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3~14일까지 화성시에 위치한 하내테마파크에서 장애청소년 16명, 비장애청소년 31명과 함께 공감 우리 두리 하나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는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을 1:1 또는 1:2로 짝지어 1박 2일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친구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물불바람산을 공감한다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물은 하내테마파크 내에 있는 수영장을 이용한 수중올림픽, 자유물놀이로 진행됐고 불은 캠프파이어를 통해 서로의 편견을 없앴다. 바람과 산은 하강레펠, 승마체험, 산책로를 이용한 보물찾기 등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장애청소년들은 즐거운 캠프였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으며 비장애청소년들은 밝은 모습에 거리낌 없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고 나와 다르다는 편견 보다 조금은 불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흥구 구성동 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18일 구성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구성동 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복지 문제를 동 단위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만든 민관 네트워크 조직이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촘촘한 복지 구현을 목표로 지역 위기가구의 적극 발굴과 효과적인 지원에 나서게 된다. 지역 기관단체장과 종교지도자, 의료기관, 금융기관, 개인 사업가 등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민관 협력을 통한 현장맞춤형 보호 강화, 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촘촘한 보호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협의회 위원들은 꾸준한 해소 노력에도 불구하고 잇따라 발생하는 생계형 사망 등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심각한 문제를 미리 찾아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복지자원 발굴과 육성, 지역민 복지증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성동 관계자는 구성동 사회복지협의회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구성동을 만들기 위해 복지 대상자 수시 발굴과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힘쓰면서 빈틈없는 복지 그물망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금지 조치가 시행 한 달여 만에 폐지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충분한 버스 공급력 확보와 환승시스템이 갖춰질 때까지 탄력적인 입석운영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달 말 수도권 지역 약 148개 대학의 개학에 맞춰 광역버스(직행좌석버스) 200여대를 추가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달 16일 광역버스 좌석제 대책 시행 이후 전반적으로 입석이 줄었으나, 개학과 휴가시즌 종료로 출퇴근 시간대 이동수요가 약 5000여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광역버스 입석금지 조치는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전 국민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며 시행됐다. 입석제한으로 출근길 혼잡이 커지자 정부는 버스운행 횟수를 늘리고 전세버스를 도입했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 및 대기시간 증가, 정류소 혼잡 등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고, 입석제한조치를 체감하지 못한다는 시민들도 상당수였다. 전문가들과 정치권에서는 이에 따라 대량버스나 2층 버스, 환승시스템 확보 등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왔다. 국토부는 이번 입석 재허용을 한시적인 유예조치라고 밝히고 있지만 새로운 시스템이 정비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용인경전철의 최대 난제였던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이 다음달 20일부터 시행된다. 환승할인 적용으로 경전철 수요증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지난 19일 서울시와 경기도, 코레일 등이 참여하는 수도권 교통카드시스템 개선회의에서 기관별 쟁점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경전철은 이날부터 5주간 각 역사에 설치한 환승 프로그램의 작동상태 등을 시험한 뒤 심각한 오류가 발생하지 않으면 다음달 20일부터 환승할인제가 적용된다. 환승할인이 되면 용인경전철의 기본요금은 1250원(10㎞, 교통카드 기준)이며 어린이 50%·청소년 20% 할인, 국가유공자·장애인·65세 이상 경로자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현재 용인경전철은 기본요금 1300원(10㎞기준)에 65세 이상 노인들도 요금을 내야 하지만 환승할인이 적용되면 요금도 50원 인하되고 65세 이상 노인들은 일반대중교통수단처럼 동일한 혜택을 보게 된다. 더구나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수단과 경전철을 갈아타던 탑승객들의 요금이 대폭 인하될 전망이다. 실제로 경전철을 타고 용인
국회 국방위원 전 3야전군 사령관(육군 대장) 육군사관학교 29기 지난 대선 당시 민주통합당의 한 대통령 경선후보는 공약으로 모병제를 제시했다. 공약 발표 후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750명 가운데 60% 이상이 이 후보의 공약을 반대했으며, 찬성은 15.5%에 불과했다. 우리 국민은 모병제가 시기상조라고 판단한 것이다. 당시 상황은 장군 출신 국회의원인 필자에게 많은 물음을 던져줬다. 과연 모병제는 불가능한 제도인가? 이대로 모병제를 외면해도 되는 것일까? 얼마간의 고민이 끝난 뒤 나온 해답은 간명했다. 모병제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숙명이었다. 필자는 군에서 40여년을 복무하며 많은 병사들을 만났다. 그들은 우수한 자원이었고 국가안보의 기둥이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일기당천의 뛰어난 전투원이 될 때쯤이면 어김없이 전역을 하고 만다는 것이다. 현재 군 복무기간은 거듭 줄어 21개월인데, 병력을 지휘해본 입장에서 우수 전투원을 양성하기에는 다소 짧다는 입장이다. 그렇다고 다시 군 복무기간을 늘릴 수도 없으니 군은 참으로 난처할 것이다. 경찰은 치안을, 소방관은 인명구조를 전문으로 하는 전문직이다. 군
연간 2500명이 급식 식중독에 걸렸으나 중징계를 받은 학교는 단 2곳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한선교(용인병)의원은 지난 18일 교육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166개 학교 1만929명이 식중독에 걸렸지만 중징계를 받은 학교는 두 곳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학교급식 식중독 누적 발생 수는 경기도가 3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천 19건, 서울 18건, 부산 17건 순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현재까지 학교별 식중독 발생은 경기도가 8건, 서울 3건, 인천 10건 등 총 35건이 발생했다. 식중독이 발생해도 교육청의 조치는 과반수가 위생관리 철저지시에 그쳐 실효성이 없는 솜방망이 처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학교급식 식중독에 대한 교육청 징계현황은 위생관리 철저지시가 23건(52.3%), 경징계가 21건(47.7%)에 불과했다. 지자체 징계도 업무면허 정지 10건, 과태료 100만원 미만 2건, 100만원300만원 4건, 300만원500만원 8건이고, 500만원 이상은 전무했다. 한 의원은 학교는 위생에 대한 관리 감독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고, 교육청과 지자체는 식중
