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용인시청기사회 봉사단과 신봉중학교 학생봉사단은 기흥구 하갈동 264-1번지에 위치한 ‘장애인과 새터민이 함께하는 직업재활치료 시설장’에서 주변 정리와 돌고르기 등 구슬땀을 흘렸다. 시설장은 사)장애인권익지원협회 용인시지회와 사)곰두리봉사회 용인시지회, 곰두리장애인나눔회, 용인시 시각장애인협회가 코레일로부터 불하받은 농지에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해 농작물을 생산하는 곳이다. 현재 고추, 상추, 가지, 수박, 참외, 오이, 들깨, 호박, 고구마 등 작물이 자라고 있으며 수확 후에는 배추와 무 등 김장재료를 심을 예정이다. 이날 밭 주위의 풀 및 폐비닐을 제거했으며 돌을 줍고 배수로 청소 등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형섭 용인시청기사회장은 “가까운 곳에 우리가 꼭 도와야할 시설장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일을 함께 풀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청기사회는 시청 각 부서의 기사들이 모여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로 회원 90여명이 장애인시설 및 노인시설을 비롯해 국가 재난 때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
▲시의 전통시장 활성화 5개년 계획과 중기청 지정 관광형시장 대상지로 선정된 용인중앙시장 모습 용인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에 통닭 특화거리를 조성된다. 시와 중앙시장 상가번영회 등은 지난달 20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통닭 특화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에서 추진하는 특화거리 조성을 두고 찬반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시장경제에 맞겨지지 않은 인위적 특화거리 조성의 성공에 대한 불투명성 때문이다. 장기화 된 불황과 대형 유통업체들의 골목상권 침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대부분의 상인들과 상가 건물주 등은 일단 환영하는 모습이지만, 불안감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시에 따르면 통닭거리는 용인중앙시장 명물로 자리잡은 순대골목 맞은편 골목이다. 시는 골목길 포장, 가로등 정비, 간판디자인 교체 등을 통해 거리를 깔끔하게 정리한 뒤 통닭 특화거리 업종에 맞는 임차인을 모집, 영업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젊은 창업자, 통닭관련 경험자, 전업희망자 등을 우선 대상으로 15개 내외점포운영자를 모집하고, 입주 업주에게는 보증금과 임대료를 일정기간 동결하고 창업운영자금 알선, 홍보, 교육 등을 통해 조기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
기흥구 신갈동 롯데리아 건물이 용인지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과 2014년 가장 비싼 땅값을 보였던 처인구 김량장동 우리은행 건물은 2위로 밀려났다. 현재 진행 중인 기흥역세권 개발사업 및 GTX와 KTX 구성역사 인접성, 분당선연장선 전 구간 개통 등 교통 및 개발여건 변화가 순위에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이다. 반면 2위로 내려앉은 우리은행 건물의 경우 지지부진한 지역재개발사업 등이 영향을 주었다는 평이다. 시는 지난달 29일 용인지역 내 토지 24만1762필지에 대한 201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시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평균 2.9% 상승(처인구 3.6%, 기흥구 2.8%, 수지구 2.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 지역에서 가장 비싼 땅은 기흥구 신갈동 60-16번지 롯데리아건물 부지로㎡당 634만3000이며, 가장 낮은 곳은 기흥구 중동 산43-20번지로 ㎡당 1800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최고지가는 처인구의 경우 김량장동 133-63번지 우리은행건물 자리로 ㎡당 633만4000원, 수지구는 풍덕천동 712-6번지 수지구청 뒤편 수지프라자 자리로 ㎡당 574만7000원이다
▲ 지난 2013년 경전철 운행중단 등을 요구하며 시청사 앞에서 불법시위를 벌이던 장애인 단체 회원들을 시 측의 요청으로 경찰이 강제해산 시키는 모습용인신문DB 예고 없이 시 청사를 항의 방문하는 집단민원과 불법집회 등에 대한 청사 방호문제를 두고 시 집행부와 경찰 간 불편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시 청사 방호를 담당하는 담당부서 측은 시민들로 구성된 민원인들의 방문을 원천봉쇄 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결국 경찰력이 동원돼 상황을 마무리하는 사례가 늘고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시 측은 공식적인 루트를 거치지 않은채 경찰 측에 집단민원 및 불법집회 관리업무를 떠넘기고 있어 경찰 측 불만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지곡초등학교 인근에 공사 중인 콘크리트혼화제연구소 건설을 두고 업체 측과 대립하고 있는 지곡동 주민들의 정찬민 시장실 항의방문이 예견됐다. 이 같은 정보를 전달받은 시 행정과는 청사방호 대책회의를 열고 민원인들의 시청사 진입 허용여부를 논의했다. 이날 행정과 측은 시민들의 청사방문을 원천 차단할 수 없으니, 최대한 청사방호 인력을 가동해 지곡초 관련 민원인들을 3층 시민예식장으로 유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회의과정에서 이와
