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용인지부(의장 김완규)는 지난 5일 용인시청소년수련원에서 기관 단체장 및 노동가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용인지역 노동가족 한마음 대축제 행사를 가졌다. 김완규 의장은 대회사에서 노동의 가치는 이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영역이고 제대로 대우 받아야 하는 정당한 권리이자 대가며 이것은 스스로 대동단결할 때만이 찾을 수 있다며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동자들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고 정당한 권리를 쟁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국노총 하반기 총력투쟁에 다 같이 동참해줄 것을 역설했다. 한편, 한국노총용인지부에서는 용인노동복지 일자리센터 운영으로 지난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올해도 지역맞춤형일자리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해 구직자에게 취업의 희망을 주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일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날 축제는 족구, 지네발달리기, 팬티릴레이, 하나로 줄넘기 등 참가 가족들의 게임이 진행됐으며 종합우승은 올해 처음 참여한 한국기가포톤노동조합이 차지했고 2위는 대상노동조합, 3위 경방노동조합, 장려상 신갈운수 노동조합이 각각 차지했다. 오후행사로 진행된 노동가족 한마음노래자랑에서는 예선을 거친 12명이 본선에 진출
지난 6일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본관 대회의실에서는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병학)의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전달된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 장학금은 용인송담대학교 컬러리스트과 계약학과 개설 이후 장학금 기탁의 뜻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이병학 이사장은 “꿈이 있는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와 희망을 주기위한 장학금”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과 용인송담대학교는 지난 2012년 컬러리스트과 계약학과 개설을 위한 협약을 계기로 201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현재 1, 2학년 재학생 37명이 배움의 길을 걷고 있다. 학생들은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에서 제공하는 교육장을 이용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 교육을 겸한 색채 전문관리자 과정을 습득하고 있으며 구인난 해결을 위해 양 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10일 4층 화상회의실에서 기흥단지 자치위원회와 진료 및 사회공헌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심병원 장기억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간호, 원무, 총무팀 관계자들과 기흥단지 자치위원회 정병환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기흥단지 자치위원회 회원들의 건강과 권익증진을 위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양 기관은 서로 간 상호교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특히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기흥단지 자치위원회 회원에게 질병이나 부상이 발생했을 경우 우선진료와 더불어 진료비 할인, 구급차 지원 등의 신속하고 폭넓은 의료혜택을 제공키로 약속했다.
용인 모현농협(조합장 황종락)은 지난 8일 영문의료재단 다보스 병원(이사장 양성범)과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다보스병원은 모현농협 조합원과 임직원의 질병예방 등 건강관리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현농협은 다보스병원을 이용하는 등 상호우호 증진을 약속했다. 진료협약서에는 양 기관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모현농협 조합원과 임직원의 직계존비속 및 배우자가 다보스병원을 이용할 시 진료비 중 비급여 일부 감면, 종합검진료 일부 감면, 장례식장 이용료 및 구급차 운송비 감면, 조합원 및 직원의 보건 향상과 지역 의료 환경 개선에 공동으로 기여하자는 내용이 담겨있다. 양성범 다보스병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하여 지역 내 의료서비스 낙후 지역에 있는 농업인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종락 모현농협 조합장은 다보스병원과 진료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조합원들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고시설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부도 직전까지 몰렸던 용인도시공사 방만 경영의 핵심인물로 지목돼 온 핵심 간부 직원들이 문책성 직위해제 조치를 당한지 10개월 여 만에 해임됐다. 그러나 해임된 간부 직원들은 부당한 인사조치라며 법정 대응 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13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유 아무개씨와 표 아무개씨 등 전 본부장(2급) 2명에 대해 해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와 도시공사에 따르면 해임된 전 본부장 2명은 지난해 12월 공사 재정난의 책임을 물어 직위 해제됐다. 이후 지난 7월 열린 징계위원회가 이들에게 견책 처분을 하자 당시 김탁현 사장이 재심을 요구했다. 이들은 견책 처분을 받은 뒤 보직없이 휴양림과 행복드림팀에 배치돼 근무해 왔다. 공사는 역북지구 사업 실패로 총 4000여억원의 부채를 져 시의회로부터 총 3600억원의 채무보증 동의를 받아 가까스로 부도위기를 벗어났고, 시가 632억원을 추가 출자해 부채율을 448%에서 266%로 낮춘 상태다. 부도 사태를 맞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무려 3명의 사장이 교체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경영상의 문제를 야기해 공사 운영에 큰 손실을 입힌 점을 감안할 때 견책 처분은 납득하기
지난 17일 용인문화예술원 3층 마루홀에서는 제 35회 흰지팡이의날 및 제 88주년 점자의날을 기념한 용인시시각장애인 복지대회가 열렸다.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지회장 이병호)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소외된 삶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는 시각장애인들에게 힐링 및 사기 진작을 위한다는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회원들이 자체 출연한 식전 공연과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포함한 기념식을 마치고 야외에서의 점심은 사)여럿이 함께의 푸드뱅크에서 준비했으며 회원들과 내외빈들은 소풍을 즐기듯 여유로운 한때를 만끽했다. 이어 회원들의 숨겨진 실력을 과시하며 펼쳐진 장기자랑은 문화예술원 마루홀을 한껏 들썩이게 만들었고 지회 관계자 및 행사 진행자들의 노력으로 준비한 작지만 큰 의미의 선물을 받아든 모든 회원들은 만족한 모습으로 귀가했다.
