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지사장 한만호)는 지사를 기흥구 구갈동 기흥구청 옆 덕형빌딩 5층으로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전체 용인시민의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및 4대 사회보험징수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용인지사는 처인구에 지사를 두고 수지지역에는 출장소를 운영해 왔다. 금번 이전한 용인지사는 기흥전철역과 신갈전철역의 중간에 위치함으로써 대다수 용인시민의 민원편익을 고려했다. 한편 기존 지사 사무소는 처인출장소로 기능을 개편, 기본적인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업무를 처리하게 되고 수지출장소는 금번 개소한 용인지사와의 통폐합으로 지사에서 민원을 처리하게 된다. 이번 이전으로 지역주민들이 주차여건 및 사무환경 등 보다 좋은 환경에서 민원을 볼 수 있게 됐고 종합민원실내에 건강측정실 등 편의시설도 질적으로 확충해 고객서비스 만족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만호 지사장은 지사 이전 개소를 계기로 보다 나은 서비스로 용인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1577-1000) 지사 주소 : (446-569) 용인시 기흥구 관곡로 64번길 18 덕형빌딩 5층
새터민 지원 민간단체인 사립문(회장 김진희)은 한강유역환경청 후원으로 지난달 27~2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청소년·성인 80여명이 참가하는 한강대탐사를 실시했다. 한강 발원지인 태백 검룡소를 출발해 정선 아우라지, 영월 동강, 단양 충주호, 여주 여강, 양평 두물머리를 거쳐 한강까지 1300리길을 걸었다. 물길이 만나는 정선 아우라지와 양평 두물머리는 추억을 안겼고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의 민물고기 생태관으로 체험과 관람을 함께 경험했다. 탐사 참가자중 태성고 스터디바이러스 모니터링팀(지도교사 서동남, 회장 이근녕) 20여명은 처인구 남동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경안천의 식생과 수질, 물속생물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 조사·분석 보고서를 작성하는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시험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한강 발원지 대탐사 참가는 더 큰 의미를 전했다. 김진희 회장은 “출발 전 태풍으로 걱정했지만 날씨도 좋았고 사고 없이 무사히 다녀올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작게나마 의미가 전달되어 다함께 물 사랑에 참여하고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지난달 29일 처인구 양지면 소재 양지파인리조트에서 재난대응체계 정립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절차 숙달을 통한 통합지휘체계 확립을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180명과 유관기관 및 단체 58명이 참석했으며 장비는 소방차량 22대를 포함, 총 29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화재발생 상황부여(훈련개시)로 시작해 접수 및 출동지령(유관기관 상황전파), 현장상황 평가 후 추가출동 등 지원요청, 광역 1호 발령 및 용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긴급구조지원기관 지원활동, 추가 폭발에 따른 긴급탈출, 광역2호 발령 및 경기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순으로 진행됐다. 나성수 현장대응단장(소방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최근 청소년 체험학습 재개 및 가을행락객의 증가로 이용객이 급증한 숙박시설에 대해 재난발생 시 대응체계를 정립하여 대량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한다”며 “이 경우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위해 유관기관의 협조체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의 신속한 현장대응을 당부했다.
지난 1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경기도 44개 시군구 노인회 지회장을 비롯해 지도자, 회원,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예고 학생들의 식전축하공연을 마치고 기념식이 이어졌다. 황영하 경기도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제 노인은 부양의 대상에서 사회를 책임져야 하는 어른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할 때라며 우리 모두가 활기찬 100세 시대를 맞이한다면 그것이 바로 사회가 건강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각 시도별 유공자에게 주어진 포상에서 용인시 수상자는 경기도지사 표창에 신현근 어르신이 모범노인으로, 처인구 송동경로당이 우수경로당으로 포상했으며 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의 복지기여자 표창은 처인구 황규열, 기흥구 최진흥, 수지구 이태욱이, 우수경로당에는 기흥구 신촌마을 포스홈타운1단지 경로당이 포상했다.
제19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달 30일 문화복지행정타운 시 청사 에이스 홀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의 경우 용인지명 600주년을 맞아 상징적인 의미가 컸지만, 시 재정난 등으로 인해 기념식 위주의 조촐한 행사로 치러졌다. 올해 시민의 날 행사의 경우 그동안 시민의 날 축제와 음식문화축제, 사이버페스티벌 등이 함께 진행돼 온 전례를 깨고 기념식 만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유명 국악인인 오정해씨 등 예술인의 축하공연, 시상 순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용인 지명탄생 600주년을 기념, 아마추어 시민들로 구성된 합창단(60여명)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동공연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신현수 시의회 의장, 예강환 이정문 전 용인시장 등 지역인사와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정찬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나온 용인600년의 역사를 통해 이러한 성장을 이룰 수 있게 해 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사람이 먼저인 도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용인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 새로운 희망의 용인시대 사람들의 용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민들과 지
외국 교과서 중에 대한민국을 일본이나 중국과 혼동하거나 잘못된 내용을 담은 경우가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한국을 왜곡해서 서술한 외국교과서에 대해 해당국에 오류시정을 요청해 시정된 것이 고작 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한선교(용인병)의원은 지난 1일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전 세계 110개국 977권의 교과서 중 461권(47%)에서 한국을 왜곡해서 서술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고, 해당국에 오류시정을 요청한 881건 중 실제 시정된 건수는 101건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실에 따르면 왜곡 유형은 동해독도 표기 오류가 가장 많았고, 한국 역사의 왜곡서술이나 한국을 중국일본, 또는 북한과 혼동하는 내용도 다수 발견됐다. 일례로 2006년에 출판된 러시아의 한 교과서 한국동화 편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든 삽화는 일본중국 것이 실려 있었다고 한 의원은 설명했다. 매년 오류시정 및 내용 증신설 요청 건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연도별 교과서 오류시정 건수는 낮았다. 2009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시정된 건수는 34개국에 101건으로 요청 대비 시정 건수는 11.5%에 불과했
