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사상 처음으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치러졌다. 총 12개 농ㆍ 임 ㆍ축협 조합장을 선출한 용인지역 선거 결과 절반인 6명의 조합장이 교체됐다. 사진은 역삼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장 모습. 지난 11일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결과 용인지역 12개 농임축협 중 절반의 조합장이 교체됐다. 현 조합장의 단독출마로 선거가 치러지지 않은 포곡농협(조합장 김순곤)과 용인축협(조합장 최재학)을 제외하면 선거가 치러진 10곳 중 6곳의 조합장이 교체된 셈이다. 당초 이번선거는 사상 처음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치러진 탓에 선거운동 방식이 제한되는 등 강화된 선거법이 적용돼 현직 조합장에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현직 조합장들의 임기가 농협 규정상 3년임에도 불구, 조합장 동시선거가 예정되며 지난 2010년 선거 이후 최소 5년 이상 이어진 점과 다수의 현직 조합장들에 대한 선거법 위반사례가 알려지면서 각 지역 조합원들의 민심이 이동했다는 분석이다.표 참조 각 조합 별 선거결과를 살펴보면 전현직 조합장 대결로 관심을 모은 용인농협은 조규원 현 조합장이 수성에 성공했고, 구성농협 역시 최진흥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 원삼
용인지역에도 365일 내내 24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오는 4월1일 개원한다. 기흥구에 위치한 강남병원(병원장 정영진)은 보건복지부로부터 평일야간 및 휴일에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4월1일부터 24시간 진료를 개시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365일 23시~24시까지, 휴일에도 최소한 저녁 18시까지 운영하는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으로 야간과 휴일에 응급실을 이용하는 소아환자의 불편해소와 응급실 과밀화 경감을 위해 작년 9월에 도입됐다. 정영진 원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의료의 전문성과 접근성을 높여줌과 동시에 의료비 절감을 통해 의료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추구함에 목적이 있기에 금번 달빛어린이병원에 지원하여 용인시 최초로 선정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거점병원의 사명감을 가지고 최고의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지역 경제 활성화의 블루칩으로 불리던 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이 잠정 중단되면서 아파트 건설업계를 비롯한 지역 상공인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그동안 미분양 아파트 해소는 물론 기흥동백지역 아파트 및 상가 분양 등에 영향을 줬던 호재가 사라지게 될 경우 파급효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 사업주체인 연세의료원 측은 일단 잠정중단 된 상황으로 자금 조달 등 여건이 개선되면 재개할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전반적인 의료업계 상황을 볼 때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아파트 건립 등 건설경기가 막바지 호황을 누렸던 2000년대 후반, 수도권에서 경쟁적으로 추진됐던 대형의료기관 건립이 줄줄이 백지화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다수의 의료기관들이 각 지방자치단체 등의 부지제공 및 지원을 받아 수도권 시장을 겨냥해 대형병원 설립에 뛰어들었지만, 막대한 건설비에 따른 자금난과 수익성 여부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지며 발을 빼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실제 지난 2008년 오산시와 서울대학교가 맺은 1000병상 규모의 의료기관 설립은 지난 1월로 기간이 만료되며 사실상 취소됐다. 또 기흥구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 들어서려했던 730병상 규모의 경희의료원 양한방
여럿이함께(대표 윤상형)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밥차는 지난달 17일 신갈동주민센터 광장에서 신갈, 구갈, 상미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떡국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200인분의 떡국은 사랑을 담은 따뜻함으로 아침부터 내리던 눈발을 녹이는 촉매제가 됐다. 떡국에 이어 제공된 빵류, 음료수, 우유 등 개개인 2만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는 떡국으로 녹인 어르신들의 마음에 또 다른 힘을 북돋웠다. 윤상형 대표는 “사랑의 밥차는 올해도 용인전지역에 밥 나눔 축제 행사를 매주 금요일마다 실시할 예정”이라며 “따뜻한 용인 만들기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사)반딧불이(교장 박인선)에는 오세영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과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임직원이 학생들을 방문했다. 설치된 냉·난방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도 할 겸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힘내라는 응원도 전할 겸 방문한 것이다. 오세영 의원은 사)반딧불이에 경기도시공사의 ‘꿈꾸는 공부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냉난방기 2대를 후원한바 있다. 오 의원은 “점점 어려워지는 사회지만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업과 단체가 많아지기를 기대하며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희)는 지난달 26일 동백 쥬네브 마로별에서 협의회 이사 및 개인, 단체회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 정기총회 후에 열린 2부 시상식에서는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13명의 국회의원 유공자 표창과 함께 2명에게 협의회장상이 전달됐다. 