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미화 씨가 지난 18일 원삼면사무소를 방문해 ‘원삼면민의 날’ 노래자랑대회 사회자로 받은 답례비 전액을 주민자치위원회 발전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김미화씨는 지난 13일 열린 ‘제15회 원삼면민의 날’ 행사에서 노래자랑 경연을 이끌어 면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사회자 답례비로 받은 금액을 기부한 김미화씨는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원삼면에 살고 있어 행복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원삼면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법원이 수지구 동천동 동천2지구 개발사업에 반대하며 시장실에 난입, 휘발유를 뿌린 50대 여성의 배후로 지목된 대학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수원지검 형사3부는 지난 15일 공용건조물방화예비교사 등 혐의로 대학교수 나 아무개(56)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나 씨는 정찬민 용인시장실에 휘발유를 뿌린 혐의로 구속된 신 아무개(51여)씨를 사주한 인물로, 신 씨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관련 진술을 확보했다. 그러나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18일 혐의 소명 정도에 비춰 구속의 상당성과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보강수사를 통해 나씨에 대한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 19일 구속된 신 씨를 공용건조물방화예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신씨는 지난달 26일 용인시장실에 무단 침입해 동천2지구 재개발사업 철회를 요구하며 휘발유를 뿌리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달 21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재개발사업을 철회하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며 마이크 줄을 목에 매고 20여 분간 소란을 피운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신씨의 경우 구속 만기가 도래해 우선
처인구 이동면의 ‘월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가 지난 1일 면사무소 면장실에서 6명의 주민에게 3회째 상담을 진행했다. 동천법률사무소 김용숙 소장과 이기석 대표 변호사는 채권행사, 미수령한 자재납품비용 청구, 채무변제 유예방법, 8개월째 임차료를 내지 않고 있는 세입자 조치방법 등 일상 속 법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도움을 줬다. 주민 박 아무개씨가 서류상 남편의 존재로 한 부모 가정 신청이 어려워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나 자녀 4명을 홀로 양육하는 어려운 경제 형편에 소송 진행도 여의치 않다는 딱한 사정을 듣고 동천법률사무소가 무료로 이혼소송을 수행해 주기로 하는 등 주민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는 상담을 전개했다. 또한 추석 명절을 맞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0박스를 면사무소에 기부, 풍성한 한가위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동면 무료법률상담은 지난 7월부터 매월 첫째 월요일(오후 2시~4시) 이동면사무소에서 열리고 있다. 이동면 주민 누구나 전화(324-5691)로 사전예약하거나 당일 선착순 접수 후 상담 받으면 된다.
처인구 모현면은 지난 2일 불우이웃돕기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모현면새마을협의회(회장 이제원, 부녀회장 최옥희) 회원들이 면사무소 소회의실에 차려진 임시 작업실에 모여 회비로 구입한 송편, 김, 양말 등을 상자 120개에 담아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조손 가정 등 120가구에 전했다. 최옥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광식 모현면장은 소외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추석을 보내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0일 민속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고향 음식을 직접 만들어 이웃주민들과 나누는 ‘하나 되는 요리 콩(cook) 조리 콩(cook)'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 15가족 30여명이 오손도손 모여 직접 만두를 만들어 가며 고향의 아름다운 향취를 맘껏 누리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껏 만들어진 만두는 총 60인분으로 함께 참여하지 못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가가호호 방문, 전달해 이웃의 돈독한 사랑을 실천했다.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자원을 활용해 자원봉사 나눔 문화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사람중심의 용인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현농협(조합장 황종락)이 지난달 27일 경기농협지역본부와 함께 무더위와 영농에 지친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장수사진, 문화예술공연, 무료법률지원, 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문화, 복지서비스를 농촌지역에 종합적으로 제공해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하는 농협의 봉사 프로젝트 사업이다. 행사에 앞서 지역 농업인 조합원들은 모현농협 주차장에 모여 경안천 주변 산책로 청소를 실시했으며 원로산악회 회원을 대상으로는 농협 2층 회의실에서 평양예술공연단의 공연을 펼쳤다. 