지난 22일 대한적십자사용인지구협의회 성산봉사회(회장 김혜숙)는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열무와 얼갈이배추 200단으로 김치를 만들어 사랑의집과 독거노인 및 어려운 100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한 다문화가족에게 열무김치 담그는 방법을 알려주고 함께 만든 김치로 봉사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위해 계획됐다. 김혜숙 회장이 모임으로 소속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제3지역 2010~2011라이온스클럽 회장단에서는 좋은 일에 보탬 되라며 80만원을 선뜻 보내왔고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 박연규 회장도 수박을 구입해 격려차 직접 들고 방문했다. 다문화가족 참가자들은 이제 열무김치 담가먹을 수 있는 제대로 된 한국의 가정주부가 됐다며 행복해 했고 봉사회원들은 참가자들의 행복한 모습에 힘들지만 즐거운 봉사로 마무리 됐다고 역시 행복해 했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19일 2015년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한 효 실천 나눔 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나눔 장터, 먹거리장터, 체험마당, 축하공연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후원의 참여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소외 어르신 지원을 위한 기금을 마련코자 계획됐다. 나눔 장터에서는 농산물 및 생필품 등 다양하고 질 좋은 물건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체험마당은 효 실천 나눔 부스와 캐리커쳐 손마사지,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떡메치기 등 지역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축하공연은 길놀이를 시작으로 난타, 밴드, 국악, 노래 등 공연과 태권도 품세 및 격파시범으로 보다 풍성한 내용을 제공했다. 김기태 관장은 우리 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뿐만 아니라 나눔 장터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과 소통하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나눔 장터가 지역주민들의 열띤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관심과 사랑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 두산전자 다같이 단체사진 지난 14일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에서는 ㈜두산전자와 함께 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어르신은혜 감사 잔치를 실시했다. 평소 대화와 소통이 부족하고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어르신과 홀로 손자를 키우시는 조손가정의 어르신들을 주 대상으로 했다. 이날 참여한 어르신들은 ㈜ 두산전자 자원봉사단의 식사대접 및 레크리에이션, 푸짐한 선물 전달에 연신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삼성 SDI 단체사진 최홍기 관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을 연계함으로써 맞춤형 복지 향상에 기여토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삼성SDI와 함께는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말벗 및 생신축하 서비스도 실시됐다.
용인시가 행정타운 시 청사 구내식당 운영방식 개선을 추진 중이다. 시 본청 소속 공직자들에게 매월 급여 중 일정 금액을 의무적으로 공제해 운영해오던 방식에서 공직자들의 이용 횟수에 따라 차등 공제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 처인구 지역 내 음식업계는 환영하는 모습이지만, 공직사회 내에서는 찬성과 우려의 목소리가 공존하는 분위기다. 자칫 구내식당 폐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현재 용인시청 구내식당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가 하고 있는 구내식당 운영방식을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시 본청 소속 공직자들에게 매월 10장씩 의무적으로 구매토록 하던 것을 공무원 신분증에 장치된 칩을 통해 이용 횟수에 따라 차등 부과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 시 본청소속 공직자들은 그동안 매월 급여를 식권구입비 3만원씩 공제된 채 수령해 왔다. 한 장 당 3000원씩 부과되는 식권을 매월 10장씩 의무 구매해 온 것. 이렇다보니 구내식당 이용율이 낮은 공직자들의 불만은 꾸준히 쌓여왔다. 불만이 높아지자 시 행정과는 개선방안을 논의했고, 외부기관 위탁 등을
