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이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희균) 위원 14명은 지난달 24일부터 지역의 경로당을 돌며 일명 뽁뽁이로 불리는 에어캡 단열재를 창문에 설치해주는 사랑의 뽁뽁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동면 소재 3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뽁뽁이 설치 방법을 습득한 위원들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창문 및 현관문에 부착하는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7일까지 진행됐다. 수혜자 중의 한 사람인 김 아무개 할머니는 올해 겨울나기를 걱정하고 있었는데 뽁뽁이를 설치해 줘서 몸 뿐 만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해짐을 느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금번 뽁뽁이 봉사활동을 기획한 이동면 주민자치위원회 이희균 위원장은 마음까지도 추워지기 쉬운 겨울, 어르신들의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해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계층을 위한 사랑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부족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은 지난달 25일 농협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행복 나눔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구성농협 임직원 및 주부대학 총동문회(회장 박정미)가 주관했으며 여성조합원회, 농가주부모임 여성조직 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김장김치 10kg 200여 박스를 담갔다. 행사 후 사랑의 김장김치는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비롯해 구성 내 5개동 노인분회(108개 노인회) 및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소장 이형재)의 불우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성농협 관계자는 이번 김장은 박명자 조합원이 지역발전과 조합원 복지향상을 위해 무상 기증한 농지에서 재배한 김장배추와 농산물을 수원보호관찰소 사회봉사 명령 대상자들의 협조로 담게 돼 다른 해보다 더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구성농협은 지난 9월 추석명절에 수원보호관찰소 불우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사랑의 용인 백옥쌀 10kg 30포와 땅콩, 고구마 등 지역에 생산된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함께 나눔 운동을 통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최진흥 조합장은 복지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여전히 많다며 구성농협이 솔선해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보고 작은
용인시재향군인회(회장 황신철)는 지난달 28일 향군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안보강연회를 겸한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안보 강연은 설용수 전)통일부 통일교육협의회 의장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이해란 주제로 강의했으며 김미소 탈북강사가 북한의 실상이란 주제로 이었다. 이날 강연은 통일 및 대북정책,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적실성 있는 주제로 통일 기반 구축 및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됐다. 황신철 회장은 북한의 실상을 듣고 북한 인권 문제의 심각성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오늘 강연으로 국가안보의지를 더욱 마음에 다져줄 것을 당부했다.
새터민 지원 민간단체인 사립문(회장 김진희)은 지난달 29일 시청 시민예식장에서 북한이탈 새터민 3쌍의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행사는 지난 2007년 시작한데 이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북한이탈주민 3쌍과 사립문봉사자, 용인송담대학교 사회봉사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송담대학교 최성식 총장의 주례아래 1기 결혼자 박원철씨와 5기 결혼자 김소연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는 유니온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식을 알리는 연주와 함께 혼인서약과 성혼선언문 낭독에 이어 이분쉼표, 이정은, 전다빈, 김경옥씨의 축가가 이어졌다. 신부 이연옥씨가 고향에 계신 언니, 오빠에게 보내는 편지글을 낭독할 때는 참가자 모두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툴지만 사립문과 함께 초례청을 준비해 참여했다는 2기 결혼자 이명옥씨는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기에 너무 좋았고 내가 받은 만큼 다른 누군가에게 사랑을 나눠주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희 회장은 힘겹게 먼 길을 건너온 북한이탈주민들이 삶의 변화로 인해 어려움이 많겠지만 부부가 함께 조금씩 극복해 나간다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사립문은 북한이탈주민 가정이
처인구 원삼농협 허정 조합장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선정하는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으로 선정됐다.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3일 경기도 문화의전당 꿈꾸는컨벤션센터에서 농업인 실익증진과 경기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단위농협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 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농협 경기본부에 따르면 올해 자랑스런 조합장 상은 원삼농협 허 조합장을 비롯해 가평군농협 엄광태, 수원농협 염규종 조합장이 수상했다. 원삼농협 허 조합장은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유소를 신설하고 친환경잡곡사업을 실시, 용인시 4개 조합과 연합한 용인시산지유통센터(APC)를 건립 및 학교급식사업에 참여 등 적극적인 농산물 판로개척을 했다는 평을 받아왔다. 허정 조합장은 “도·농 복합도시인 용인에서 생산지 농협 조합장으로서 농민과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살물의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돌 광교세무법인 대표가 용인동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보안협력위는 지난달 26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공학배 위원장의 후임으로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명돌 대표를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공학배 전 위원장은 이임사에서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지나고 보니 ‘조금 더 열심히 할 걸’하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고 했다. 신임 김명돌 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데 보안협력위원회가 그간 많은 일을 했지만 앞으로는 보다 더 체계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014 모범보육유공자 표창을 통해 경기도 내 보육현장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는 원장 및 보육교직원을 격려했다. 이번 표창은 모범적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투명하고 창의적인 업무수행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대상자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또한 이번 표창은 각 시군구의 단체장이 전수하는 방식으로 지난달 20일 정찬민 시장이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전달했다. 