과 복지관 생활관리사 등 총 70명이 어르신 176명의 자택으로 직접 방문,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전달해 여름철 영양관리에 도움을 드렸다. 한국야쿠르트 연구소 직원은 “작은 선물을 받고 무척이나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무더운 여름이 지속되고 있는 요즘, 이번 여름 보양식 지원으로 인해 어르신들이 원기를 충전해서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자원을 발굴,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병원(병원장 정영진)은 병원 1층에 100평 규모의 진료공간을 증축해 지난 6월부터 소아청소년병원을 새롭게 확장 오픈, 지역주민을 위한 적극적인 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편리를 위해 1층에 오픈한 소아청소년병원은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모유수유실, 호흡기치료실, 예방접종실, 전용치료실 등 진료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 진료공간보다 넓은 환경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인테리어를 새롭게 꾸몄으며 어린이들이 독립된 공간에서 편안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내부인테리어는 아이의 정서와 심리적 안정에 초점을 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상과 캐릭터벽지 등을 활용해 아기자기하게 꾸며졌고 진료실 입구에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도서 등을 구비한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최신 의료검사장비 도입과 함께 진료과는 소아청소년과 3개과, 이비인후과 2개과를 증설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양질의 의료봉사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영진 원장은 항상 환자가 우선인 병원으로 운영하며 지역 복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곰두리봉사회 용인시지회(지회장 한광선)는 지난달 19일 모현면에 위치한 시각장애인들의 공동체 소망의 집을 찾아 방역봉사를 펼쳤다. 방역은 용인시 시각장애인협회 이병호 회장의 주선으로 평소 지역의 장애 시설이나 시각 장애인 가정, 독거어르신 가정을 찾아 청소 및 방역봉사를 펼치는 곰두리봉사회에 의뢰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이날 공동체 내 각 가정을 위주로 소독을 하는 한편 소망의 집 주위의 거미줄 제거 및 간단한 청소까지 실시했다. 한광선 회장은 가가호호 소독은 마쳤지만 주위 청소를 마무리 못한 것이 아쉽다며 약 한 달 정도 지나서 봉사회원을 동원, 집 주위의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31개의 골프장이 산재해 있는 전국 최고의 골프도시 용인출신 두 번째 여성프로골퍼가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단국대학교 국제스포츠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유승연(21)선수가 그 주인공. 앳된 얼굴과 밝은 미소의 미녀 프로골퍼인 승연 양은 초등학교 3학년 시절 처음 골프채를 잡았다. 초등학교 입학 이전부터 운동을 좋아해 수영을 배우는 과정에서 우연히 본 골프연습장 풍경에 매료돼 골프를 시작하게 됐다는 것. 그 후 부모님을 졸라 골프를 시작했고, 아이의 호기심으로 생각했던 승연 양의 부모는 이제 세상 둘 도 없는 승연 양 만의 매니저가 됐다. 그녀는 어린 마음에 골프채를 휘두르는 모습이 재미있어 보여 골프를 시작하게 됐다며 운동을 10년 넘게 해 왔지만 지금도 골프가 재미있다고 말했다. 인터뷰 내내 밝은 웃음을 이어가는 모습은 영락없는 스무살 여대생이다. 그러나 그녀의 양손 곳곳에는 스무살 소녀답지 않은 굳은살이 박혀있다.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때는 하루 1000개 이상씩 연습을 했어요. 그렇게 운동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고요. KLPGA 선수가 되기 위해 얼마만큼 많은 노력을 했는지 짐작케 하는 얘기다. 용인시 처인구 운학동 출신의 승연양은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과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지난달 23일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 5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종근당 직원 10명도 함께 참여했으며 공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직접 삼계탕을 준비, 식사조리부터 배식까지 봉사로 진행했다. 이 밖에 종근당에서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송편 만들기, 주거환경개선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4일에는 삼성노블카운티(대표 정기한) 직원 12명과 함께 지역 어르신 100명을 초청해 어르신 만수무강 잔치를 열고 웃음치료 공연과 더불어 여름 몸보신을 위한 보양식을 직접 준비했다. 이어 26일에는 (주)녹십자(대표 조순태) 임직원과 가족 80여명이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가정의 아동 100명에게 전달할 밑반찬조리, 복지관 환경청소, 의료팀과의 연계로 경로당을 직접 찾아다니며 1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의료봉사와 식사, 말벗봉사 등 가족봉사캠프도 진행했다. 최홍기 관장은 지역 기업이 참여하는 봉사가 훈훈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아름다운 문화로 뿌리 내리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양성필)은 지난달 23일 복지관 4층 강당에서 서북부 Home Coming Day 우리들의 작은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이용자 발표회는 상반기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고 가족 및 지인들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 오프닝 무대는 신명나는 풍물놀이 다문화사랑패로 열었으며 댄스스포츠의 환상호흡과 감미로운 소리 아삭하모니(초급, 중급, 연주반), 마음을 치유하는 난타 힐링맘, 레미제라블 메들리를 선보인 용인유스오케스트라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의 마지막은 경기도재활프로그램 Gold Echo 합창단의 무대로 오케스트라와의 합주를 통해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감동을 선사해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고 장애비장애인들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참가자 모두를 잔잔한 감동으로 이끌었다. 4층 강당에서의 공연 외에도 1층에서는 1기 바리스타자격증취득과정 이용자들이 합동으로 시음회를 진행했고 4층 강당 입구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해 깜찍한 요술풍선을 직접 만들어 나눠 주는 등 자격증 취득반에서 진행한 행사가 함께 이어졌다. 양성필 관장은 이번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공
용인시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청소년 하계 자원봉사학교를 개최했다. 자원봉사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에 대한 효 실천 경험과 바람직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함양을 중점목적으로 계획됐다. 활동은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복지관 환경미화 및 배식보조, 주간보호센터 프로그램 활동 보조, 경로당 환경미화 등을 진행했으며 어르신들과의 유대감 및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는 등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 수료식에서는 각자 봉사활동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모범상 및 우수 봉사상 시상을 통해 성숙한 자원봉사자로서의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기태 관장은 청소년 하계자원봉사 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경로효친사상과 참된 자원봉사자의 의미를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다채로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노인복지관에서는 청소년들의 자원봉사의식 함양을 위해 매년 2회(하계, 동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기흥구 구갈동사무소가 직원들의 친절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스마일 구갈동 만들기를 추진해 화제다. 이는 가장 작은 일에서부터 최대한의 친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마음을 살피고 봉사하는 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것. 스마일 구갈동 만들기는 구갈동사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스마일 데이 운영, 친절 안내 도우미 배치, 스마일 민원실 환경 조성 등의 방식으로 추진된다. 동사무소는 오는 25일까지 한 달간 시범 운영한 뒤 평가를 거쳐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일 데이로 지정한 매주 금요일은 전 직원이 스마일 티셔츠를 입고 어깨 띠와 스마일 배지를 착용한 채 업무를 진행한다. 또 업무 시작 5분 전 친절 구호를 외치고 인사 교육도 병행한다. 친절 안내 도우미는 정성과 배려가 있는 민원실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청소년과 통장 자원봉사자 80여 명을 모집, 1일 4교대로 2명씩 동 주민센터에 배치한다. 이 밖에 동 주민센터 로비와 민원실, 출입문 등에 스마일 구갈동 플래카드와 스마일 스티커 등을 배치해 스마일 민원실 환경을 조성한다. 조정권 동장은 스마일 구갈동 만들기는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친절하고 활력이 넘치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