용인시가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인 환경자원화시설에서 발생한 악취와 관련, 시설운영을 전면 중단키로했다. 정찬민 시장은 지난 20일 대책 회의를 열고 악취 발생을 제거하기 위한 전면 시설 교체를 위해 환경자원화시설 가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당초 1억5000만원을 투입해 탈취로 열교환기 등 시설 일부를 교체키로 잠정 결정했었지만, 이날 회의를 통해 대규모 시설 교체로 방향을 전환했다. 시에 따르면 기흥구 농서동에 위치한 환경자원화시설은 지난 2009년 턴키방식으로 코오롱 환경서비스㈜와 설립한 뒤, 연 5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위탁 운영해 왔다. 그러나 악취가 나지 않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850도의 고열로 냄새를 태워 소각하는 ‘탈취로(1일 처리량 120t 규모)’ 오작동 등에 따른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20억 여원의 예산을 투입, 탈취로 용량개선 및 추가설치, 건조기배가스 덕트(Duct), 응축기, 팬(Fan) 등 시설을 전면 교체해 악취를 완전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또 낮은 공장 굴뚝도 JMS 골프연습장 뒤쪽으로 옮기고 높히 세우는 위치 변경 등을 통해 골프연습장 악취 민원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종말처리장 슬
▲주차공간에 불법으로 테라스를 설치해 영업 중인 보정동 카페거리 상가들. 불법시설물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및 모르쇠 행정으로 특혜논란을 빚어왔던 보정동 카페거리에 용인시가 또다시 수 억여원의 예산이 투입키로 했다. 지난해 보정동 카페거리가 용인시 문화의 거리로 지정됐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시에서 지정한 문화의 거리 활성화 등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는 것이 시 측의 공식적인 설명이지만, 불법이 만연한 특정지역에 또다시 특혜를 주는 엇박자 행정이라는 지적이다. 시는 다음달 말부터 8월까지 총 5억 4000여 만원을 들여 보정동 카페거리 경관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경관개선사업은 지난해 말 시 문화의거리선정위원회가 보정동 카페거리를문화의 거리로 지정하며 추진된 것으로, 현재 아스팔트로 포장된 거리를 콘크리트 블록으로 교체하는 것과 조경수 식재 등이 주요 사업이다. 문제는 보정동 카페거리의 경우 수년 전부터 불법시설 논란을 겪어왔음에도 여전히 불법이 만연돼 있다는 점이다. 즉, 불법시설이 곳곳에 산재된 특정지역을용인시 문화의거리로 지정한 셈이다. 시 조사 결과 보정동 카페거리의 경우 전체 업소 중 50%가 넘는 곳에서 불법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광교신도시와 용인시 서천지구, 서울 마곡지구 등에서 상가건물 관리업체를 운영하는 A씨. 그는 최근 각 지자체에서 징수하는 도로점용료 부과 대상을 두고 각 지자체에 문의했다가 황당한 경험을 했다. 매년 각 상가건축물이 납부하는 도로점용료 부과대상 기준이 명확치 않았기 때문이다. A씨는 그동안 각 지자체로부터 도로점용료 납부 고지서를 받아 각 상가 분양권자 등 소유자에게 이를 통보해 해당 금액을 받아 납부해 왔다. 하지만 각 소유자들에게 이를 안내하는 등기우편물 발송료가 만만치 않자 해당 지자체에 이를 문의했다. 상가건물 관리업체라는 이유로 매년 지자체로부터 도로점용료 납부 통보를 받아온 A씨는 어떤 지자체에서도 도로점용료 부과 대상을 명확히 알려주지 못했다며 사용료 부과 대상에 대한 명확한 원칙도 없이 무작정 사용료만 징수하는 행정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도로점용료란 인도를 포함한 도로의 구역에서 공작물이나 물건, 그 밖의 시설을 신설개축변경 또는 제거하거나 그 밖의 목적으로 도로를 사용할 경우 관할기관에 납부해야하는 사용료를 말한다. 즉, 일반도로에서 인도를 관통해 상가건물의 지하 또는 지상주차장으로 진입하는 연결로 등이 도로점용료 부과대상이다.
수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원봉사단 나눔누리는 지난 9일 수지구청 야외 광장에서 열린 용인시청소년어울림마당에 참여해 먹거리 부스 운영 및 벼룩시장을 실시했다. 수지 지역의 어려운 독거노인을 돕고자 기금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팥빙수, 아이스커피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했고 청소년들이 각자의 물품을 기증해 운영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계획하고 준비한 이번 행사는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많은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호응했다. 청소년자원봉사단 나눔누리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활동 결과보다 목적과 준비과정을 통해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