이날 정 시장은 수상자 및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한 연합회 회원들과의 접견을 통해 시정활동을 원활하게 펼칠 수 있도록 협조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또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아동들이 형평성에 맞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건의 제시를 했다. 이날 모범보육유공자 공로로 도지사상을 수여한 9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물푸레어린이집 원장 손효경(친수) ▴현대어린이집 원장 이영미 ▴프린스어린이집 교사 서혜경 ▴기흥구청어린이집 원장 권인순 ▴꼬마사랑어린이집 원장 최영경 ▴롯데캐슬어린이집 교사 이명화 ▴예꼬나라어린이집 원장 전정란 ▴경희어린이집 원장 윤은자 ▴쁘띠미미어린이집 교사 박은희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18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자원봉사자후원자를 위한 송년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신현수 용인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사회복지 연꽃마을 김각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용인시장상, 용인시의회의장상 등 총 9명의 우수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공적을 치하하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공연은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소속 백옥문화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가 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준보유자인 정옥향의 판소리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 97호 살풀이춤 준보유자 정명숙의 한국무용을 비롯해 사물놀이 등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각설이 타령과 한국무용, 역동감 넘치는 사물놀이 등 우리 민족의 정서와 혼이 담긴 다채로운 전통문화 공연을 제공해 참석한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김기태 관장은 한 해 동안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리고자 송년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며 오늘 음악회를 통해 자원봉사자, 후원자가 함께 교류하고 더 돈독해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역북지구와 역삼지구, 덕성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각종 개발사업이 연이어 본궤도에 오르며 침체됐던 지역 부동산 시장이 활력을 얻고 있다. 용인지역 내에 산재한 15개 도시개발사업과 2개 택지개발이 진행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것. 시에 따르면 도시개발사업은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을 비롯해 신봉이동송전남사아곡모현왕산보라역삼역북상현동천보정주북 도시개발 등이며, 택지개발사업은 광교공세지구 등 2곳에 추진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만 총면적 437만여㎡ 규모에 3만9600여 세대를 공급하게 된다. 최근 역북지구와 역삼지구 사업은 각각 공동주택 용지가 팔리고 부지조성에 착수했다. 이로 인해 지역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다른 개발사업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테크노밸리 조성(구 덕성산업단지), 경전철 환승 할인 등 오랜 재정적 난제들이 차츰 풀려가는 것도 개발사업 추진에 호기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내년 상반기까지 분양을 완료하려는 사업시행자들의 발 빠른 움직임과 이에 따른 민원이 시 담당부서에 쇄도하고 있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인지역건축사회와 공사감리위원회는 지난 17일 용인시시민장학회(이사장 김기원)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18일에는 용인실내체육관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연탄, 쌀을 전달하는 마음모아 드림(DREAM)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용인지역건축사회 정내수회장과 용인지역공사감리위원회 박용수위원장을 비롯해 회원 50여명은 김치 1000포기를 담가 기초생활수급자 100여가구에 전달하는 한편 연탄 1800장과 쌀도 함께 전달했다. 정내수 회장은 “용인지역 건축사들이 지역인재 육성의 필요성에 공감해 장학금을 출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축사들은 이웃의 어려움을 나누는데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지역 건축사회와 공사감리위원회는 용인시에서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는 대한건축사협회 정회원 98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지역의 건축 문화와 도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건축사회는 매년 척수협회와 경기도 신체 장애인협회 등에 보조금 지원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행사를 마련해 건축사들이 직접 김치를
대한병원협회 사업위원장으로 '2014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기여한 정영진 강남병원장이 제11회 한독 학술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정 원장은 지난 1998년 병원을 개원해 16년 동안 사랑과 봉사, 희망의 정신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살피며 지역 거점 종합병원의 역할을 해 왔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 지난 1999년 용인시 장애인협회 후원회장을 맡아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벌여 경기도지사용인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국가금융위기(IMF) 속에서도 지역 거점병원 역할을 확대하며 국민 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발전을 이룸과 동시에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병원 봉사단체인 인화봉사단을 결성,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노인정 의료봉사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강남병원 대한병원협회 관계자는 정영진 원장은 4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장으로 지역의료 발전은 물론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일꾼이라며 특히 대한병원협회 사업위원장과 대한중소병원
지난 15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파크골프 동호회는 제1회 용인시장애인골프협회장배 어울림파크골프대회에 10명의 선수가 출전, 여자 개인전 1등, 단체 2등, 단체 3등, 동반자상 3등, 나름상,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대회는 파크골프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교류하며 화합을 이루고 파크골프 선수의 경기력 향상 및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파크골프란 공원(Park)+골프(Golf)의 합성어로 도심 공원에서 즐기는 골프라는 뜻이다. 공원에 골프의 게임요소를 부여함으로써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재편성한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의 파크골프 동호회는 지난 2011년에 창단됐고 지체 및 뇌병변 성인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14 경기도 생활체육 파크골프 어울림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