차세대 나눔 문화를 온 누리에 발효시키는 (사)여럿이 함께(이사장 윤상형)에서는 용인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시와 주민센터에서 추천 받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밥 나눔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일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아 기흥구 강남아파트 8단지 부근에서 사랑의 밥차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취약계층 약 15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는 물론 각종 음료, 빵, 면류 등을 제공했다. 윤상형 대표는 지역주민으로 하여금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을 높이고 약화되고 있는 도덕성 회복 및 윤리 가치관 확립과 아울러 우리 고유 전통미풍 양속인 경로 효친 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했다며 참석한 어르신들의 밝은 모습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시민장학회 김명돌 이사(광교 세무법인 대표)의 장학금 기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이사는 지난 8월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23일간 도보와 자전거로 770㎞구간을 종주한 후 이를 기념하는 뜻에서 종주거리와 비례하는 수치로 장학기금 770만원을 10월 초 시민장학회에 기탁한 것. 평소 나홀로 도보여행과 4대강 자전거 국토종주를 즐기고 그 소감을 담은 수필집을 출간하는 도보·자전거 여행자 김 이사는 지난 2009년부터 용인시시민장학회 이사진에 참여해 장학회 발전에 노력해왔다. 김 이사는 “땀 흘리는 도전 후 얻는 성취의 의미가 시민장학회 장학금으로 꿈을 이루어가는 학생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도전과 나눔을 실천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처인구 양지면 송동경로당이 ‘제18회 경기도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수경로당 분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행복한 대극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송동경로당(회장 정양헌)은 경로당 운영혁신 분야, 프로그램 활성화 분야, 회원배가운동 분야, 행정 운영개선 분야 항목별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양헌 노인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노력해 온 대한노인회 용인시처인구지회(지회장 유충희), 양지면(면장 최병덕), 송동경로당 회원들과 수상의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며 “사회의 어른으로 젊은이들에게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살며 존경받는 노인상을 만들어가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지구 죽전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영희)는 지난 8일 ‘사랑 나누세요! 따뜻해집니다’란 캐치프레이즈로 죽전1동 주민센터 청민실과 주차장에서 일일찻집 및 바자회를 개최, 서로 돕고 돕는 지역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매년 열리는 행사지만 올해는 다양한 품목으로 민원인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관심을 모았으며 250장의 티켓판매로 노인 등 주민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며 색소폰 무료공연도 시연돼 가을분위기가 물씬 나는 이색적인 이벤트를 가졌다. 바자회 장터에서는 호박고구마부터 떡국떡, 떡볶이, 부추전, 케이크, 쿠키, 머핀 등 다양한 품목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호응을 받았으며 새마을부녀회원 전체가 음식조리와 접대, 판매까지 도맡아 1인 3역할을 수행하며 400여명의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조영희 회장은 “해마다 바자회를 열지만 조금 더 애쓰면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기에 올해는 발품을 많이 팔았다”며 “이번 행사로 얻은 수익은 불우이웃 성금과 경로당 무료점심 봉사비로 쓰여 질 것”이라고 말했다. 죽전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9월 말 경기도지사
수지구 신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선애)는 지난 7일 신봉동 외식타운 내 미꾸리마을추어탕에서 아름다운 동네, 살기 좋은 신봉동 만들기를 위한 ‘제2회 아름다운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발생한 수익금은 ‘정평천(정평1·2교) 벽화그리기 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지난해 제1회 아름다운 바자회의 수익금은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지정 기탁한 바 있다. 약 3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바자회는 자원 봉사자들의 능동적인 참여로 원활히 진행됐으며 아나바다 식으로 운영된 생필품 판매와 특산물 판매 등 색다른 바자회로 눈길을 끌었다. 미꾸리추어탕, 빈대떡, 과일 등 푸짐한 점심식사는 바자회를 방문한 모든 주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김선애 위원장은 “앞으로도 매년 더 발전된 바자회를 통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신봉동 만들기에 앞설 것이며 신봉동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흥구보건소 눈 건강관리센터는 삼성 SDI와 실로암 안과병원 후원으로 기흥구 지역 주민을 위한 사랑의 무료 안과 진료와 치료에 나선다. 최근 인구의 고령화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백내장 및 3대 실명 질환인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눈 질환 예방을 위해 눈 건강관리센터에서는 생활 습관의 변화와 조기 발견·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와 관련, 기흥구보건소는 삼성 SDI의 의료비·봉사 지원과 실로암 안과병원 의료기술 지원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안과 진료(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와 실명예방 상담 등을 진행하고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권자)에 한해 현장에서 버스 내 수술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매년 기흥구 주민을 위한 무료 눈 건강검진을 진행, 안과 진료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과 노인들의 안과 질병 예방에 많은 도움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자원 연계로 지역 복지 욕구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료는 기흥구청 지하 1층 다목적홀 앞 사무실에서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