지난 7월 첫 무료법률상담서비스를 운영한 처인구 이동면이 지난 18일 두 번째 상담을 진행했다. 동천법률사무소 김용숙 소장과 이기석 대표 변호사는 이날 이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6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상담했다. 주민들은 민사·행정·가사분쟁 분야에서 비용이나 법률지식의 한계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들을 주로 가져왔다. 근로기준법 위반 사항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건설 채권 관련 채무변제, 도로부지에 편입된 사유지 보상, 소유권 미이전 원룸에 대한 매수 원금 회수 관련, 재산 상속문제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다양한 법적 문제의 사례들이다. 김용숙 소장과 이기석 변호사는 예정시간을 훌쩍 넘기면서까지 성실하게 상담하며 주민들의 법적 문제 해결에 노력했다. 김용숙 소장은 “주민들의 다양하고 어려운 법적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내 가족처럼 편안하고 친근하게 상담을 진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첫 번째 무료법률상담을 받은 주민들 가운데 이 모씨(이동면 천리 거주)는 “3년 전 회사를 퇴직하면서 받지 못한 퇴
오는 30일(토) 10:00부터 18:00까지 사회복지법인 한빛재단 효정비전타운에서는 작업치료실 기자재 마련 및 따뜻한 겨울나기 ‘효정 바자회’가 열린다. 의류, 생활용품, 장식품 등 물품과 해물파전, 치킨, 빙수 등 먹을거리를 비롯해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행운권 추첨 등 이벤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효정비전타운은 중증장애인요양시설로 처인구 백암면 삼백로 648 (용천리 379-1)에 위치하고 있다.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오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지역의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관협력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소방방재청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용인소방서, 포스코건설 분당수지유타워현장, 우림복지재단이 공동주관, 취약계층에게 화재로부터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용인소방서에서는 2014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되어드림』대상자 중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4가구를 선정하여,현재 독거노인 2가구에 대한 개선활동을 마무리하였으며, 처인구 남사면의 2가구에 대한 개선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활동에는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 포스코건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 총 15명이 참여하여, 벽지장판 교체, LED등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활동과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였다. 신평식 재난안전과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주택화재예방대책을 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하여 확대 추진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재난취약가구의 안전을 위해 효율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나눔 문화를 온 누리에 발효시키는 (사)여럿이 함께(이사장 윤상형)에서는 용인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시와 주민센터에서 추천 받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밥 나눔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일 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 앞마당에서는 장애인가족 및 어려운 이웃 200여명에게 보양식인 갈비탕을 대접하고 각종 식료품을 전달하는 대대적인 행사가 진행됐다. 이들은 밥 나눔 행사를 통해 총 1630명에게 따뜻한 밥과 함께 각종 빵, 음료수, 식재료 등을 제공, 뜨거운 반응으로 나눔의 온도를 달구고 있다. (사)여럿이 함께는 식품잉여제공 및 기초푸드뱅크사업과 나눔이동푸드마켓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0억5700만원의 기부식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하는 등 나눔의 젖줄 역할을 하고 있다. 나눔 품앗이 가게를 운영하며 나눔카페와 무료급식소 운영 등 취약계층에게 각종생식품을 제공하는 한편 본부가 위치한 기흥구 마북동에서는 차세대 나눔 문화를 위한 제빵시설을 갖추고 나눔빵를 만들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월 800~10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공익단체다.
처인구보건소 종합검진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연중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최신의 혈액분석장비와 방사선촬영장비를 도입, 일반적인 혈액검사뿐만 아니라 암표지자(간난소대장직장췌장), 골밀도, 유방촬영, 위장조영촬영 등 70여종의 검사항목을 건강보험요양급여 비용의 50%를 적용한 저렴한 가격에 제공,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인들은 불규칙한 생활습관, 과도한 업무경쟁에서 오는 극심한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으로 인해 각종 질환 및 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자각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검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치료가 어려운 암과 만성질환은 조기에 발견, 적기에 치료한다면 고가의 의료비용부담 경감은 물론 나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실제 지난해 처인구보건소 종합검진센터에서 암표지자 검사결과 이상자는 26명으로 사후 정밀검사결과 대장암과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아 조기치료를 한 민원의 사례가 있었으며 이는 정기검진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기적인 건강검진뿐 아니라 평소와 달리 심한 피로감을 느끼거나 체중의 변화가 있는 경우, 신체의 특정부위에 통증이 있는 경우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3차 청소년자원봉사 세대공감나눔으로 꽃보다 어르신을 진행했다. 자원봉사활동은 용인지역 14~19세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13세대 상호간 소통과 나눔의 경험 속에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활동은 용인시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자원봉사 전문소양교육을 받은 후 용인시사랑의집에 직접 방문, 독거노인 어르신들께 트로트 노래공연, 화채 나눔, 말벗 봉사 등으로 진행됐고 청소년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세대 간 상호이해를 증진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됐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주인의식 및 사회와 타인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차회기 자원봉사활동을 준비할 계획이며 4차 청소년자원봉사는 11월중 김장나눔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31-328-9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