황종락 조합장은 농업인께 보람찬 사업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마을에 행복버스가 순회하면서 지역 원로농업인들에게 장수사진 무료지원, 법률구조공단에서 지원을 받아 무료법률지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합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군 제 51보병사단은 지난 5일 화성시 양감면에 사는 625참전유공자 홍원기(90세) 옹의 자택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개최했다. 51사단과 충남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한국 재가노인 복지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준공식은 51보병사단장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박종선 화성시의회 의장,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 각 기관단체장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육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625전쟁 참전용사 중 생활여건이 어려운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홍원기 옹은 187번째 수혜자다. 홍원기 옹은 1953년 3사단에서 의무병으로 복무하며 서울과 대전 방어선전투에 참전했다. 총 5800여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이번 공사는 지난 7월부터 51사단 공병대대 장병이 투입됐고 12개 기업 및 기관에서 후원,민관군이 협력적 감동 사업으로 완성했다. 홍원기 옹은 추석을 맞아 이렇게 새 집이 마련돼 풍성한 한가위가 될 것 같다며 새 집이 마련되기까지 힘써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51사단 인사참모 안무성 중령은 풍요와 결실의 명절 추석을 맞아 참전 유공자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지난달 29일 처인구 이동면 이동저수지에서 119구조대원들의 수난사고 대비능력 향상을 위한 수난사고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여름철 물놀이 기간은 끝나가지만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수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비하고자 실제 저수지에서 발생한 구조상황을 가정, 수난구조장비를 활용해 수중 인명구조 및 탐색법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소방위 정광석 구조대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수난사고가 급증하면서 여름 막바지지만 훈련을 통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김영수 지청장이 지난 3일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의장 김완규)를 방문해 용인지역 노동조합대표자들과 자리를 같이하며 노사상생과 근로자의 권익보호 및 산업안전, 일자리마련 등의 문제를 놓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완규 의장은 “용인노동복지일자리센터에서 하는 지역맞춤형일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용인지역 취업여성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계속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김영수 지청장은 “당연히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일자리 마련에 함께 지혜를 모아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 지청장은 참석한 대표자들에게 노·사 관계 등 현안문제를 물어보며 어려움이 있으면 지혜롭게 상생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과 노사정 산업평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흥구 신갈로 52번길에 위치한 신갈나눔 품앗이가게에서 지난 2일 오전 10시 취약계층 무료진료가 열린다. 용인시 사회적기업인 해바라기의료생협이 매월 첫주 화요일에 펼치는 무료진료 봉사다. 봉사자도 진료 대상자도 서로 만나는 날을 기다리는 행복한 행사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해바라기의료생협 권훈 원장은 한 독거노인이 무릎 수술 후 사후관리 미숙으로 증상이 악화돼 힘들게 지낸다는 말을 전해 듣고 소외이웃을 위한 정기무료진료를 시작했다. 평소 나눔실천에 동참해 온 (사)여럿이함께 윤상형 대표가 흔쾌히 품앗이가게 내 장소를 제공했다. 2013년 11월부터 2014년 현재까지 신갈나눔품앗이 가게에서 무료 진료를 받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주민은 모두 174명, 진료는 매월 첫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주로 통증 완화 침시술 등 한방진료를 한다. 무료진료 초기 권훈 원장은 나눔가게에 나가 진료소를 꾸미고 가게를 방문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불편하신데 없으세요? 침 맞고 가세요하며 먼저 말을 걸고 진료를 권했다. 이제는 진료 대상자들이 미리 와서 기다린다. 왜 이리 늦게 왔냐고 타박도 하며 반긴다. 허리통증, 소화불량 등이 심해 1년 이상 꾸준히 진료를 받
용인시 무한돌봄센터는 삼성전자DS부문 기흥화성단지총괄(이하 삼성전자)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의 주택을 무료로 수리하는 행복릴레이 사랑의집 활동을 펼쳤다. 처인구 모현면에서 진행된 이번 개선활동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재능기부와 비용지원으로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지붕보수, 기름보일러 교체, 가구 및 싱크대 설치, 외부 페인트 작업 등을 실시했다. 수혜를 입은 권 아무개 노인은 장마철이나 폭설기 등에는 누수로 인해 근심 걱정이 끊이지 않았는데 이제야 마음 편히 잘 수 있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무더위로 집수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완성된 집을 보고 기뻐하는 노인의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전자는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 활동을 통해 지난달에는 용인시 장애인 보호 작업장 해든솔에 냉동창고를 기증, 설치해준바 있다. 용인시 무한돌봄센터는 삼성전자와 함께 연말까지 용인시의 저소득가정 3곳을 추가로 발굴하고 집수리를 진행해 어려운 이웃에게 안락한 삶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남병원(병원장 정영진) 인화봉사단은 지난 4일 신갈동 주민센터에 독감무료쿠폰 100장, 쌀 30포(10kg/포), 라면 30박스를 기탁하고 기초수급 중증 장애인 가구, 한 부모 가구 등에 직접 전달했다. 강남병원 관계자는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남병원 인화봉사단은 지난해에도 저소득 주민에게 쌀, 라면 등을 기증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