용인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 워킹페스티벌이 지난달 27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3만1200여명의 용인시민과 삼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참여 시민 1명당 5000원의 참가비를 내고 동참하면 삼성전자가 같은 액수만큼 기부하는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열렸다. 올해는 지난해 첫 행사보다 약 1만2000여명이 늘어난 3만12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기부금과 삼성전자의 매칭펀드로 마련된 3억1000여만원은 전액 복지시설 차량 지원 등 이웃돕기 기금으로 용인시에 기탁됐다. 걷기대회는 운동장 주변 경안천 산책로 6㎞구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20여개 부스에서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걸그룹 씨스타와 울라라세션 등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정찬민 시장은 오늘의 나눔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으로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2009년 생활체육회와 통합 출범한 용인시 체육회가 외형만 불어난 채 산하 가맹경기단체에 대한 관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11년 재정난 극복과 생활체육활성화 등을 명분으로 시 직장경기운동부를 대거 해체했지만, 가맹경기단체 수만 늘어났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산하 가맹단체에 대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체육회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 1일 시와 시 체육회에 따르면 현재 용인시 체육회 산하 가맹경기단체는 총 49개다. 생활체육회와 통합 직후 가맹경기단체 수는 30여개 수준이었지만, 최근 6년 여 간 40%가량 증가한 셈이다. 문제는 일부 종목 가맹경기단체의 경우 활동이 거의 없다는 부분이다. 요트 등 일부 가맹경기단체의 경우 협회(연합회) 창립 요건만 갖춘 최소 인원만이 활동하는 것은 물론, 개인사업과 연계해 단체를 창립하는 일도 부지기수 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구와 생활체조, 국무도, 전통선술 등 일부 종목의 경우 최근 수년 간 협회장 배 대회 개최 등의 행사를 전혀 치르지 않고 있다. 또 승마와 전통무용 등 개인이 사업체를 운영하는 이른바 도장 종목의 경우 협회장들이 해당 스포츠 연관 업종을 운영
▲ 특수학교 건립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창호 용인시장애인연합회장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수지구 성복동 지역 아파트 민원을 이유로 용인공립특수학교 설립을 보류한데 따른 용인지역 장애인 단체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도 교육청 측은 수지지역 내 특수교육 수요가 높은 상황임에도 민원 등을 이유로 처인구 지역에 특수학교 대체부지 선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장애아동 학부모들의 반발을 더욱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용인지역 8개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용인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지난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이 지난달 27일 지역주민의 집단 이기주의에 밀려 특수학교설립계획을 보류했다며 이는 장애아동의 교육을 받을 권리를 침해한 것으로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성복동 주민들이 장애인특수학교가 아닌 특목고나 자립형사립고 등의 설립계획이 수립됐더라도 지금처럼 반대했을지 되묻고 싶다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에 심히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장애인단체 연합회에 따르면 용인지역 특수학교 대상자는 1116명으로 이중 13.8%(154명)만이 지역 내 학교에 배치됐다. 이는 경기도내 배치율 19.4%, 전국
수지구 성복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5일 광교산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기관·단체 회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광교산 벽산아파트부터 천년약수터 구간의 등산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훼손된 등산로에는 흙 메우기 작업을 했다. 광교산 자락에 위치한 성복동은 2013년부터 분기별 캠페인을 열고 주민 스스로 깨끗이 청소하고 관리하는 광교산 지킴이 활동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성복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용인의 명산 가운데 한 곳인 광교산을 잘 관리하고 보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을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들국화단풍 페스티벌이 용인 한택식물원에서 열린다. 한택식물원은 오는 10월 3일부터 26일까지 들국화단풍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 비봉산 기슭 66만여㎡에 35개의 테마정원과 8개의 재배 온실로 구성된 식물원에는 자생식물 2400여종, 외래식물 7600여종 등 1만여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식물원은 페스티벌 기간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교육,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구절초, 쑥부쟁이, 까실쑥부쟁이, 산국, 감국, 개미취, 좀개미취 등 자생 들국화를 비롯해 100여종의 국화품종을 전시한다. 또 단풍이 물드는 10월 중순부터 300여종의 단풍나무와 새들을 불러모으는 원색의 가을 열매들이 가을의 멋을 더해준다. 축제기간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자연생태체험학교, 식물원에서 생산된 벌꿀을 채집하여 맛보고 꿀벌의 생태를 배울 수 있는 가족벌꿀교실, 가족이 직접 새집을 만들고 나무에 달아볼 수 있는 새집만들기체험, 허브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밖에 어린왕자 소설속의 바오밥나무를 만날 수 있는 호주온실, 지구 반대쪽 식물의 신비를 체험할
지난 22일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은 구성지구 5개동 노인분회(108개 노인회) 및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 불우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구성농협 시범포에서 수확한 농산물(땅콩) 225kg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땅콩은 구성농협이 수원보호관찰소(소장 이형재) 사회봉사 명령 대상자들의 협조아래 생산한 농산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는 취지를 이행한 것이다. 한편 구성농협은 추석명절 전날 수원보호관찰소 불우 보호관찰 대상자들 에게 사랑의 쌀(용인 백옥쌀) 10kg/30포를 전달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땅콩을 수확한 시범포에는 김장배추 묘종 3000포기를 식재했으며 연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최진흥 조합장은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여전히 많다며 구성농협이 솔선해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보고 작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나눔 문화 확산에 조합원과 함께 힘써 나가며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성농협 시범포는 지난 3월 여성 조합원인 박명자씨(80)가 구성농협에 기증한 농지로 향후 지역사회와 조합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