김진희 회장은 “본회가 성장하고 성숙돼 가는 과정에 함께 해 준 회원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복지 전달체계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소방서(서장 서석권)는 지난달 13일 현장 지휘관 70여명이 재난현장의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소방학교에 위치한 특수대응단을 방문해 특수현장 대응 교육을 받았다. 피교육생이 현장지휘관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변화된 재난환경 속 지휘관 역량강화와 골든타임 확보에 초점을 뒀으며 실제 수난구조·헬기구조·농연구조 등 10여개의 전문 훈련프로그램을 소화하고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첨단 장비들을 이용한 구조기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성홍식 예방팀장은 “용인의 특징은 관할지역이 넓고 재난의 종류도 다양한데 이번 교육을 통해 소방 환경변화에 대한 의식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서석권 서장은 “앞으로도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현장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아울러 재난현장에서의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훈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 죽전관리역(역장 강영복)은 지난달 17일 죽전역 맞이방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설맞이 사은행사를 시행했다. 이날 죽전관리역에서는 귀성길에 오르는 고객을 위해 전통 차와 다과를 제공하고 짐을 들어드리며 고객에게 올 한해 좋은 일들만 넘쳐나길 기원하는 고객환영인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지난해 코레일을 아껴 이용해준 고객의 성원에 감사하고 올해 더 나은 서비스로 고객에게 감동을 전달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시행됐다. 강영복 죽전관리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코레일 분당선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감동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도 철도이미지 제고와 국민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은 지난달 16일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소장 이형재)를 방문해 ‘사랑의 쌀’ 300kg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최진흥 조합장이 직접 보호관찰소를 방문해 쌀을 기증했다. 최진흥 조합장은 “작은 후원이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생활하는 보호관찰청소년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생활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호관찰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성농협과 수원보호관찰소는 지난 2014년 5월 업무협약을 맺고 구성농협 박명자 조합원으로부터 무상기증 받은 농지를 공동으로 경작해 수확한 고구마, 땅콩 등을 수원시 우만동과 구세군수원교회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우리민족고유의 설을 맞아 지난 13일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실시한 이날 행사는 어르신 160여명을 모시고 전통 민요공연을 마련했으며 어르신들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와 연계한 행사에서는 참석 어르신들께 후원품도 지원하는 등 나눔의 손길을 통한 정을 나눴다. 한편, 복지관 부설 주간보호센터에서도 이용어르신들을 위해 전통 민요공연 등 설맞이 행사를 진행했으며 17일에는 자원봉사자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만두를 빚고 시식하는 등 따뜻한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기태 관장은 민족대명절인 설을 맞아 다양한 행사로 어르신들과 즐겁고 풍족한 명절을 나누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연계를 통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현숙)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어르신과 함께 설의 의미를 생각하고 기관 행사를 통해 복지관과 어르신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코자 지난 13일 윷놀이와 복주머니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윷놀이는 사전 접수를 통해 4명씩 1팀을 이뤄 16팀, 64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복주머니 나눔은 준비한 300개의 복주머니가 모두 소진될 때가지 어르신들에게 복을 나누어 드렸으며 어르신들 역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복지관과 어르신이 서로 복을 주고받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과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 마련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까지 배려할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소방서(서장 서석권)는 지난 12일 처인구 김량장동 통일공원부터 용인 중앙시장 일대 도로에서 설 연휴 전 소방차량 우선통행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차량 6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99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소방차 우선통행을 위한 통로 확보 훈련과 불법 주정차 단속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윤창희 현장대응팀장(소방경)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적치물 및 불법 주정차 차량에 따른 소방차량 출동 지연으로 입을 수 있는 피해를 미연에 방지고자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